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에 기여한 토지관리과 지적행정팀 직원 사진. (사진=중구)[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중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적 전산 자료 공동이용은 부동산정보, 지적정보, 지적도면 등의 정보를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2012년부터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는 조상 땅 찾아주기, 지적 전산 자료 공동 활용, 개인정보보호 보안 관리, 접근 권한 관리의 4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개인 신청자용 지적 전산 자료 이용신청서 양식 개선은 민원절차를 간소화한 수범 사례로 소개되었다. 이용신청서, 위임장, 지방세 납세 증명서 발급 위임장을 하나로 묶음으로써 신청인들은 중복된 9개 항목을 한 번만 작성하면 되고 2개 부서에서 반복 검토하던 절차도 1개 부서 검토로 줄였다. 민원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최우선한 이 서비스는 2018년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에도 채택된 바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꾸준히 지적행정 대민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강동구는 전문 직원이 빅 테이터 포털을 자체 개발하여 억대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강동구가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공통 문제점이었던 각 기관 별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GBP 강동구 빅데이터 포털'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GBP 강동구 빅데이터 포털'(이하 GBP)은 메타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한 통합검색과 자동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달부터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을 시작한다. 대표 공개 데이터로는 인구 통계, CCTV 현황(위치), 생활인구(위치), 공중화장실(위치), 지하철이용(위치) 등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강동구에서 생산한 공공데이터를 서울시, 행정안전부, 통계청 등 각 기관에서 따로 관리하고 있어 자료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강동구 공공데이터는 265종 1,333,877건에 이른다. 구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강동구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를 수치와 이미지로 가시화할 수 있도록 자동 집계 및 자동 차트 등 시각화 자료로 보여준다. 확인하고자 하
박원순 시장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더욱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시는 2019년 對서울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17년 이후 3년 연속 상승세이며 최초 100억 달러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2019년 외국인의 직접투자금액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對서울 외국인직접투자는 101억 달러로,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6년 96억 달러, 2018년 90억 달러를 상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2017년 이후 3년 연속 서울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2019년 對한국 외국인직접투자는 230억 달러로 서울시(101억 달러)가 전국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 수준이다. 서울의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규투자와 증액투자가 모두 고르게 상승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반을 조성하는 제조업 분야에서의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총 37억 달러의 신규투자가 유입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그룹 측이 밝혔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이번 매입으로 총 6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2개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를 그룹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또한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지주사 전환·자회사 편입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주 전량을 성공적으로 매각함으로써 시장의 오버행(Overhang, 대량대기매물) 이슈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특히 지난해 업종 내 유일하게 외국인 지분이 상승한 점 등은 향후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고객신뢰와 혁신을 통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올해 그룹 목표로 설정하고 새해 첫 거래일에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러한 목표 달성 과정에서 주주가치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새해에도 다양한 국내외투자자를 만나는 등 더욱 적극적인 IR 행보를 보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시가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박람회이자 미래 혁신기술 경연의 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0’에서 자체적인 ‘서울관’을 최초로 운영한다. 주제는 ‘스마트시티&스마트라이프(Smart city & Smart life)’다. 박원순 시장도 국내 20개 혁신기업들과 함께 서울시장으로서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다. 20개 혁신기업은 서울시가 선정하고 CES의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인정한 기업들이다. 빅데이터, AI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관’ 내에 개별 부스를 설치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내놓고 전 세계에 세일즈한다. 서울시도 스마트시티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중심으로 서울의 스마트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55인치 스크린 6대를 동원해 서울시장실에 있는 것과 동일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CES 현장에서 구현된다. 서울시 CES ‘서울관’ 최초
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위해 22억 6천만원 지원 계획을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시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민간단체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총 사업비 22억 6천만원 규모의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은 문화, 복지, 인권,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벌이는 민간단체의 공익활동에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여 공익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민간단체의 역량강화도 꾀하는 사업이다. 총 22억 6천만원 지원, 사업별 최대 3천만원▴문화·관광도시, 장애인 복지·인권 신장 등 12 사업유형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12개 사업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며, 1개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12개 사업유형은 ▴문화·관광도시 ▴장애인 복지·인권 신장 ▴여성인권 및 성평등의식 함양 ▴어르신 및 취약계층 등 지원▴아동·청소년 지원 ▴시민의식 개선▴외국인 노동자 이주민
SKC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의 글로벌 1위 제조업체 KCFT의 인수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SKC는 6일 공시를 통해 KCFT의 주식 1913만9160주를 1조1900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CFT는 SKC의 100% 투자사가 된다. SKC는 지난해 6월 13일 KCFT 인수를 공식 발표한 이후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인수절차를 진행해 왔다. KCFT의 주력제품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2차 전지 음극재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얇을수록 많은 음극 활물질을 담을 수 있어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에 유리하다. KCFT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독자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두께의 초극박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 길이의 롤로 양산화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SKC는 KCFT의 기술력에 SKC의 40년 필름 기술 노하우를 더해 더 얇고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KCFT는 급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에 발맞춰 생산능력도 확대한다.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 3만톤의 4배 이상으로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국제박람회 ‘CES 2020’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미국, 중국에 이어 한국 기업이 최대 규모로 참석한다. 6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CES 2020'에 한국 기업 390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6곳, 중소기업 184곳, 스타트업 200여곳이 참석하는데, 작년 298곳보다 92곳 늘어났다. 미국 1933곳, 중국 1368곳 다음으로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스타트업 참가사가 작년 113곳 대비 77% 늘었다. KICTA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 KICTA 등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스타트업 참가업체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레카 파크는 2회 이내 참가로 제한돼 3년차부터는 개별 참가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단계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3일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 그룹의 향후 10년 비전을 담은 ‘비전 2030’ 선포했다. 구자엽 회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가진 ‘비전 2030 선포식’에서 “비전 2030은 LS전선의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나침반”이라며 “변화가 성공하려면 능동적·자율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LS전선은 이번 비전 2030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케이블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시아와 중동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전 세계 균형된 성장을 추구한다. LS전선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 △4차 산업혁명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구축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전력·통신 인프라의 확충 등을 성장의 기회로 꼽았다. 이를 위해 유럽·미주·아프리카·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판매 법인 등 해외 거점을 현재 23개에서 40여개로 2배 가까이 늘린
신임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취임 후 첫 업무를 ‘안전기원’ 행사로 시작했다. 한성희 사장은 지난 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안전기원행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기원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안전기원행사는 국내 전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동시에 열렸다. 한 사장은 안전기원행사에서 "현장의 안전은 회사가 영속해 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근로자들에게 생기 넘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작년 포스코건설은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전사적인 안전사고 방지노력을 기울인 결과, 중대재해사건이 1건으로 줄어들었다. 올해도 포스코건설은 근로자들의 불안전한 행동을 밀착관리하고 감성 케어 안전활동을 통해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안전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안전사고 원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 사장이 안전과 함께 제시한 주요 경영키워드로는 사업포트폴리오, 현장경영, 실행력, 소통, 기업시민이었다. '기업시민'은 그룹전체의 경영이념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