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오늘(30일) 5명의 장관을 교체했다. 김상곤 장관은 대입 등 모든 교육 정책 결정을 국민에게 내던지고 교육계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었고, 송영무 장관은 멀쩡한 우리 군을 당나라군대로 만들어버렸다. 백운규 장관은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본연의 임무는 망각한 채 탈원전에만 매달려 현재와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북한산 석탄 문제를 야기했다. 김영주 장관은 고용참사와 경제참사의 원흉이다. 정현백 장관은 탁현민 행정관 경질도 관철시키지 못하는 무능력에 미투운동의 시대적 요구를 따라가는데 버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불과 1년 만에 대한민국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해당 부처의 장관을 이제야 교체하는 것은 늦어도 너무 늦은 개각이다. 더불어 기재부, 국토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대다수 부처가 대통령의 눈치만 보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며 민생경제를 도탄에 빠뜨린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이 전혀 없다는 점도 매우 유감이다. 현 상황은 대통령 눈치 보던 사람을 또 다른 사람으로 한두 명 바꾼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톱니바퀴의 한 부분만 어긋나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국가인데, 문재인 정부는 고장 난 곳
문재인 정부가 30일 교육부와 국방부 등 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한 중폭의 개각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새중심, 적재적소 개각’이라고 환영했으나, 자유한국당은 ‘고장난 정부’의 “‘투더코어’ 친문 내각 비판”이라고 비판하면서 대대적인 장관의 추가교체를 요구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개각을 적극환영했다. 30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장차관 인사발표 이후 각 당은 일제히 논평을 내놓았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민생중심·적소적재(適所適材) 개각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신임 장관 후보자들은 그 면면을 살필수록 경험과 전문성이 두루 검증된, 능력 있는 후보자들이며, 차관급 정무직 인사 역시 경력과 실력으로 하여금 기대를 주는 인사들로 채워졌다”며 “이번 개각을 통해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이 우리 민생 경제에 일자리와 활력을 더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의 희망을 가져올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5명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청와대는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로 유은혜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합참의장을 선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성윤모 특허청장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아울러 차관급 4인의 인사도 단행했는데, 그 중에서도 박근혜정부 시절 특별감찰관으로 재직했던 이석수 변호사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한 것은 눈에 띄는 인사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차에 개각을 단행한 만큼, 단순히 인물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국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 오늘 개각이 진행된 부처에는 모두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있다. 그만큼 각 부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후보자들은 이에 부응할 수 있는 가치와 정책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정의당은 후보자들이 개혁을 이끌 적임자인지, 국민 눈높이에서 엄밀히 검증하겠다. 2018년 8월 30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청와대가 교육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5곳의 중폭 개각을 발표했다. 이번 개각은 그동안 문제가 제기된 장관들을 바꾼 문책성 개각에 그쳤다. 이 정도로 고용절벽과 소득격차, 교육사다리 붕괴 등을 포함한 산적한 현안문제를 헤쳐 나가기에 충분한지 의구심이 들고, 국정의 분위기 일신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 새롭게 부처의 수장으로 지명된 장관들은 촛불민심이 이 정부를 세웠다는 점을 한시도 잊지말고, 개혁과 민생문제해결, 양극화해소의 한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기득권의 저항이 있다고 해서 물러나고, 지지율에 변동이 있다고 해서 기득권과 야합하는 퇴행적인 행태를 보이면 국민과 촛불민심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은 개혁을 추진하고 민생문제와 양극화를 해결하되, 합리적이고 정교하게 정책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 설화나 무능력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을 한 치도 허용할 수 없을 만큼 우리의 불공정한 경제사회구조와 민생의 어려움은 심각하다. 민주평화당은 새로이 지명된 장관들이 과연 개혁추진과 민생해결의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56)을,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58)을 내정하는 등 부처 장관 5명을 교체하는 첫 개각을 단행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55)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노동부 차관(60)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51)을 내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정경두 국방부장관 후보자,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후보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5개 부처 장관직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발표했다. 5명의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직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들이 장관에 최종 임명될 경우 현역 의원 입각 수는 18개 부처 장관 중 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는 5명이 현역 의원을 겸하는 장관들이다. 또 여성 장관의 수는 현재의 4명에서 5명으로 증가한다. 청와대는 이날 발표한 5명의 장관 외에 추가로 1명의 장관을 더 교체하기 위해 인사 검증 중이며 1~2주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된 장관들은 대체로 정부 자체 업무평가 등에서 성과가 저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