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재 한 시장에서 시민이 수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내 수산물 원산지 단속률이 최근 3년간 1~2%대로 집계되며, 유통관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최근 3년간 수산물 원산지 단속현황’에 따르면 연간 수산물 단속률이 2017년 1.1%, 2018년 1.2%, 2019년 2.1%에 그쳤다. 수산물 원산지 단속대상 업소는 수산물시장, 중소형 마트, 횟집(수족관), 일반음식점 등으로 2017년 104만 곳, 2018년 101만 곳, 2019년 137만 곳에 달한다. 그러나 그중 단속업소 수는 17년 1만1천 곳, 18년 1만2천 곳, 19년 2만9천 곳에 불과한 것이다. 수산물 원산지 단속대상 업소는 수산물시장, 중소형 마트, 횟집(수족관), 일반음식점 등으로 2017년 104만 곳, 2018년 101만 곳, 2019년 137만 곳에 달한다. 그러나 그중 단속업소 수는 17년 1만1천 곳, 18년 1만2천 곳, 19년 2만9천 곳에 불과했다. (자료=김영진 의원실) 또 수산물 원산지 단속인력인 특별사법경찰(조사공무원)은 2017년 기준 13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현재까지 3조원을 넘어섰다. 이렇게 판매된 온누리상품권 중 30% 가까이가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현재까지 3조원을 넘어섰다. 이렇게 판매된 온누리상품권 중 30% 가까이가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회수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온누리상품권 누적 판매금액은 3조18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576억원보다 2.3배 규모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4월과 9월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책·추석명절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5%에서 10%로 늘려 판매했다. 4월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전년 같은 달 대비 7.4배 급증하였고, 9월에도 4배 증가했다. 반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환전금액은 2조 2,571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조 2,817원 대비 1.7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온누리상품권 판매금액 증가 규모에 비해 환수금액의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실제로 온누리상품
서울시는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매각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시)서울시가 내년 초까지 매각금액을 회수해야 하는 대한항공의 상황을 고려해 제3기관이 송현동 부지를 선매입하고 향후 시유지와 교환하는 방식도 세부적으로 검토‧협의 중이다. 서울시는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매각과 관련해 대한항공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대한항공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신청, 권익위 중재 아래 그동안 3차례의 출석회의와 실무자 회의, 기관장 면담 등을 통해 부지 매각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7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포함한 북촌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변경(안)은 송현동 부지(48-9번지 일대, 37,141.6㎡)의 구 미대사관직원숙소의 ‘특별계획구역’을 폐지하고 ‘공원’으로 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법적효력이 발생하는 결정고시는 현재 진행 중인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유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미개발 대규모 부지인 송현동 부지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입지적 중요성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공원으로
지난해 10대 대기업 중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법률 위반이 가장 많은 기업은 엘지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지난해 10대 대기업 중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법률 위반이 가장 많은 기업은 엘지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대기업집단 가운데 공정위 소관 법률에 대한 위반에 따른 조치 건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엘지’다. 엘지의 경우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에 따라 고발 1건, 시정명령 10건, 경고 5건, 과징금 3회 등 총 16건의 조치를 받았고, 부과받은 과징금도 가장 많았다. 10대 대기업의 위반한 공정위 소관 법률을 살펴보면,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13개 법률 가운데 공정위 소관 6개의 법률(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표시광고법, 전자상거래법, 가맹사업법)에 대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위반 건수가 많은 법률은 하도급법(20건) 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공정거래법(17건)에 대한 위반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LG의 경우 지난해 공정거래법 9건, 하도급법 4건, 표시광고법 3건 등 총16건의 법률을 위반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기준 10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방안 브리핑'을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2025년부터 국가채무 비율을 국내총생산 대비 60%, 통합재정수지는 –3% 이내를 기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국가채무와 재정수지 적자가 증가하고, 세입기반 약화·인구 감소 등으로 중장기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해 전 세계 92개국이 운용하고 있는 재정준칙을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현재 국가채무 수준, 중장기 전망, 고령화 속도 등 우리나라 여건을 감안하여 국가채무 비율 기준을 60%로, 현재 통합재정수지 수준과 중장기 재정여건, 해외사례 등을 고려하여 통합재정수지 기준을 –3%로 설정한다. 한도 초과 시 다시 한도 이내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가채무, 재정수지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방안 등 재정 건전화 대책 수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한도 준수
