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을 10월 31일부터 시작한다. 든든전세주택(분양전환형 매입임대 대상) 예시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전국 9개 시·도에서 총 1,091호의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주택은 월세형과 전세형으로 나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도입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입주자가 6년간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주거 안정성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월세형은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든든전세 전세형은 소득과 자산 요건에 구애받지 않고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금으로 입주할 수 있다. 수도권에만 961호가 공급되며, 서울은 225호, 경기와 인천에 각각 371호와 365호가 배정된다. 입주자는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분양전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분양 전환을 희망할 경우 입주 당시와 6년 후의 감정평가 금액을 평균해 분양가가 책정된다. 이를 통해 내 집 마련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
여주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국비 112백만원을 확보하여 월송·신지·운촌지구 527필지 약33만㎡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여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월송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인 사용과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에는 해당 사업지구의 위치, 면적, 시행 시기 및 기간, 토지현황 조사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공람 기간 동안 실시계획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사업지구 지정 요건인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2 이상 동의가 필요한 사업으로 민원토지과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 해소, 토지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사업인 만큼,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가 28일 서울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개막했다.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가 28일 서울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KB금융은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2024 스타콘 페스타’에서는 소상공인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마켓 프로그램’과, 온라인 셀러 성과공유회, 버스킹 공연 등이 포함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마켓 프로그램에는 52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쇼 호스트가 카테고리별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KB국민은행의 ‘KB 소호 컨설팅’팀은 현장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사업 성장에 실질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청약 시 필요한 서류를 간소화하는 ‘MyMy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청약 시 필요한 서류를 간소화하는 `MyMy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MyMy 서비스’는 임대주택 신청자가 기관마다 별도로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본인 정보 제공 요구서’ 한 장으로 청약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행정기관에서 보유한 41종의 서류를 일괄적으로 제출할 수 있어 신청 과정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는 LH와 행정안전부의 협력 아래 2022년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하였으며, 당초 33종이었던 서류 항목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8종을 추가하여 총 41종의 서류를 MyMy 서비스로 원스톱 제출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 LH는 “이 서비스는 청약 신청자뿐 아니라 주민등록상 세대원도 서류 제출을 통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
금융감독원과 서울경찰청은 병원과 환자들이 공모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대규모 보험사기 조직을 적발하고, 관련자 320여 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서울경찰청은 병원과 환자들이 공모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대규모 보험사기 조직을 적발하고, 관련자 320여 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험사기 조직은 진료비를 여러 회차로 분할하는 ‘진료비 쪼개기’와 허위 진료기록을 이용해 총 7억 원 상당의 실손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주요 혐의자인 병원 상담실장은 환자들에게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권유하며 실손보험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치료비 영수증을 여러 차례에 걸쳐 분할 발급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병원장은 진료비를 최대한 실손보험으로 보상받기 위해 환자가 실제로 치료받지 않은 날에도 통원한 것처럼 기록을 남기는 등 다양한 허위기록 수법을 동원했다. 또한, 보험회사로부터 의심을 피하기 위해 진단 부위를 교체하거나, 진단명 자체를 변경하는 수법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 신고센터로 접수된 제보를 바탕으로 8월에 기획조사를 진행하며 수사에 착수하게 된 것으로, 금감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주요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금융산업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소비자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금융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책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소비자와의 신뢰는 금융산업의 근간"이라며, 지난 2019년 DLF 사태 이후 도입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도 불완전판매 이슈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판매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 판매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보호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소비자학과 교수들은 금융상품의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에 기반한 금융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판매 규제 추가보다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가 정부가
금융위원회는 10월 28일 중소기업은행 본점에서 ‘2024 금융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금융권의 재난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중소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은행 등 9개 금융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금융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주관하며 “금융기관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특히 디지털 뱅크런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훈련은 중소기업은행 본점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본점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어 유언비어의 급속한 확산으로 디지털 뱅크런이 발생하는 위기 상황까지 포함해 단계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은행 등 9개 금융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복합적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2022년 실리콘밸리은행의 갑작스러운 파산 사례가 디지털 뱅크런의 위험성을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가구와 신혼부부, 청년세대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 28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자료사진 이번 개정안은 신생아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최우선 공급하고, 세대원 수에 따른 면적기준을 폐지하며, 행복주택의 최대 거주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먼저, 이번 개정안은 신생아 가구에 대한 우선 공급을 확대해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를 다자녀, 장애인, 신혼부부, 청년 등 기존 우선 공급 대상보다 상위에 두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생아 가구는 우선 입주 기회를 더욱 보장받게 된다. 또한, 세대원 수에 따른 면적 기준을 폐지하여 출산 이후 세대원이 증가한 가구가 더 넓은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인 가구 역시 임대주택 면적 기준에 제한받지 않게 됐다. 행복주택의 거주기간도 연장된다. 기존에는 최대 6년(자녀가 있을 경우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 따라 최대 거주기간이 10년(자녀가 있을 경우 14년)으로 늘어나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준공 30년 이상 노후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목동12단지가 최고 43층 2,788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목동12단지 최고 43층 2,788세대 재건축...29일 주민설명회 구는 이 같은 내용의 `목동12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29일 오후 2시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목동12단지는 목동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정비계획(안)이 공개된 여섯 번째 단지로,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12단지(면적 12만 7,339㎡)는 용적률 299.99%를 적용해 기존 15층 1,860세대 규모에서 최고 43층 2,788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정비계획(안)은 연접한 자연경관 및 기존 기반시설과 연계한 조화로운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종합적으로 구상해 도출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주변단지와 연계되는 가로 중심 주거단지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공원 및 보행 계획 ▲단지와 인접한 주변 도로 정비계획 ▲주변과 조화로운 입체적 스카이라인 계획 등이 포함됐다. 우선 목동 12단지는 공원, 공공청사, 양천구청역,
오는 11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을 포함해 1만 2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며, 서울의 아파트 공급량이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서울의 아파트 공급량이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입주물량은 총 1만 2,784세대로 2018년 12월의 1만 3,022세대 이후 최대치다. 이는 대규모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32세대)의 입주가 이끌었다. 수도권 전체로는 2만 2,852세대가 입주해 전국 물량의 74%를 차지하며, 수도권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줄어들어 총 7,892세대만이 입주할 예정이다. 강원, 전남, 경북 등지에서 소규모 단지들이 입주에 들어가며,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트리마제순천 단지(2,019세대)가 주요 입주 단지로 꼽힌다. 한편, 최근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지만,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가 여전히 강화된 상황이다. 대출 규제는 주택 수요자의 자금 조달을 제한해 주택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규모 입주에도 불구하고, 대출 규제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새 아파트 매수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