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은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상생협력상가 등 복합커뮤니티 지역거점인 상생드림플라자를 조성한다. (자료=경기도)군포시 당동 등 경기도내 5개시 5곳이 낙후지역을 되살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정부는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 5곳을 포함한 광역공모 47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우리동네살리기 1곳:평택시(신장동) ▲주거지지원 1곳:오산시(궐동) ▲일반근린 3곳:군포시(당동), 용인시(신갈동), 화성시(사강리)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4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중앙공모 1차에서 2곳, 이번 광역공모에서 5곳 등 총 7곳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7년 8곳, 2018년 9곳, 2019년 17곳을 포함해 총 41곳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의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평택시 신장동은 노인·아동·청년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지원 및 골목길, 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산시 궐동은 도시재생어울림 거점조성, 노후주택 집수리지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공동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주택자 재산세 감면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으로 가닥을 잡았다.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인 대주주 요건을 3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은 민주당의 요구대로 유예하고 현행 10억원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당정에 따르면 막판 조율을 거쳐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율을 0.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재산세율은 과세표준(공시가격 60%) 구간에 따라 0.1~0.4%다. 관련 내용은 오는 6일 발표 예정이다. 애초 정부가 2030년까지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재산세 완화 기준에 대해 각각 여당은 공시가격 9억원, 정부는 6억원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9억원 이하를 기준으로 하면, 다주택자 종부세 부과 기준인 6억원과 충돌해 종부세를 부과하면서 재산세는 감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주장대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인 대주주 요건은 민주당이 요구해온 대로 현행 10억원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2017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시한번 기본주택·기본대출·기본소득토지세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안전, 복지 문제는 많은 진척을 이뤘지만, 좀 더 나은 경제적 삶을 위해선 정부와 모든 영역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산정책 협의회는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윤후덕 기재위원장, 윤호중 법사위원장, 이학영 산통위원장, 정춘숙 여가위원장 등과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최춘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심상정 국회의원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지사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경기도 기본주택 도입 관련 제도개선’, ‘서민층 대부업 이자부담 완화’, ‘기본소득토지세 도입’ 등을 제시했다. 기본주택은 부동산 투기수단으로 변질된 주택의 개념을 ‘소유&r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홍진우 기자)횡령·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1일 만에 서울 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2일 오후 1시 45분경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지방검찰청으로 향했다. 별도의 입장 표명을 하지는 않았다. 그는 자택을 나서기 전에 국민의힘 권성동·장제원·조해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측근들과 면담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마라. 수형생활 잘하고 오겠다. 믿음으로 이겨내겠다”며, “나를 구속할 수는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신원 확인·형 집행 고지 등 절차를 거쳐, 검찰이 제공하는 차를 타고 동부구치소로 이송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 22일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날 때까지 약 1년 동안 수감 생활했던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이 2일 오전 서울시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년도 예산안 기자설명회를 열고 2021년 서울시 예산안을 40조 47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가 내년 사상 처음으로 40조 원을 돌파 하는 역대 최대 예산안을 발표했다. 올해보다 1.3% 증가했다.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이 2일 오전 서울시청사 브리핑룸에서 2021년도 예산안 기자설명회를 열고 2021년 서울시 예산안을 40조 479억 원으로 편성하고, 10월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올해 서울시는 네 차례, 총 6조원이 넘는 추경을 단행하는 등 최우선 순위로 삼았던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양대 기조를 견실하게 이어가면서, 포스트코로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비대면‧신성장 산업 분야 신규 사업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감염병 대응에 3146억 원을 투입한다. 방역물품 비축을 비롯해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구축, 백신개발 지원 및 무료 예방접종, 매뉴얼 개발‧교육 등 ‘감염병 상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958억 원을 투입한다. 감염병 치료 응급병상 등을 갖춘 ‘동북권 응급의료센터’를
1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됐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1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처장은 복지부 1차관 시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방역을 이끌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중순까지 중대본 1총괄조정관으로서 코로나19 유행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하고 경증·무증상 환자 치료용 '생활치료센터'를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로 인한 국내 전파를 막기 위해 '자가격리 의무화' 제도 등을 마련하는 등 국내 방역의 기틀을 다지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9월 12일 보건복지부 조직 개편에 따라 복수차관제가 도입된 뒤에는 복지부 1차관을 맡아 기획·조정과 복지 업무를 총괄했고, 중대본에서는 총괄대변인을 맡았다. 복지부 내에서 일 처리가 빈틈없고 꼼꼼해 어떤 일을 맡겨도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통과 화합 능력도 뛰어나 보건의료계와 사회복지계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처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
전세 공급부족 수준을 보여주는 전세수급지수 지표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전세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전세 공급부족 수준을 보여주는 전세수급지수 지표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전세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전세수급지수는 표본 중개업소 4000여 곳을 대상 설문조사 결과로 1~200사이 숫자로 수치가 산출된다. 숫자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1일 KB국민은행 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전월(187.0)보다 4.1 상승한 191.1로 집계됐다. 2001년 8월 193.7을 기록한 후 19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4월까지 150선이었는데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7월 말 이후 급등세를 나타냈다. 8월 180대를 넘었고 이후 9월 187, 10월 191.1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91.8을 기록하며 2015년 10월 193.8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도 194.0으로 2013년 9월 195.0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 광역시에서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오는 11월1일 개막한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오는 11월1일 개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11월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633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5개 국내 완성차업체는 각사의 인기차종을 대상으로 작년 및 지난달 이상 수준의 특별 할인행사를 준비 중이다. 가전·디지털 업계는 삼성, LG 등 주요 기업과 쿠첸, 위니아대우 등 중소·중견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해 TV, 냉장고, 노트북 등 인기상품 등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가구 업계는 한샘, 장수돌침대, 현대리바트 등 주요 23개 업체가 나서 침대, 소파, 테이블, 의자 등 주요 가구를 대상으로 10∼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잡화 온·오프라인 153개사는 제품을 최대 90% 할인해주는 '힘내요! 대한민
29일 통계청의 ‘임금근로자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4,245만원으로 전년보다 281만원(7.1%) 늘었다. 사진은 은행연합회.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지난해 기준 직장인들은 1인당 대출금이 4,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인의 주택담보대출은 전년 대비 0.1% 줄어든 반면 신용대출(11.0%)과 주택외 담보대출(15.4%)은 크게 늘었다. 29일 통계청의 ‘임금근로자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4,245만원으로 전년보다 281만원(7.1%) 늘었다. 계속되는 저금리 등으로 부채 부담이 줄어들면서 대출 증가율이 전년도(4.5%)를 상회했으며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56%로 전년과 같았다. 임금근로자의 연령대별 평균대출은 40대가 6,20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5,616만원), 50대(5,134만원) 순이었다. 29세 이하의 평균 대출액은 1,243만원으로 전년보다 46.8%(396만원) 올랐다. 임금근로자의 대출 규모는 소득 수준에 따라 양극화를 보였다. 소득 3,0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2,625
서울시가 위례신도시에 노면전차(트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서울시)위례신도시 트램 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29일 승인받아 위례선 노면전차(트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착수,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중앙)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과 위례 트랜짓몰(남측)을 경유하여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우남역(가칭)까지 2개소 정거장을 잇는 지선(0.7㎞)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5.4㎞에 12개소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선다. 위례선 도시철도는 국내 도시철도 사업 중 친환경 신교통 수단인 노면전차(트램)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위례신도시 내부 아파트 단지와 위례 트랜짓몰을 관통하여 기존 도시철도 5호선, 8호선, 분당선과 환승된다. 차량기지는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부지에 지하로 설치되며, 지상은 사무관리동을 제외한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