씨유(CU), 지에스25(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 이마트24(emart24), 미니스톱 등 대형 브랜드 5개사가 4만1939개 매장을 운영해 전체의 96.1%를 차지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편의점은 4만3000여개가 입점해 있으며 매년 6000개가 신규 개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00여미터 마다 편의점이 입점해 있어 경쟁 심화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 산하 대한상공회의소가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19 프랜차이즈 실태조사(편의점)’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는 25개이며 전체 매장 수는 약 4만3632개(가맹점 4만2712개, 직영점 920개)로 조사됐다. 신규 개점은 2016년 6324개, 2017년 6943개에서 2018년 5,327개로 줄어들었으며 매년 6000여 개 안팎의 편의점이 신규 개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편의점 브랜드는 다수가 존재하나, 씨유(CU), 지에스25(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포함), 이마트24(emart24), 미니스톱 등 대형 브랜드 5개사가 4만1939개 매장을 운영해 전체의 96.1%를 차지했
강경화 외교부장관.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남편이 정부의 해외여행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것과 관련해 송구하다며 국민께 사과해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실·국장급 간부들과 회의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이런 일이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이 이처럼 서둘러 사과를 하고 나선 것은 야당을 말할 것도 없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조차 "부적절한 행위"라고 질타할만큼 국민적 공분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출범때부터 3년 5개월동안 최장수 외교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강 장관은 그간 빈발하는 외교관 성추행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절대신임 아래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으나, 남편의 부적절한 일탈행위를 방치했다는 점에서 장관 취임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양상이다. 앞서 강 장관 배우자 이모 씨는 어제(3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씨는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자유 여행을 간다”고 말했으며, 블로그를 통해서는 이번 여행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6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제4차 추가경정예산이 9월 29일까지 전체 예산 7조8000억원 중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으로 총 3조7000억원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 DB, 기존 프로그램 참여 이력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국민 804만여명에 대해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원대상자에 대한 안내 문자 발송, 온라인을 통한 지급 신청, 본인확인 등 간단한 절차 등을 통해 추석 전까지 총 744만여명에 3조3000원을 지급하였으며, 그 밖에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0.1조원), 고용유지지원금(0.1조원), 등을 포함해 총 3조7000억원을 실제로 지급했다. 주요사업별로 보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으로 대상자 241만명 중 온라인 신청 등을 통해 확정된 186만명(1인당 100-200만원)에 2조원, 아동특별돌봄지원으로 미취학아동 238만명, 초등학생 270만명 등 508만명(1인당 20만원)에 1조원을 지급했다. 중학생 132만명은 스쿨 뱅킹 계좌를 통해, 학교 밖 아동 16만명은 교육지원청 신청
9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480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9월 수출이 7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수출의 1, 2, 3위 품목인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가 23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88억8천만달러로 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480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증가율 7.7%는 2018년 10월(22.5%)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또, 7개월 만의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2월 3.6% 오른 후 3월 1.5% 감소를 시작으로 4월 25.6%, 5월 23.8, 6월 10.9%, 7월 7.1%, 8월 10.1% 등 연속 6개월 하락한 바 있다. 조업일수 효과를 배제한 일 평균 수출은 4.0% 감소한 20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20억달러를 상회하며, 작년 9월 이후 최고실적을 기록했다”며, “총수출 400억달러 대,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주임법) 시행령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29일부터 ‘전월세 전환율’이 4.0%에서 2.5%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주임법) 시행령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주임법으로 전월세전환율이 기존 4.0%에서 2.5%로 낮아진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적용되는 법적 전환율로, 월세를 전세로 바꿀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 전세 보증금 1억원을 월세로 돌린다고 가정하면, 1억원의 4.0%인 400만원을 12개월로 나눈 33만3000원이 월세로 적용됐지만, 법 시행 후엔 2.5%인 20만8000여원으로 바뀐다. 전환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시행령으로 정한 이율(2.0%)을 더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현재 기준금리가 0.5%이므로 전월세전환율이 2.5%이며, 기준금리가 변하면 전환율도 자동으로 바뀌게 된다. 세입자의 갱신 요구를 집주인이 허위 사유를 들며 거절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전 세입자에게 임대차 정보열람권도 확대된다. 집주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갱신을 거절했다면 세입자가 집주인이 실제로 집에 거주하는지, 아니면 다른 세입자에게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