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5일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원) 증가한 1조127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핵심 이익은 이자 이익(2조2728억원)과 수수료 이익(5216억원)을 합한 2조7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09억원)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1.69%를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은 수출입 손님 확대를 통한 외환 수수료 증가, 운용리스 및 퇴직연금 등의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해외 사용 금액 증대에 따른 신용카드 수수료 증가 등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7%(88억원) 개선됐다. 또한 특별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그룹의 경상적 일반관리비는 전사적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그룹은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이 12.42%로 전분기 대비 약 30bp 상승한 점이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자본비율 개선은 고환율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 리밸런싱 등 효율적인 자산 관리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올해 시장과의 약속인 보통주자본비율 12.5%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금융 규제 강화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본 적정성을 개선한 것은 그룹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견고한 자본 기반을 토대로 우리금융 이사회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1분기 배당금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전년보다 약 10% 증액한 1500억 수준으로 확대한 데 이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실적을 25일 발표했다. 기업은행 전경 IBK기업은행의 1분기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전반의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기업은행은 1분기에만 중소기업 대출을 6조4000억원 이상 순증시키며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을 24.18%로 확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 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53.7조원에 달해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전문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은행권 전체가 대출 증가세 둔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성장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IBK기업은행은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 상황에도 면밀한 건전성 관리 노력을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4%로 전년 말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선제적으로 적립해둔 추가 충당금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억원(33.2%) 감소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 본점 BNK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14억원 감소한 15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부산은행은 396억원, 경남은행은 318억원의 이익 감소를 보였다. 비은행 부문 역시 전년 대비 204억원이 줄어든 3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캐피탈 부문에서 70억원, 투자증권에서 89억원의 실적 감소가 있었으며, 저축은행은 8억원 증가, 자산운용은 28억원 감소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반의 경기 둔화와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9%로 전 분기 대비 38bp 상승했으며, 연체율도 1.12%로 18bp 높아졌다. 이는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BNK금융그룹은 향후 적극적인 건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5) 미아동345-1_단지조성계획안 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를 중시한 ‘함께하는 미아 플랜’을 바탕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산 및 북서울꿈의숲과 연계한 경관계획 ▲실현 가능한 개발 범위 설정 ▲보행 및 교통환경 개선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을 4대 원칙으로 삼았다. 대상지 남측 솔샘로 인근은 북한산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점진적인 스카이라인 구성과 공원 배치를 통해 자연과 교육환경의 유기적 연계를 꾀했다. 특히 북서울꿈의숲과 성암국제무역고가 가까운 점을 반영해 녹지와 교육공간의 복합 활용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선형 광장이 조성돼 동서 방향의 조망축을 형성하고, 광장 주변에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공동이용시설이 집중 배치된다. 서울시는 이 공간이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량기증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간 전국 138개 기관에 28억 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윤 행장은 이날 차량을 전달한 후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사회 신(新)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수은은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다음 달 30일까지 본점 1층 금고미술관에서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4∼15일에는 장애예술인 기념공연을 개최하고,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혁신거점 활성화 및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혁신거점 활성화 및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전문 기관인 GH와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및 핵심 기반 시설 지원에 강점을 가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긴밀히 협력해 광교TV 바이오부지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기업 수요 파악 및 유치 ▲ 바이오 기업 육성 및 지원 ▲ 산·학·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교TV 바이오부지는 당초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개발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돼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GH에 현물출자 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광교TV 바이오부지를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우수
서울시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한 이후 한 달간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되고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시장 안정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한 이후 한 달간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되고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시장 안정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가격과 거래량 등 부동산 시장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집중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19일 발표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방침에 따라, 3월 24일부터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 효력을 발휘했다. 이후 한 달간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눈에 띄게 둔화됐다. 강남구는 0.83%에서 0.16%, 서초구는 0.69%에서 0.16%, 송파구는 0.79%에서 0.08%, 용산구는 0.34%에서 0.14%로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구는 0.83%에서 0.16%, 서초구는 0.69%에서 0.16%, 송파구는 0.79%에서 0.08%, 용산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49개 단지 총 6,174호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비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시세 대비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와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각각 18개 단지 1,521호, 31개 단지 4,653호 규모로 진행된다. 수도권 지역은 4월 21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은 4월 28일부터 단지별 공급 공고가 순차적으로 게시되며,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단지별로 개시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과 고령자,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 조건은 시세의 80% 이하 수준이며, 공급 유형에 따라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 3월 31일 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2세 미만 자녀를 둔 세대는 전체 모집 물량의 30% 이내에서 우선 공급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육아가구 주거지원 강화 효과가 기대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인 ‘의왕초평 A-4BL’ 단지를 대상으로 성능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지 시공을 맡은 엔알비 군산공장에서 진행됐으며, LH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견본주택의 주거 성능과 마감 품질을 점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인 `의왕초평 A-4BL` 단지를 대상으로 성능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초평 A-4BL 단지는 22층 규모, 총 381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말 착공한 이 단지는 2027년 7월 준공 예정이며,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방식보다 공사 기간을 약 4개월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H는 이번 단지에 천장형 에어컨, 발코니 전면 확장, 특화 수납공간 등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주거 평면을 적용하는 동시에,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과 제로에너지 5등급,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 등 다양한 친환경·고성능 기술도 도입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진행된 1차 성능시험에서 모듈러 방식 주택임에도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