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개정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주택 경매차익을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피해보증금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개정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주택 경매차익을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피해보증금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LH는 특별법에 따라 경·공매 방식으로 피해주택을 낙찰받은 후 경매차익(LH감정가-낙찰가액)을 활용해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특히 임대료 지원 후 남는 경매차익이 있다면 이를 즉시 피해 임차인에게 지급해 보증금 손실 회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피해 임차인은 최장 10년간 임대료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희망 시 시세 30~5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추가 10년간 더 거주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세사기 피해가 극심했던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국 최초로 피해보증금 전액을 회복한 사례가 나타났다. 지난 3월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오피스텔 사례에서는 신청 당시 보증금 보전 없이 주거지원만 가능했으나, 특별법 개정에 따라 경매차익과 법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조감도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부평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산곡역이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자리한 점이 단연 특징이다. 7호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내에 도달 가능하다. 산곡역에서 GTX-B(예정)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수도권 1호선·인천 1호선)까지도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를 통해 차량으로 서울 접근성도 수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지난 2019년 아시아 미술의 대표적인 장소이자 아트페어인 `홍콩아트바젤투어`로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3년, 2024년 두 차례 더 홍콩에서 실시했으며, 올해 네 번째로 일본에서 `도쿄 아트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도쿄 아트 투어`에서 동시대 미술시장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서브컬쳐`와 고미술을 동시에 경험하기 위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하나은행 손님에게 일본 도쿄 내 유명 미술관 및 전시회를 아트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투어 기간에는 일본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 페어 도쿄"가 개최돼 근대미술, 고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폭넓은 예술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네즈 미술관`과 `산토리 미술관`을 방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5)`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상 수상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파이낸스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상을 통산 24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무역금융 거래 규모, 고객서비스, 가격경쟁력, 혁신기술도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혁신기술과 AI 기반 솔루션을 통한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무역금융 역량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한 결과다&quo
서울시는 3월 14일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양동 57-90번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보행 환경과 주차 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4년 1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이번 정비계획에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용적률 체계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용도지역이 기존 제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었으며, 기준 용적률 212.15%에 소형주택 제공 인센티브(20%p)와 사업성 보정계수(1.1)를 반영해 허용 용적률이 234.15%로 완화됐다. 법적상한용적률은 299.95%로 설정됐으며, 최고 49층(최대 150m)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재개발을 통해 단지 중앙
서울시는 3월 14일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치미도아파트 조감도 대치미도아파트는 양재천 북측, 대치역과 학여울역 사이에 위치한 2,436세대 규모의 노후 단지로, 1983년 준공됐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총 3,914세대(공공주택 756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용적률은 299.99% 이하, 최고 높이는 170m(50층 이하)로 계획됐으며, 최종 건축계획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재건축을 통해 대곡초등학교 동측에 어린이공원, 양재천변에 문화공원이 새롭게 조성되며, 강남구민회관 남측에는 키즈카페와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반면, 접근성이 낮은 기존 대치근린공원은 철거될 예정이다. 또한,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입체보행로가 신설돼 대치생활권과 개포생활권을 연결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지하에는 빗물 저류조를 설치해 대치역사거리 일대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ld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전셋값이 매매가를 초과하는 ‘깡통전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구민들이 적정 전세가격을 사전에 확인하고 전세 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심 전세가격 안내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구청1층에 설치된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 상담 진행 중인 모습 이 시스템은 시세 확인이 어려운 신축빌라(다세대·다가구)에서 발생하는 전세 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와 연계해 지역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세계약 상담, 권리관계 확인, 집보기 현장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건축/부동산’)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건축행정시스템의 신축건물 정보,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의 거래가격, 공간정보 행정시스템의 공간정보 등을 통합해 건물 정보와 전세 시세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시스템을 통해 신축건물의 위치, 건축물 정보, 주변 시세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해당 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운정3 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2필지(주복3, 주복4)를 일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운정3 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2필지(주복3, 주복4)를 일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은 지난해 7월 계약 해제로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된 필지로,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 지위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재공급된다. 현재 기존 사전청약자 중 지위 유지 희망 세대는 총 546세대(주복3 281세대, 주복4 265세대)다. 공급 면적은 총 40,036㎡이며,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00% 이하(주거 270% 이하) 조건이 적용된다. 총 944세대 규모로, 주복3 블록은 60-85㎡ 및 85㎡ 초과 주택, 주복4 블록은 60-85㎡ 이하 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급 금액은 약 2,511억 원으로, 3.3㎡당 약 2,099만 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방식이며, 최고가 입찰자를 선정하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및 ‘미분양 매입확약’ 대상지로, 대금 완납 후 올해 안에 착공하면 미분양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 재건축 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목동 11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안 공람을 실시하고, 오는 18일 오후 3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 `목동11단지` 최고 41층 2,575세대 재건축...18일 주민설명회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11단지(면적 12만 8668㎡)는 기존 15층 1595세대에서 최고 41층 2575세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11단지는 지난해 2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해 1년여 만에 재건축 밑그림을 구체화하면서 정비사업에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목동 11단지는 양천구의 관문이자 공원, 학교 등을 품은 입지 특성을 살려 ▲가로활성화 ▲주변과 연계한 배치계획 ▲조화로운 단지경관 등 영역별 특화디자인을 통해 목동을 대표하는 명품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인접단지와 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남북 보행축을 만들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가로변에는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공공개방 커뮤니티를 조성해 `가로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학교나 도로와의 단차를 고려한 배치계획으로 보행의 연속성과 안전을 확보하고, 계남근린공원 등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서울 영테크 성과간담회’에 참석해 사업성과를 청취하고 참여 청년들을 격려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목)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서울 영테크 사업 성과간담회`에서 참여자와 재무상담사의 사례를 듣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서울 영테크’는 서울 거주 19~39세 청년들에게 재테크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자산 형성을 돕는 사업으로, 2021년 시작 이후 3년간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차경욱 성신여대 교수가 서울 영테크의 성과를 발표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금융 태도와 소비 습관 개선 경험을 공유했다. 재무 상담사들은 “청년들이 컨설팅 내용을 실천하면서 자산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청년 1,1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첫 상담 시점 대비 △저축·투자가 24% 증가했고 △총자산은 39.1% △순자산은 4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영테크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