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여성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미래통합당 여성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정재, 김미애, 서정숙, 윤주경, 이영, 전주혜, 한무경, 황보승희, 허은아 의원 등 미래통합당 여성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한국 조선3사가 카타르 LNG 운방선 103척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애초 중국 조선소가 16척(옵션포함)을 수주해 LNG(액화천연가스)선 경쟁력이 중국에 뒤처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를 단번에 뒤엎었다.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1일 한국 조선3사인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발주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2027년까지 LNG선 건조슬롯을 확보한다는 것으로 금액은 원화로 약 23조6000억원에 달한다. 카타르는 현재 세계 1위의 LNG수출국으로 수출 물량을 계속 늘리고 있다. LNG수출 물량을 늘리면 필연적으로 LNG를 실어 나를 LNG운반선 발주는 따라오게 돼 있다. 한국은 카타르 LNG의 약 30%정도를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라인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참여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LNG선 1척의 가격은 1억8600만달러다. 2일 새벽 기준 원화로 2284억800만원이다. 정확히 103척
양순임 사단법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회장이 1일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일제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유족회)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해체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족회는 1일 오후 2시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한 식당에서 "정대협(정의연의 전신)과 윤미향은 수십 년 동안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피해자 중심의 단체가 아닌 권력 단체로 살찌웠다"며 "지난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미향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의연은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회는 “윤미향이 거짓말만 안 했다면 지켜보려고 했는데, 거짓말을 하니 기자회견을 하기로 한 것"이라며 "국회에서 협조를 얻지 못해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양순임 유족회 회장은 ”정대협 탄생 이전부터 유족회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어느 날 정대협이 이 모든 것을 송두리째 훔쳐가 자신들을 위해 또 하나의 부정의롭고 불의한 이익단체를 탄생시킨 것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 성착취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안심존 앱에 ‘몸캠피싱*’ 방지 기능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 성착취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안심존 앱에 ‘몸캠피싱’ 방지 기능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안심존은 과의존 예방, 유해정보 접근 차단 등을 위해 방통위에서 보급하고 있는 청소년용 스마트폰 관리 앱이다. 몸캠피싱은 채팅앱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알몸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촬영토록 유도하고 악성코드를 심어 몸캠 영상과 연락처를 확보한 뒤, 영상유포 등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착취하는 수법이다. 몸캠피싱 방지기능은 청소년이 채팅앱 내에서 카메라를 켤 경우 이를 차단하는 기능과, 채팅 상대방의 악성코드 파일 설치를 막기 위해 파일 다운로드를 차단하는 기능으로 이루어져있다. 몸캠피싱 방지 기능이 적용되는 채팅앱은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이버안심존 앱을 설치한 이용자는 앱마켓(원스토어)을 통해 업데이트하면 즉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의 경우 앱마켓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1일 인천 강화군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와 정의기억연대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윤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 회계부정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일본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와 유가족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30년의 민낯을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유족회는 1일 오후 2시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알프스 식당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와 정의기억연대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유족회는 “지난 30년간 위안부 문제를 악용한 윤미향은 사퇴하고, 목적을 이탈하고 또 하나의 시민권력이 된 정대협은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미향 의원의 정의연 후원금 유용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올지 주목된다. 유족회는 정부를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유족회는 “문재인 정권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다 죽기 전에 희생자 전체 문제를 즉시 해결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청와대 교육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사진=경제타임스 사진자료)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1일)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박경미(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7개 비서관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의전비서관에는 탁현민(47)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내정됐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49) 춘추관장, 해외언론비서관에는 이지수(54)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춘추관장에는 김재준(49) 대통령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되는 등 소통수석실 산하 6명의 비서관급 참모 중 3명이 교체됐다. 시민사회수석실에는 3명의 비서관 중 2명이 교체됐다.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52)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통합비서관에는 조경호(54) 대통령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이 각각 승진해 이동했다. 박경미 신임 비서관은 코로나19 이후 교육정책 수립 및 실행을 담당하게 됐다. 박 비서관은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 수학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재직했고,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비서
지난 27일 오전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성헌 기자)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21명으로 쿠팡 직원들의 코로나 확진 이후 닷새만에 20명대로 떨어지며 진정국면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1만1천46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26일 이틀간 10명대에 머물다가 27일 쿠팡물류센터에서 집단감명이 발생하면서 40명으로 늘었고, 이튿날인 28일 79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9일 58명, 30일 39명, 31일 27명으로 빠르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27명중 지역감염은 15명, 해외유입으로 12명 집계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없다. 지역별로는 경기 12명, 서울 6명, 인천 3명 등 2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총 270명이 됐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 운영과 관련한 회계 의혹. 쉼터 헐값 매각, 자녀 학비 유용 등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정의기억연대 운영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국민들이 납득할 때까지 소명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 운영 회계 의혹과 쉼터 헐값 매각, 자녀 학비 유용 등에 대해 소명했다. 윤 당선자는 먼저 여러 의혹 제기에도 사실관계를 곧바로 소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몰아치는 질문과 의혹 제기, 때론 악의적 왜곡에 대해 더 빨리 사실관계를 설명드리지 못한 점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피해자를 넘어 인권운동가로 정대협 운동의 상징이 되신 피해 할머니의 통렬한 비판에서 비롯되었기에 더욱 힘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0년 평탄치 않았던 정대협 운동 과정에서 더 섬세하게 할머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이 지사는 28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서를 이날 쿠팡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2공장은 부천시 신흥로에 위치한 지상 7층 규모의 시설이다. 도는 이곳의 근무자와 방문객 등 4,15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83.3%인 3,46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도는 추가 배송요원 명단이 입수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시설 내 환경검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거나 확진자 발생 후 정확하고 빠른 조치가 내려졌다면 최소화할 수 있었던 감염 확산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rdquo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합리적 고려와 비교없이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0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미래에셋에 시정(행위 금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44억원을 부과했다. 박현주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ISO)는 고발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합리적 고려와 비교없이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0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가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제공행위 중 '상당한 규모에 의한 지원행위'를 단독 적용한 최초 사례다. 미래에셋컨설팅은 특수관계인 지분이 91.86%(박현주 48.63%, 배우자 및 자녀 34.81% 기타 친족 8.43%)인 비상장 비금융회사다. 사건 발생 당시 블루마운틴CC와 포시즌스호텔을 운영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약 3년에 걸쳐 미래에셋 계열사들과 미래에셋컨설팅 간에 430억원에 이르는 내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