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년 1월 고위험우려물질 신고제도 시행··· 무협, 대응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13일 EU SCIP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유럽 SCIP 신고제도 대응’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무협협회)유럽연합(EU)이 내년 1월부터 고위험우려물질을 중량 대비 0.1% 이상 함유한 완제품의 EU 내 공급자에 대해 고위험우려물질(SCIP, Substances of Concern In articles as such or in complex Products) 데이터베이스 신고 의무를 부과한다. 이에 우리나라 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EU SCIP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유럽 SCIP 신고제도 대응’웨비나를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서울과 유럽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의 서정호 대외협력실장과 유럽 현지 컨설팅 기업 에스씨씨 게엠베하(SCC GmbH) 김지영 컨설턴트가 나서 SCIP 신고제도 동향 및 업체 유의사항, SCIP 신고서류 작성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무협 브뤼셀지부가 지난 6월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SCIP 신고제도 도입 동
- 홍진우 기자 기자
- 2020-10-14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