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수원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 원혜일 한국소비자원 경기지원장과 자문위원단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비자 분쟁 해결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경기도 전문자문단이 출범했다. 경기도는 14일 수원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 원혜일 한국소비자원 경기지원장과 자문위원단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은 변호사 1명과 분쟁조정 업무 경력자 조사위원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신청 사건에 대한 법률자문과 사실조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분쟁은 현재 소비자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상담 신청 → 1차 피해처리 →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한국소비자원으로 보내지는 구조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30일 간의 피해구제 절차를 통해 합의권고를 진행하며, 피해구제로 해
경기도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특수가공,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 20개사와 온라인 상담을 희망하는 도내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해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러시아 기업 간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상담은 수원컨벤션센터 또는 경기 러시아 기술협력센터 온라인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 신청 기업에게는 상담장 제공, 러시아 기업 매칭, 온라인 화상상담 장비 및 통역이 지원되며, 상담 후에도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에서 해당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경기-러시아 기업 간 온라인상담회 공고문에 명시된 신청서 및 해당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출부진, 기술애로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류호국 도 투자진흥과장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로부터 투자유치, 기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이 7조 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 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며,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 8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377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3조 2000억 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된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재정에 대한 추가 투입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1조 4000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119만 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쓰겠다”며, “고용유지 지원금 연장 지원과 함께 특히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 88만 명 등 생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위원장이 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대위 출범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7일 오후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 이게 비대위 공식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인 시위와 피켓 시위는 유지한다. 이날 공개된 대전협 비대위의 단체행동 단계는 ▲1단계 전공의 전원 업무 복귀, 각 병원 비대위 유지 ▲2단계 전공의 필수유지 업무 외 업무 중단, 코로나 관련 업무 유지 ▲ 3단계 전공의 전원 업무 중단, 코로나 관련 업무 자원봉사 형태 등이다. 박 위원장은 "의대생 보호는 당연한 전제"라며 "2주 내 (의대생) 시험을 재응시시키거나 그들이 원하는 대로 연기되지 않는다면 단체행동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0’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관중‧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은 장충체육관 및 신라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다중이용시설인 장충체육관은 이용하지 않고, 신라호텔에서만 행사 규모를 조정·운영한다고 밝혔다. ‘Try Everything 2020’에는 미국·프랑스 등 10개국 이상의 창업생태계 전문가 150명, 국내‧외 3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개막식을 비롯한 세미나·경연대회 등 본 행사는 무관중 비대면 방식(온라인 중계)으로 진행한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① 인공지능, 핀테크 등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미국, 유럽, 베트남 등에 소개하고, ②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와 저명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창업생태계의 동향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③ 60여 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 도전하는 8개의 스
금융위원회가 ‘한국판 뉴딜 펀드’가 과거 정부 주도로 만든 ‘관제펀드’와 달리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금융위원회가 ‘한국판 뉴딜 펀드’가 과거 정부 주도로 만든 ‘관제펀드’와 달리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5일 금융위원회는 ‘뉴딜펀드 관련 일문일답’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중의 과잉유동성을 활용하여 정책형 펀드 20조원을 조성하는 것이다”며 “투입되는 재정(3조원) 이상의 효과(민간자금 17조원 유입)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녹색펀드, 통일펀드 등은 사업의 실체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한국판 뉴딜 펀드가 투자하는 디지털·그린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이며, 관련 예산사업이 선정되어 사업의 구체성이 상당수준 갖추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펀드와 달리 재정이 후순위 위험부담도 맡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정책펀드 운용의 경험도 상당
9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L)당 지난주 0.6원보다 내린 리터당 1360.5원이었다. 7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0원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0년 9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L)당 지난주 0.6원보다 내린 리터당 1360.5원이었다. 7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0원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7원 하락한 1162.9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L당 1456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3원 내렸다. 대구는 L당 1332.3원으로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꼽혔다. 전주보다 1.1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가 L당 1329.4원으로 평균 가격이 가장 낮았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로 L당 1367.9원을 기록했다.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는 국제유가도 두 달째 큰 변동이 없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전 상세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와 정책금융이 출자하여 향후 5년간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 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뉴딜펀드의 구체적인 세부 조성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160조 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정부는 국민참여,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관련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전 대통령 주재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바 그 세부내용을 국민께 발표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먼저 정부는 정책금융과 출자하여 향후 5년간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신설한다. 정부 출자 3조 원,
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장마‧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농축 수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지난해보다 0.7%p 올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8월 소비자물가가 장마‧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지난해보다 0.7%p 올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상승했다. 3월(1.0%)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5월에는 마이너스(–0.3%)를 기록했고, 6월에는 보합(0.0%)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저물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로 올랐으나 높은 수준은 아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축수산물은 역대 최장기간 장마(54일) 및 집중호우에 기저효과가 중첩되며 채소류(28.5%p) 중심으로 작년보다 10.6%p 상승했다. 각각 농산물은 12.1%p, 축산물은 10.2%p, 수산물은 6.4%p 올랐
홍남기 부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정부가 부동산시장에서의 불법행위 적발 및 처벌을 위해 상시조직을 만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 등을 포착·적발하여 신속히 단속∙처벌하는 상시조직을 만들고자 한다”며, “불법행위 대응반을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으로 확대 개편해 국토부·금감원·국세청·검찰·경찰 등 전문 인력 파견을 확대하고, 금융정보 등 이상 거래 분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국토부, 검찰, 경찰, 국세청, 금감원 등 7개 기관 13명으로 구성된 TF인 불법행위 대응반이 존재한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응하는데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정부는 임대차 3법 시행, 8.4 공급대책 등 이후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서울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