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캡션내년도 국세 세입은 282조 8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1일 '2021년 국세 세입예산안'을 발표하고 2021년 국세 세입예산안이 올해 3차 추경예산 279조 7000억원 대비 3조1000억원(1.1%) 증가한 282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2020년 본예산 292조원) 대비 9조2000원원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274조1000원으로 올해 3차 추경예산 대비 2조2000억원, 특별회계는 8조7000억원으로 올해 3차 추경예산 대비 9000억원(11.3%) 증가했다. 주요 세목별 내역을 보면 소득세는 89조8000원으로 3차 추경예산 대비 1조4000억원(1.5%)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 개선 등에 따른 소득 증가, 취업자 수 증가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법인세는 53조3000억원으로 3차 추경예산 대비 5조2000원(8.8%) 감소하는 것에 대해선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법인 영업이익 감소 등에 따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가가치세는 66조7000원으로 2조1000원(3.2%)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l
이재명 지사와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는 31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기도가 동두천과 연천에 조성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와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는 31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동두천시 및 연천군은 경기북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프라·공공시설 조성,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당 산업단지를 적기에 조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북부 산업 거점으로 육성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북부는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온 지역”이라며 “특히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향후 남북교류의 전초기지역할을 담당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동두천과 연천지역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감안해 종합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30일부터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가 금지되고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허용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한 지 10여 일이 지나며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이번 일요일부터 8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음식점과 주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 제한이 가해진다.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매장 내 음료,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테이블 간 거리 유지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테이크 아웃과 배달만 허용된다. 테이크 아웃을 할 때도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피트니스 센터,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
27일부터 P2P업을 하기 위해선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하며 미등록 시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P2P법)이 27일부터 시행된다. P2P업을 하기 위해선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하며 미등록 시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대상이 된다. 기존 P2P업체는 1년간 등록경과기간이 부여된다. P2P업체의 재무, 경영현황 등 공시 의무도 부여되며, P2P업자는 플랫폼에 공시한 수수료 부과기준에 따라 이용자로부터 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다. 또, 대주주 등에 대한 연계대출, 투자자 모집전 대출 실행, 투자와 대출의 만기‧금리‧금액 불일치 등이 금지됩니다. P2P업자의 자기계산 투자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모집금액의 80% 이상 모집시 자기자본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법 시행으로 P2P업자는 투자자에게 연계대출 관련 정보(대출내용, 차입자 관련 사항 등)를 상세하게 제공해야 하며, P2P업자의 횡령‧도산으로부터 투자금 등을 보호하기 위해 예치기관(은행‧증권금융회사‧자산규모 1조원 이상의 상호저축은행)에 투자금 등의 분리‧
서울시가 27일 현재 서울시에 외국인 등록(거소신고)을 한 지 90일이 넘고,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취업‧영리활동이 가능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주민에게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 (자료=서울시)서울시가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를 외국인 주민에게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내국인과 마찬가지의 고충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에게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로 인한 평등권 침해’가 없도록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외국인 주민에게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7일 현재 서울시에 외국인 등록(거소신고)을 한 지 90일이 넘고,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취업‧영리활동이 가능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주민이다. 소득 기준과 지원금액은 지난 3월 내국인 시민에게 지원한 ‘재난 긴급생활비’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일반 및 금융재산 미적용)여야 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1회)을 받는다. 외국인 주민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온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플랫폼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가 이 경쟁의 저해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적당한 방안을 논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조성욱 위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데이터 독점과 경쟁·소비자 이슈’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디지털 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최근 중대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데이터 독점과 경쟁·소비자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서강대ICT법경제연구소, 한국경영학회, 한국금융정보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조 위원장은 “데이터가 경쟁의 양상과 판도를 바꾸는 필수적 생산 요소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지만,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기술을 선점한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이 경쟁의 저해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우려도 대두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고 적절한 룰을 모색할 필요가
국토부는 25일부터 한 달간 분양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점검 결과 부정청약으로 의심되는 자에 대하여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에서 분양한 주요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25일부터 한 달간 분양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점검 결과 부정청약으로 의심되는 자에 대하여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2020년 상반기에 분양한 주택단지 중 한국감정원에서 실시하는 청약시장 모니터링 결과, 부정청약의 발생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다. 한국감정원에서는 올해부터 전체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청약경쟁률, 가격동향 등 정보를 바탕으로 청약 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부정청약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특별공급에서 자격양도 등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와 위장전입에 의한 부정청약이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그간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특별공급에서 청약통장 매매 등의
8월 1~20일 1~20일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한 231억 달러에 그쳤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실적도 전년보다 3.7% 줄어든 1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은 23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7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월별로 보면 2월에는 전년대비 4.3%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3월 -0.7%→4월 -25.1%→5월 -23.6%→6월 -10.9%→7월 -7.1% 등으로 3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는 14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5일보다 0.5일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16억5000만 달러였다.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제품(-39%), 무선통신기기(-29.3%), 승용차(-10.1%)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도체(2.9%), 컴퓨터 주변기기(99.4%) 등은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3대 수출 시장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중에선 미국만 6.2% 증가했다.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 -0.2%, EU는 -1.8%였다. 한편 수입액은 233억달러로 작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02.68(2015=100)로, 한 달 전보다 0.2% 상승해 2개월 연속 올랐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생산자 물가가 두달째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의 변동을 종합한 지수이며 한국은행이 매월 공표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1일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02.68(2015=100)로, 한 달 전보다 0.2% 상승해 2개월 연속 올랐다고 발표했다. 역대 가장 긴 장마와 휴가철 소비 증가 영향으로 농산물(6.0%)과 축산물(3.3%)이 큰 폭으로 올랐다. 수산물(-0.1%)은 소폭 하락했다. 상추(66.3%), 배추(21.2%), 사과(11.0%) 등이 대폭 올랐으며 소고기(4.2%), 돼지고기(3.1%), 닭고기(3.4%) 등도 3~4% 올랐다. 공산품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4.8%), 제1차 금속제품(0.8%) 등이 올라 0.4%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모두 2개월 연속 올랐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물가는 전력, 가스(-5.4%)가 내려 4.1%
한국은행은 20일 신임 부총재에 이승헌 부총재보를 임명했다.(사진=한국은행)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에 이승헌 부총재보가 임명됐다. 한국은행은 윤면식 부총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0일 신임 부총재에 이승헌 부총재보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이승헌 신임 부총재는 1964년생으로 서울 경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에모리대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한은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 국제국 등 정책 관련 부서를 거치면서 금융정책과 국제금융시장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6월 부총재보로 승진한 후 기획·인사경영·공보 등 업무를 맡아 내부경영 전반과 조직발전전략 수립 등을 총괄했다.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이끌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