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국 병원과 보건소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작된다. 실손24 상황실 금융위원회는 이날 4,223개 병원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시행하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실손보험 청구를 전산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병원 733개와 보건소 3,490개가 이미 참여를 확정했으며, 이날 210개 병원에서부터 전산화 절차가 시작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번 전산화 시스템은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여 소액 보험금 청구를 보다 간편하게 한다”며, “국민들이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의료계와의 소통을 지속하여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참여하지 않은 의료기관과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들도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FAQ 배포, 실손 청구 전산화 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실손보험 전산화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실손24 앱과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 연계를 통해 이용자들은 가까운 전산 청구 가능 병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국 지가는 0.59% 상승하며 2분기(0.55%)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분기(0.30%) 대비 0.29%p 높은 수치로, 전국적으로 지가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4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수도권 지가는 0.75%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특히 서울(0.87%), 강남구(1.45%), 성남 수정구(1.40%) 등 주요 지역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지방권의 지가 상승률은 0.31%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2024년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48만 4천 필지로 2분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15만 필지로 2분기 대비 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상승세는 상업지역(0.68%)과 공업지역(0.66%)의 지가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정부는 이 같은 지가 변동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는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중 불법 홍보 행위와 관련,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처분 권고안을 결정하고 21일 조합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당10 시공자 선정 관련 도시분쟁조정위원회 개최, 처분 권고 내용은 ▲합동 홍보공간 운영 기간 단축 ▲재발 방지 교육 실시 ▲권고 이후 신규 위반행위 발생 시 즉시 입찰 배제 등을 담고 있다. 구는 위반행위 시기나 사안의 경중 등을 고려해 시공사별 처분 범위를 차등 적용했다. 이번 도시분쟁조정위원회는 불법 홍보 의혹과 신고가 끊이지 않자 신당10구역 조합 요청으로 소집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16조에서는 정비사업 시행 중 발생한 분쟁을 조정하는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자치구에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구는 변호사, 교수,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정비사업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처분 검토 수위는 부정행위 의혹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재발을 원천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엄중하게 논의됐다. 처분 권고안을 통보받은 신당10구역 조합은 향후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 9월 신당10구역 시공자 선정 입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뉴:홈 팝업 쇼룸‘을 열고, 개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뉴:홈 팝업 쇼룸`을 열고, 개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 쇼룸은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위한 현 정부 핵심 주택정책인 뉴:홈을 핵심 수혜 계층인청년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 정책 관계자를 비롯해 뉴:홈 공모전 수상자, 청년 팝업 자문단 등이 함께 참석했다. 팝업 쇼룸은 총 2개 층 규모로 뉴:홈 정책과 LH 뉴:홈 특장점 등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1층에는 공공분양주택 50만 호를 50만 개 빛으로 빗대 표현한 비주얼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서는 지난 8월 진행된 대국민 뉴:홈 인테리어 공모전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그외 △항공샷 스티커 사진 촬영 △DIY 내집 만들기 △뉴:홈 DDR 게임 △MBTI 뉴:홈 등 다양한 체험 거리는 물론, 뉴:홈 공급 기준, 공급 예정지도, 획기적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하여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를 개최한다. KB금융, 소상공인 성장 응원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 개최 이 행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5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개막전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판매부스, 밴드 공연, 다양한 고객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오프라인 특별판매전이 열리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마켓을 통한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판매된 금액에 상응하는 소상공인
금융감독원이 청년들의 재정 자립을 돕기 위해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총 4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금감원, `1939` 청년들에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 제공한다 신청은 2024년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자립준비청년의 경우 10월 21일부터 우선 모집이 시작된다. 이번 재무상담 서비스는 경기도를 포함한 5대 광역시 및 전주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대면 상담과 2차 비대면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상담은 한국FPSB 소속의 전문 재무설계사에 의해 제공될 예정이다. 청년들의 장기 재무목표 설정과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의 공식 웹사이트와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우선적인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신청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건전한 재정 관리 습관을 기르고, 자산을 효과적으로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국토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합법 사용 지원대책’에 도가 건의한 ‘불법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문턱을 낮추고, 신규 생숙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국토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합법 사용 지원대책`에 도가 건의한 `불법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문턱을 낮추고, 신규 생숙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생숙은 장기투숙자를 대상으로 한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을 말한다. 문제는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취사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주차장 부족 등 지역사회와의 갈등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가 됐다. 국토부는 생숙을 이런 불법 숙박업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오피스텔 건축기준 일부 규정을 2021년 10월~2023년 10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특례기간을 부여했으나 복도폭, 주차대수 등 규정 충족 문제로 용도변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용도변경을 원하는 생숙 소유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2024년 7월부터 입주
국토교통부는 16일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신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의 주거전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기존 생숙은 숙박업 신고나 용도변경을 통해 합법적으로 사용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신규 생숙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신고 기준 이상으로만 분양이 허용되도록 연내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30실 이상 또는 건축물 1/3 이상 또는 독립된 층 단위로만 분양이 가능하게 된다. 기존 생숙에 대해서는 복도폭 완화, 주차장 기준 완화,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방안 발표 이전 최초 건축허가를 신청한 생숙은 복도폭이 1.5m여도 피난시설 또는 설비 보완 시 안전성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외부 주차장 설치, 비용 납부 시 설치 면제, 조례 개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다. 오피스텔 입지가 불가능한 지역은 기부채납을 전제로
동작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사당동 252-15 일원)’이 본 사업 궤도에 올라간다.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조감도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이 16일 개최된 제1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됨에 따라 구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정비구역 지정을 사업 추진 1년 6개월 만에 통과함으로써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획기적인 기간 단축이 입증된 셈이다. 이번 심의통과로 용도지역이 기존의 제2종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 및 근린상업지역으로 각각 2단계씩 상향됐다. 구가 추진하는 서남권을 대표할 주거·상업·문화기능 중심의 최고층수 37층인 역세권 복합거점 조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구는 앞서 주민설명회, 정비계획(안) 공람 공고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했고 이번 심의통과로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적 지원 등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구가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과 함께 동작구형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대방삼거리 북측(대방동 393-66) 역세권활성화사업’도
과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1단계 부분 준공을 지난 15일 공고함에 따라, 단독주택용지 및 공동주택 소유주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과천_안양시(인덕원)쪽에서 바라본 과천지식정보타운 모습(왼쪽편에 과천대로, 앞쪽 오른편으로 국도47호선 우회도로가 보인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연 준공으로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절차가 미이행돼 단독주택용지 소유주 등은 대출 제한 등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토지 소유주 등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LH는 지구내 공사가 완료되고 입주가 된 구간을 나누어 부분준공 절차를 이행하는 방안으로 지난해 12월 지구계획을 변경했다. LH는 이번 준공을 바탕으로 매각용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지적공부 확정, 종전등기 말소, 신규토지 보존등기, 토지면적 정산계약, 소유권 이전등기 등의 절차가 모두 완료돼야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며, 해당 절차는 오는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과천시에서는 이번 부분 준공으로 관련법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LH로부터 공사가 완료된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