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관련 공감도가 ‘보류’와 ‘추진’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관련 공감도와 관련해 장기적 고용 체계 변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역차별 우려 등 부작용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관련 공감도’ 조사 결과, ‘정규직 전환 보류(45.0%)’, ‘정규직 전환 추진(40.2%)’로 나타났다. 14.8%는 ‘잘 모른다’로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취업준비생이 많은 20대에서 ‘정규직 전환 보류’ 응답이 5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60대(47.8%) ▲50대(45.1%) ▲70대(40.9)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8일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46개, 중앙부처 산하기관 339개, 광역지자체 17개 등 전국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8일 결과를 공개했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산광역시 등 289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부터 보호 대책까지 개인정보 관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3개 분야 12개 지표에 해당하는 자료를 제출받아 진단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이 진단한다. 2016년, 2017년에 기본점수가 부여된 효과를 제거하여 살펴보면, 최근 4년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결과 추이는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공공기관에서의 개인정보 관리 활동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관리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4년 간 공공기관 분류 별 개인정보 관리수준 점수 추이(자료=행정안전부) 관리수준 양호등급을 받은 기관들은 중앙부처에서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김경호 도의원 공공기관 출연금,위탁사무 증가문제에 대해 대안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더불어민주당 김경호 의원은 2일 2020년 본 예산안 심의 첫날 회의에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의 출연금 증가 및 위탁수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공기관 위탁대행 사업비 위탁수수료는 2% 이내로 제한을 두고 있으나 경기관광공사 등 일부 기관에서는 위탁수수료를 임의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복지재단의 경우도 11개의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으나 7개의 사업은 집행부에서 수수료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기관에게 위탁 하는 사업은 위탁계약을 통해 수수료를 지급하고 기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사업 위탁 시 주무부서의 세심한 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2018년을 기준으로 타 시도와 비교하면 공기관 등 위탁사업비 비율은 경기도 2.15%로, 서울시(0.83%), 타 도 평균(1.56%)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김 의원은 도 공무원의 규모가 최근 5년간 연평균 3.34%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공기관 등에 위탁하는 사업 규모가 지나치게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은 ‘어려운 일, 귀찮은 일&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