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신사업 공시와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324개 상장사 중 절반 이상이 공시 작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주요 테마 신사업을 추가한 기업 중 약 31%는 추진 실적이 전무하며, 일부는 허위 신사업 발표로 부정거래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신사업 공시와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324개 상장사 중 절반 이상이 공시 작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이 2024년 상반기 상장사 324개를 대상으로 신사업 공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작성 기준을 모두 충족한 기업은 45%에 불과했다. 특히 ‘사업 추진현황 및 미추진 사유’ 항목에서 47%의 기업이 미흡 평가를 받았으며, 코스닥 상장사의 미흡률(60%)은 코스피(42%)보다 크게 높았다. 신사업 추진 실적 분석 결과도 부진했다. 주요 7개 테마 신사업을 추가한 86개 기업 중 31%는 실적이 없었고, 관련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19%에 그쳤다. 실질적 매출로 이어진 기업은 전체의 9%에 불과한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은 신사업 발표 후 주가 급등을 노린 부정거래를 엄중히 단속 중이다. 작년 이후 허위
한국부동산원이 11월 18일 기준으로 발표한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전세가격은 0.03% 상승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상승세 둔화와 하락세 심화가 나타난 가운데, 지역별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0.01% 상승하며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0.04% 하락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06% 상승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대구(-0.12%)와 부산(-0.05%)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15%)와 서초구(0.11%) 등 인기 지역의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강북권에서도 용산구(0.11%)와 종로구(0.10%) 등이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대출 규제와 매수 관망세로 인해 혼조 양상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0.12%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부산 해운대구(-0.13%)와 세종(-0.05%)도 하락세를 보였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0.05%로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전
한국수출입은행은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은의 금융지원 역량과 팀네이버의 ICT 역량을 연계해 첨단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ICT 구축 및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해외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가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과 같은 K-ICT 사업에서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후 "이번 협약 체결로 팀네이버의 해외사업 확장과 수은의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발판을 마련함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1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한민국 국군 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회장 임충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국가에 헌신한 예비역 장성들에게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서비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2,200여명의 성우회 회원들이 소중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을 통한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와 문화생활 등 비금융 분야까지 케어하는 `하나 더 넥스트`의 맞춤형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우회 회원을 위한 `스타클럽 멤버십` 프로그램을 신설해 ▲`하나 더 넥스트` 전담 매니저 배정 ▲은퇴자금분석/미래자산설계 ▲유언대용신탁 활용 자산이전 상담 ▲금융/건강 세미나 개최 ▲하나금융그룹 주최 스포츠 경기/문화행사 초청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성우회 회원분들에게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예비역 장성들의
서울시는 (구)국립보건원 부지를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며, 강북권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창조산업 거점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구)국립보건원 부지 위치도 이번 사업은 연신내·불광 지역 중심에 위치한 48,000㎡ 규모의 공공 유휴부지를 디지털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개발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이 부지를 통해 일자리 창출 중심의 개발을 추진하며, 공공기여 완화와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의 창의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인근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GTX-A 노선 개통 시 서울 도심까지 5분, 강남까지 10분 내로 도달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인근 상암DMC와 유수 대학들이 밀집한 점도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일자리 시설이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일 경우 공공기여율을 기존 60%에서 50%로 낮추고, 70% 이상 도입 시 30%까지 완화한다. 또한, 상한 용적률을 최대 1.2배까지 완화하고 탄소제로 건축물과 건축혁신 디자인을 적용하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금융피해 예방과 금융문해력 향상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설명회를 12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금융피해 예방과 금융문해력 향상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설명회를 12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홍보하고,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12월 1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과 교사와 학교 관계자, 금융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불법사금융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다. 금융위는 학교 교육 내 금융과목 도입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금융과목 수업 모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이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보재와 자료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금융교육 관계기관과 전 금융권이 자발적으로 교사와 학생들에게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목동10단지가 최고 40층 4,045세대 규모의 주변지역과 소통하는 개방형 열린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목동 14개 단지 중 7번째로 정비계획안이 공개된 것으로, 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87년 준공돼 올해 37년차인 목동10단지는 지난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으로 이번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10단지(면적 19만 4,686.2㎡)는 기존 15층 2,160세대에서 최고 40층 4,045세대의 매머드급 규모로 재탄생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변지역과 소통하는 개방형 열린단지 ▲단지환경과 주변도시의 조화로운 경관계획 ▲단지와 주변지역을 연계하는 보행중심 생활환경 등이 포함됐다. 우선 보행동선을 고려한 근린생활시설 가로변 배치, 목동 중심상업지구와의 접근 편리성을 고려한
국토교통부는 2024년 상반기 주택청약 점검에서 부정청약 127건을 적발하고, 이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공정한 청약질서 조성을 위해 강력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 실태 점검 결과, 부정청약 127건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 실태 점검 결과, 부정청약 127건을 적발했다고 11월 20일 발표했다. 이들 사례는 위장전입, 자격매매, 위장이혼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특정 지역 거주 자격을 얻기 위해 실제 거주하지 않는 주소지로 전입신고 후 청약한 사례가 107건 적발됐다. 예를 들어, 한 청약자는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자격을 얻기 위해 부모를 파주시로 위장 전입시키고 청약에 당첨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탈주민 특별공급 자격을 브로커와 공모해 매매하거나, 금융인증서를 넘겨 대리청약한 사례가 포함됐다. 신혼부부 또는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자격을 얻기 위해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 신고 후 청약한 사례도 적발됐다. 적발된 부정청약자들은 형사처벌(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되며, 당첨 취소 및 주
비상장회사의 주식 매출 시 50인 이상에게 매각할 경우 공모로 간주되며,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발행인과 매출인 모두 공시 위반 책임을 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비상장회사의 증권 매출과 관련된 주요 유의사항을 발표하며,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비상장회사의 증권 매출과 관련된 주요 유의사항을 발표하며,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공시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발행인·매출인·투자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위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비상장회사의 기존 발행 주식을 50인 이상의 투자자에게 매각할 경우, 자본시장법상 공모로 간주되며 발행인은 반드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장외거래 및 K-OTC 등 다자간 매매체결회사를 포함한 거래에서도 적용된다. 발행인이 이를 위반하거나 매출인이 사전에 알리지 않을 경우, 과징금 및 형사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한 비상장회사는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55인에게 매각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과징금 9,0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과 증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전문가와 함께 개최한 증시 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국내 및 해외 주요국 증시 동향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 · 기관투자자 등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원인을 분석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논의됐다. 금융당국은 글로벌 증시가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와 자금 유입 집중 현상으로 인해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증시는 높은 수출 의존도와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는 즉각적인 수급 개선을 위해 이번 주부터 2천억 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투입을 시작하고, 추가로 3천억 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에게 중장기적 관점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며, 상장기업에게는 밸류업 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