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 체계. (자료=산업통상자원부)정부가 미래차, 가전·전자 등 6대 산업 분야에 2025년까지 2조9000억원 이상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고민정 의원, 산업지능화협회 회장,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산업기술진흥원장, 신한은행장,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협·단체장, 대·중견·중소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는 지난 8월 20일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발표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 전략의 후속조치로 미래차, 가전·전자, 헬스케어, 조선, 유통, 소재부품 6개 분야에서 150여개의 기업·기관이 17여개 팀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향후 3년간 10개 분야 연대를 결성하고, 100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올해는 디지털 전환 성공 가능성, 산업 생태계 체계적 구성 여부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27일 오전 10시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롯데택배 전국 총파업 돌입 파업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기도가 택배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전담 TF를 가동한다. 경기도가 장시간 노동 및 불공정 계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 노동자들을 위한 ‘택배 노동자 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전 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불공정계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협의 전담 기구다. 노동국장을 중심으로 공정국, 보건건강국, 철도항만물류국, 홍보미디어담당관이 태스크포스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노동 분야 외부 전문가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도 함께 논의에 동참한다. 도는 지난 10월 23일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8일 2차 회의를 진행한다. 도는 태스크포스 구성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선제적이며 실질적인 지원 정책들을 발굴·추진
경기도가 26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스프롬(Gazprom), 엑소아틀레트 글로벌(Exoatlet Global)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기도가 세계 1위 천연가스 기업 가스프롬(Gazprom), 엑소아틀레트 글로벌(Exoatlet Global)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6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가 지난 1년간 노력해 얻어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협약식과 기술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고 경기도-러시아 기업 총 44개사 간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철 행정2부지사와 알렉산드르 마살쩨프(Aleksandr Masaltsev)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세계 1위 천연가스 기업 가스프롬(Gazprom), 엑소아틀레트 글로벌(Exoatlet Global) 간 500만달러(57억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룩셈부르크에서 경기도로 이전하는 엑소아틀레트 글로벌은 다음 달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한양대 에리카 창업보육센터 내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로 입주할 예정이며, 2023년 국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 회장이) 오늘날 우리나라의 산업을 국제시장에서 위상을 높이는 데 아주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90년대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산업 전반을 놓고 봤을 때 삼성전자가 반도체, 스마트폰 등에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11시경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11시경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전날에는 조화를 보낸 바 있다. 이 대표는 빈소로 들어서기 전에 기자들에게 "고인께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탁월한 혁신을 이루시고 세계적 기업으로 국가적 위상과 국민의 자존심을 높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제까지 고인께서 해오신 것처럼 (삼성이) 한국 경제를 더 높게 부양하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께서는 고비마다 혁신의 리더십으로 변화를 이끌었고, 그 결과로 삼성은 가전, 반도체, 휴대폰 등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했다”면서도, “재벌중심의 경제 구조를 강화하고, 노조를 불인정하는 등 부정적 영향을 끼치셨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불투명한 지배구조, 조세포탈, 정경유착 같은 그늘도 남기셨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의 혁신적 리더십과 불굴의 도전 정신은 어느 시대, 어느 분야든
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스포츠토토의 판매량이 전 연령대에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스포츠토토 홈페이지 캡쳐)스포츠토토 구매 총액이 최근 3년간 1조 7086억 3600만원으로, 전 연령대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포츠토토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스포츠토토의 판매량이 전 연령대에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스포츠토토의 구매회원 현황은 66만 9743명으로 2017년 48만 1937명 대비 39%가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9월까지 53만 7695명을 기록 중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1세 이상이 2017년 3천 970명에서 2019년 9천 215명으로 132%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뒤이어 51~60세가 2017년 1만6066명에서 2019년 3만5216명으로 119%, 20~30세가 2017년 7만395명에서 14만4664명으로 10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51~60세와 61세 이상은 2020년 9월까지 각각 4만4317명과 1만1677명을 기록하며 이미 전년도 구매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가운데)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이의경 식약처장(오른쪽)이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해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연이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며,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관계는 사망원인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1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 원인 조사에 대해선 "동일한 백신을 맞은 대상자에 대해 조사하고 있고 의무기록이나 부검을 통해 사망원인을 찾고 인과관계를 검토해야 한다"며 "부검(완료)까지는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독감 자체로 인한 사망자가 1년에 30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독감으로) 어르신·고위험군에서 폐렴이나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기저질환이 악화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하는 것이 안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2일 오전 8시 아르헨티나 상하수도공사와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르헨티나 상하수도공사와 기술 교류를 논의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오전 8시 아르헨티나 상하수도공사(Agua y Saneamientos Argentinos, 이하 ‘AySA’)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보류된 상수도 기술 교류 컨설팅에 대해 논의했다. 아르헨티나 상하수도공사 ‘AySA’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에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영기업이다. 코로나19로 수도 기술 상호 교류를 위한 해외 현지 출장이 보류된 상황에서 AySA 측이 먼저 화상회의를 제안하여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부터 주한 아르헨티나대사관을 통해 현지 상하수도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교류해온 결과, AySA의 요청으로 상수도 기술 교류를 위한 인력 파견을 추진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출장을 보류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의 미팅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AySA의 기술이사가 직접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뚝도아
미국의 대중국 제재 품목 전체 수입 중 중국산 비중이 2018년 상반기 17.25%에서 올해 상반기 13.21%로 4.04%p 하락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2018년 7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제재를 가한 이후 미국 수입시장을 둘러싸고 아시아 국가들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미국의 대중국 무역제재(관세부과) 이후 미국 내 수입시장 점유율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국 제재 품목 전체 수입 중 중국산 비중이 2018년 상반기 17.25%에서 올해 상반기 13.21%로 4.04%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1.30%p)과 대만(+1.04%p), 한국(+0.87%p), 싱가포르(+0.54%p), 태국(0.52%p)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점유율이 상승해 중국과 대조를 보였고 특히 아세안 10개국의 점유율은 7.65%에서 10.74%로 3.09%p나 늘어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우리나라는 특히 중간재 수출을 중심으로 제재의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제재 품목 수입시장 중 중간재 부문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018년 상반기 4.13%
민생경제연구소, 참여연대 등이 19일 오전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대기업택배사 규탄과 택배 노동자 과로사 예방 호소’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8월 CJ대한통운택배의 한 대리점에서 동일한 날에 전체 41명의 산재 적용제외 신청서가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 한 대리점 제출한 소속 택배노동자 41명의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서 가운데 일부 글씨체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또, 전체 택배노동자에 대한 입직도 동일한 날 신고됐다. 해당 대리점은 지난 4월 택배노동자 1명이 사망한 곳이다. 2016년 5월 사업장 성립신고를 마치고 오랜 기간동안 택배사업을 영위하면서도 택배노동자들의 입직신고를 하지 않았던 대리점은 2020년 8월 전체노동자에 대해 입직신고와 동시에 산재 적용제외 신청서를 제출했다. 택배노조는 산재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해야 하는 사용자들이 택배노동자들에게 적용제외 신청을 사실상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고 있어, 신청서가 택배 노동자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