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사전청약이 2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인천검단·파주운정3 등 2기 신도시와 성남시 등 총 1만 100가구 규모다. 분양가격은 타 입지보다 지가가 높아 4~6억원대로 책정된 성남과 남양주왕숙2를 제외하고는 3억~4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1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만 100가구 규모의 2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 하는 제도로, 지난 7월 인천계양 등 4333가구 첫 공급 이후 두 번째다. 연말까지 2만 8000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이번 달 1만 100가구, 11월에 4000가구, 12월에 1만 3600가구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11월에는 하남교산 1000가구를 비롯해 과천주암 1500가구, 양주회천 800가구 등에서 4000가구가 공급되며,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5900가구와 구리갈매역세권 1100가구·안산신길2 1400가구 등의 입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2차 사전청약은 2~3기 신
서울시는 지난 5일 제9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천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강동구 천호동 423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이에 따라 강동구 천호동 423번지일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3구역 내 `녹지`를 `공원`으로 변경하고, 연접한 천호1구역에서 조성될 공원 부지와 통합해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한다. 특히, 공원부지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약 4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수영장이 들어선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아울러 작은 도서관, 강의실 등을 함께 갖춘 동주민센터는 물론 지역 내 필요한 공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천호1구역과 천호3구역에서 촉진사업 일환으로 기부채납 예정인 부지를 관할 강동구에서 각 구역별 협의·조정을 통해 제안됐으며, 시설별 조성 주체와 비용부담 등 역할을 분담해 추진될 예정이다. 천호3구역 북측으로 올림픽로와 구천면길를 동서로 연결하는 올림픽로80길과 구천면로33길을 포함한 도로 549m를 천호지구 촉진사업과 연계해 강동구에서 폭 8m로 확장하는 계획도 함께 담았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기존 계획된
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또한,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3% 줄어든 반면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4%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 발표한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8만 905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대비 0.1%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73만 7317건으로 전년 동기 84만 7569건 대비 13.0%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은 주택 수요 급증으로 올해 3월 1만5270가구까지 내려간 뒤 4월 1만5798가구, 5월 1만5660가구, 6월 1만6289가구 등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다가 7월 1만5198가구로 줄고 이달에도 1만4864가구로 감소했다. 수도권은 1183가구로 전월 1381가구와 비교해 14.3%, 지방은 1만 3681가구로 전월 1만3817가구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수분양자가 없어 비어 있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8177가구로, 전월 8558가구 대비 4.5%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전용면적 85㎡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대구 동구, 광주 동구 등 총 3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도시재생뉴딜 2차 선정지역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 39곳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1조 50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이 재생되고, 약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부천시의 경우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후 상권이 쇠퇴하고 있던 부천 고강동 일대에 2025년까지 93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역자산과 연계한 거점 복지공간을 건립하고, 전통시장 환경개선, 안전한 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외에도 위수지역 완화로 쇠퇴를 겪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일대에 2024년까지 162억원을 투입한다. 인제군은 노후주택을 개량하고, 거점 복지공간과 마을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시·
서울 7호선 신풍역 인근에 공동주택 1871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조감도 (이미지=서울시)서울시는 29일 열린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7호선 신풍역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환승역인 신풍역의 더블역세권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을 적용해 약 1871세대의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신풍역세권 내 2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약 281세대의 공공임대주택도 건립할 예정이다. 대상지 안에는 단지 내 주민뿐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공영주차장, 어린이 공원을 조성되고 인근 초등학교 통학 동선과 지역 주민 보행 동선을 고려해 단지 내 15m 폭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신길동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신풍역 일대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성남낙생지구와 의정부우정 등 2개 공공주택지구 신규택지 2개소의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이로써 다음달 15일 있을 2차 사전청약의 사업지구 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정부는 다음달 모집 공고를 통해 2차 사전청약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2차 사전청약 지구에는 이들 2개 지구 외에도 남양주왕숙2, 인천검단, 파주운정3, 군포대야미 등이 포함돼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 2개소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2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1년 사전청약 입지위치 및 공급물량 (자료=국토교통부) 그동안 정부는 공급대책 발표 이후 신속한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후 지구계획·토지보상을 병행 중이며, 중소규모 지구 18곳의 지구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이 완료된 2개 사업지구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완료했다. 연내 예정된 사전청약 2만 8000호 중 해당 사업지구에서 1900호가 공급되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본 청약도 진행될
정부의 3080+ 주택공급대책에 따라 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신사업 도입을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해당 법들의 시행령·시행규칙이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예정지구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도심주택공급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정부가 발표해 온 다양한 도심주택공급 사업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예정지구 지정 등 법적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후보지가 많고 진행속도가 빠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경우 총 7만 6000호 규모의 사업후보지 56곳을 앞서 발표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미 2만 5000호 규모 17곳의 사업참여 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동의율이 높은 구역에는 9월 말부터 사업계획 2차 설명회 및 지구지정 제안을 거쳐 10월 예정지구 지정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가장 먼저 주민동의를 확보한 증산4구역은 28일 2차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용적
서울시는 `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12월 중 25개 내외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재개발 기회가 없었던 낙후된 지역도 이번 후보지 공모에는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의 6대 규제완화 방안으로 그동안 정비구역 지정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동의절차는 3번에서 2번으로 간소화된다. 최종 선정된 후보지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서 공공이 신속한 구역지정 절차를 지원한다. 아파트 건립시 2종 7층 관련 규제도 완화되면서 사업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위해 공모제를 처음 도입했다. 기존 수시 접수 방식을 정기 공모 방식으로 보완해 무분별한 정비사업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법적요건인 노후도 등 구역별 평가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선정하되, 자치구별 여건과 추진의지, 자치구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지는 법령·조례상 재개발 정비구역지
동작구 노량진동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 노들로변에 역세권 청년주택 840가구가 들어선다.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일원 역세권청년주택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5일 개최된 `2021년 제11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작구 노량진동 19-6번지 일원 역세권청년주택(안)을 조건부가결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에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완화된 용적률 1/2를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제공받아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노량진역 인근에 세워질 청년주택은 청년들이 주거와 여가, 취업준비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하7층~지상43층으로 구성된다. 시는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민간사업자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 역세권 범위 완화 등 추가 공공기여를 통해 총 대지면적의 50%를 기부채납 받아 공공성을 최대로 확보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부채납을 통해 늘어나는 공공물량으로 공공임대주택과 청년 밀집지역인 노량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97가구가 공급된다. 동대문구 장안동 418-1번지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시)서울시는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청년주택분과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장안동 418-1번지, 성동구 용답동 230-4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각각 조건부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안동 사업지는 부지면적 923.9㎡에 지하 2층~지상 13층, 125가구의 역세권 청년주택 조성된다. 또한, 용답동 사업지에는 부지면적 925.4㎡에 172가구가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 정책 관계자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계획돼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