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주요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금융산업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소비자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금융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책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소비자와의 신뢰는 금융산업의 근간"이라며, 지난 2019년 DLF 사태 이후 도입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도 불완전판매 이슈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판매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 판매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보호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소비자학과 교수들은 금융상품의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올바른 정보에 기반한 금융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판매 규제 추가보다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가 정부가
금융위원회는 10월 28일 중소기업은행 본점에서 ‘2024 금융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금융권의 재난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중소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은행 등 9개 금융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금융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주관하며 “금융기관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특히 디지털 뱅크런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훈련은 중소기업은행 본점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본점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어 유언비어의 급속한 확산으로 디지털 뱅크런이 발생하는 위기 상황까지 포함해 단계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은행 등 9개 금융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복합적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2022년 실리콘밸리은행의 갑작스러운 파산 사례가 디지털 뱅크런의 위험성을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가구와 신혼부부, 청년세대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 28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자료사진 이번 개정안은 신생아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최우선 공급하고, 세대원 수에 따른 면적기준을 폐지하며, 행복주택의 최대 거주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먼저, 이번 개정안은 신생아 가구에 대한 우선 공급을 확대해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를 다자녀, 장애인, 신혼부부, 청년 등 기존 우선 공급 대상보다 상위에 두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생아 가구는 우선 입주 기회를 더욱 보장받게 된다. 또한, 세대원 수에 따른 면적 기준을 폐지하여 출산 이후 세대원이 증가한 가구가 더 넓은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1인 가구 역시 임대주택 면적 기준에 제한받지 않게 됐다. 행복주택의 거주기간도 연장된다. 기존에는 최대 6년(자녀가 있을 경우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 따라 최대 거주기간이 10년(자녀가 있을 경우 14년)으로 늘어나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토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준공 30년 이상 노후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목동12단지가 최고 43층 2,788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목동12단지 최고 43층 2,788세대 재건축...29일 주민설명회 구는 이 같은 내용의 `목동12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29일 오후 2시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목동12단지는 목동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정비계획(안)이 공개된 여섯 번째 단지로,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12단지(면적 12만 7,339㎡)는 용적률 299.99%를 적용해 기존 15층 1,860세대 규모에서 최고 43층 2,788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정비계획(안)은 연접한 자연경관 및 기존 기반시설과 연계한 조화로운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종합적으로 구상해 도출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주변단지와 연계되는 가로 중심 주거단지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공원 및 보행 계획 ▲단지와 인접한 주변 도로 정비계획 ▲주변과 조화로운 입체적 스카이라인 계획 등이 포함됐다. 우선 목동 12단지는 공원, 공공청사, 양천구청역,
오는 11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을 포함해 1만 2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며, 서울의 아파트 공급량이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서울의 아파트 공급량이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입주물량은 총 1만 2,784세대로 2018년 12월의 1만 3,022세대 이후 최대치다. 이는 대규모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32세대)의 입주가 이끌었다. 수도권 전체로는 2만 2,852세대가 입주해 전국 물량의 74%를 차지하며, 수도권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줄어들어 총 7,892세대만이 입주할 예정이다. 강원, 전남, 경북 등지에서 소규모 단지들이 입주에 들어가며, 전남 순천시 조례동의 트리마제순천 단지(2,019세대)가 주요 입주 단지로 꼽힌다. 한편, 최근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지만,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가 여전히 강화된 상황이다. 대출 규제는 주택 수요자의 자금 조달을 제한해 주택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규모 입주에도 불구하고, 대출 규제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새 아파트 매수에 적극
오늘부터 전국 병원과 보건소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작된다. 실손24 상황실 금융위원회는 이날 4,223개 병원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시행하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실손보험 청구를 전산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병원 733개와 보건소 3,490개가 이미 참여를 확정했으며, 이날 210개 병원에서부터 전산화 절차가 시작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번 전산화 시스템은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여 소액 보험금 청구를 보다 간편하게 한다”며, “국민들이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의료계와의 소통을 지속하여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참여하지 않은 의료기관과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들도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FAQ 배포, 실손 청구 전산화 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실손보험 전산화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실손24 앱과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 연계를 통해 이용자들은 가까운 전산 청구 가능 병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국 지가는 0.59% 상승하며 2분기(0.55%)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분기(0.30%) 대비 0.29%p 높은 수치로, 전국적으로 지가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4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수도권 지가는 0.75%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특히 서울(0.87%), 강남구(1.45%), 성남 수정구(1.40%) 등 주요 지역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지방권의 지가 상승률은 0.31%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2024년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48만 4천 필지로 2분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15만 필지로 2분기 대비 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상승세는 상업지역(0.68%)과 공업지역(0.66%)의 지가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정부는 이 같은 지가 변동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는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중 불법 홍보 행위와 관련,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처분 권고안을 결정하고 21일 조합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당10 시공자 선정 관련 도시분쟁조정위원회 개최, 처분 권고 내용은 ▲합동 홍보공간 운영 기간 단축 ▲재발 방지 교육 실시 ▲권고 이후 신규 위반행위 발생 시 즉시 입찰 배제 등을 담고 있다. 구는 위반행위 시기나 사안의 경중 등을 고려해 시공사별 처분 범위를 차등 적용했다. 이번 도시분쟁조정위원회는 불법 홍보 의혹과 신고가 끊이지 않자 신당10구역 조합 요청으로 소집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16조에서는 정비사업 시행 중 발생한 분쟁을 조정하는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자치구에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구는 변호사, 교수,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 정비사업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처분 검토 수위는 부정행위 의혹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재발을 원천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엄중하게 논의됐다. 처분 권고안을 통보받은 신당10구역 조합은 향후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 9월 신당10구역 시공자 선정 입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뉴:홈 팝업 쇼룸‘을 열고, 개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뉴:홈 팝업 쇼룸`을 열고, 개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 쇼룸은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위한 현 정부 핵심 주택정책인 뉴:홈을 핵심 수혜 계층인청년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 정책 관계자를 비롯해 뉴:홈 공모전 수상자, 청년 팝업 자문단 등이 함께 참석했다. 팝업 쇼룸은 총 2개 층 규모로 뉴:홈 정책과 LH 뉴:홈 특장점 등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1층에는 공공분양주택 50만 호를 50만 개 빛으로 빗대 표현한 비주얼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서는 지난 8월 진행된 대국민 뉴:홈 인테리어 공모전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그외 △항공샷 스티커 사진 촬영 △DIY 내집 만들기 △뉴:홈 DDR 게임 △MBTI 뉴:홈 등 다양한 체험 거리는 물론, 뉴:홈 공급 기준, 공급 예정지도, 획기적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경제인협회와 협력하여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를 개최한다. KB금융, 소상공인 성장 응원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 개최 이 행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50여 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개막전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판매부스, 밴드 공연, 다양한 고객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오프라인 특별판매전이 열리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마켓을 통한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판매된 금액에 상응하는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