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은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에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분야는 시급히 국산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최적의 방법이 대중소 기업 상생 모델"고 강조했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통해 소재 부품장비 국산화 추진에 나선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통해 상생 모델로 연결된 A사와 B사가 올해 1월 상호협력협약를 체결하고, 첨가제 시제품 개발과 현장 테스트 등 긴밀하게 협력해 제품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강도 산업 자재용 첨가제 국산화 등 4건의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기술개발, 정책자금 등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의결된 상생 모델은 고강도 산업 자재용 첨가제, 특수사 제조설비, 고성능·내마모성 제어밸브, 카트리지 타입 전자제어 밸브 개발 등 4건으로, 중소기업-대기업간 상호협력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설 연휴에 앞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공동 발령했다.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설 연휴를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분야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항공·택배·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 동안 소비자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위는 소비자들에게 서비스·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가격·거래조건·상품정보·업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피해를 입을 경우를 대비해 사업자에 대한 배상 요구를 위해 계약서·영수증·사진·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을 통해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상담 또는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설 연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이종이식 플랫폼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는 제넥신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제넨바이오에 따르면 제넥신이 보유한 제넨바이오 전환사채(CB)가 전환됨에 따라, 제넥신이 최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제넥신은 제넨바이오 지분의 8.13%를 보유하게 되며, 현재 보유 중인 전환사채까지 고려할 경우 향후 최대 11.83%까지 확보하게 된다. 제넥신은 제넨바이오가 바이오 분야에 진출해 이종장기 개발사업의 기초를 닦는 과정에서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제넥신은 지난 7일에는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인 하이에프씨 관련 기술 2건을 제넨바이오에게 이전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아울러 'PD-L1' 단일융합 면역억제제인 'GX-P1'과, PD-L1과 변형(modified) 'IL-10'이 융합된 차세대 이중융합 면역억제제인 'BSF-110'을 장기이식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제넨바이오에 이전했다. 제넥신은 최대주주로서 제넨바이오의 이종이식 플랫폼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관악구가 취약 계층 및 미취업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정책 사업을 실시한다. 관악구는 장기실업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및 미취업 청년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뉴딜 일자리 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거주지 동 주민 센터를 통해 접수 받은 2020년 상반기 공공 근로 사업은 신청자의 재산·소득·기타 자격정보를 심사하여 총 29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희망지, 경력(특기) 및 건강상태 등을 고려,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 주민 센터에 배치되어 행정 업무지원, 환경정비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상반기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0명, 뉴딜일자리 사업 26명을 선발하여 구청, 공공기관 및 사회적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일자리창출과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을 동시에 이룰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강한 관악 경제 구축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서울형 햇빛 발전 지원제도'를 손질하고 본격 시행한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자가용 소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문턱은 낮추고 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내용으로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제도’를 손질, 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발전사업용뿐 아니라 개인이나 민간이 자가용 소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에도 서울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민간이 민간건물에 소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경우 생산발전량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도 기존 발전사업자 외에 자가용 발전시설까지 확대된다. 소규모 전력 중개 시장, 상계거래, PPA 등에 등록하는 자가용 시설 가운데 설비용량 100㎾ 이하인 소규모 발전시설이 해당된다. 또 설치 초기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융자지원제도도 개선했다. 기존에 기후변화기금을 활용해 시가 지원하고 있는 융자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제도를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지방국세청. (사진=경제타임스DB)국세청이 올해부터 '연구·인력개발비(R&D) 세액공제' 대상을 사전에 해당 기업에 확인시켜 주기로 했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는 △과학적 진전 △새 서비스 개발 △임직원 교육 등을 위해 연구소를 운영 △다른 기관과 공동연구하면서 인건·재료비 등을 지출한 경우 당해 과세연도 법인세(소득세)에서 공제 대상 금액을 차감하는 제도다. 그런데 이 제도는 기업 입장에서 절세 효과가 커 혜택이 큰 것처럼 외양은 보이지만 실은 세액공제 해당 여부나 공제 가능 금액을 놓고 과세 관청과 기업 간 갈등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앞으로 국세청은 연구·인력개발비를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연구개발비'(173개)와 '일반 연구·인력개발비'로 구분해 대상의 적정여부를 가린다. 국세청에 따르면 일반 연구·인력개발비 보다 세제상 혜택이 큰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연구개발비(연구개발비 최대 40%·시설투자 금액의 5% 세액공제)'에 대한 기술검토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 환경기업 규모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올해 총 2,723억 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환경부가 환경기업의 규모성장을 위한 환경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 환경기업 규모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올해 총 2,723억 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재활용산업육성자금 1,634억 원, 환경개선자금 620억 원, 환경산업육성자금 455억 원, 천연가스공급시설설치자금 14억 원이며, 융자신청 접수는 분기별로 진행된다. 이번 환경정책자금은 지난해보다 315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서, 올해는 지원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고 폐기물처리 대응 및 영세기업 등 사회현안 중심의 지원을 추진한다. 환경산업육성자금과 재활용산업육성자금에 편성된 운전자금은 기업당 지원 한도액이 지난해 5억 원에서 올해 10억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은 전년 대비 350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이 중 200억 원은 지난 폐기물 수거처리 거부와 같은 사회 현안 발생 시 폐
SK(주)는 콜드체인 물류업체인 벨스타 수퍼프리즈 사에 250억 원 규모를 투자함으로써, 저온물류사업 선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콜드체인(Cold Chain)이란 신선식품 등의 저장·운송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시켜 품질을 확보하는 저온유통체계를 말한다. SK는 LNG 냉열을 콜드체인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벨스타社의 2대 주주가 됨으로써, 관련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벨스타사는 지난해 4월 경기도 평택시의 오성산업단지 내 2만8000평 규모의 현대식 저온 물류센터를 준공해 6월부터 가동 중이다. 올해부터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항배후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로 설립 예정인 초저온 복합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SK와 함께 2대주주가 됐다. 벨스타사의 경쟁력은 영하 162도의 초저온 환경에서 액화된 천연가스를 다시 기체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저온 물류용 냉매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자동차보험을 3.5% 올린다고 13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오는 29일부터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와 갱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평균 3.5% 인상한다. KB손보는 지난해 11월 25일 손보사 중 가장 먼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KB손보를 필두로 해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다른 대형 손보사들도 내달 초부터 인상할 계획이다. 이들 손보사들의 인상률은 3.3~3.5% 수준으로 알려졌다. 손보업계는 위험률 낮은 우량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KB손보는 우량특약할인 요율은 10% 인하할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와 365mc병원은 17년 3월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함께 설치, 2019년 기부금 1,035만 원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강남구청역의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모든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9일 개최했다. 서울교통공사가 365mc병원과 함께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모은 기부금 1,035만 원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하는 행사를 9일 열었다. 기부금은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장애 예술인들에게 이동권을 보장해 원활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동 휠체어 충전소’를 짓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와 365mc병원은 지난 2017년 3월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함께 설치했다. ‘아트건강기부계단’에는 계단을 오르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