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노사정 협약 의결··· 문 대통령 "민주노총 불참 아쉽지만, 소중한 결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협약식에 참석해 "민주노총이 막판에 불참한 것은 아쉽지만, 이번 협약은 경제주체들이 서로 한 발씩 양보해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28일 오전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제8차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비롯한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정 협약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이 막판에 불참한 것은 아쉽지만, 이번 협약은 경제주체들이 서로 한 발씩 양보해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경제회복은 물론 경제적 불평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사노위는 어느 국가 기구보다 중요하다. 두 번 세 번 회의에 참석할 용의가 있다"며 "합의가 반드시 이행되도록 대통령이 경사노위에 힘을 실어드리겠다. 대통령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 이종혁 기자 기자
- 2020-07-28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