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에 랭크됐으며, 2위와 3위는 현대건설, 대림산업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삼성물산은 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조 8461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현대건설(12조 3953억 원), 대림산업(11조 1639억 원)으로, 삼성물산과 함께 ‘빅3’에 묶였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삼성물산은 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조 8461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자료=국토부)이어 GS건설(10조 4669억 원)이 4위를 차지해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고 5위 포스코건설(8조 6061억 원)과 6위 대우건설(8조 4132억 원)은 순위가 맞바뀌었다. 7위는 현대엔지니어링(7조 6770억 원), 8위는 롯데건설(6조 5158억 원), 9위는 HDC현대산업개발(6조 1593억 원)로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위로 물러났던 SK건설(5조 1806억 원)은 10위권 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위에 올랐던 호반건설(3조5029억 원)은
삼성그룹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기린아로 통하는 삼성SDI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558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늘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92.35%, 매출액은 6.72% 증가했다. 이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매출이 감소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소형전지는 기저효과로 전 분기 대비 주요 애플리케이션용 배터리 매출이 증가했다. 폴리머 배터리는 시장 약세가 지속하며 플래그십 휴대폰용 배터리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올해 하반기 중대형전지의 매출이 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달초에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사진=삼성SDI)자동차전지는 유럽 전기차 지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경쟁력 강화, 고객 신뢰 제고를 골자로 한 '혁신경영'을 선포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혁신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혁신경영엔 새 비전 달성 추진과제를 담았다. 이날 회의에서 윤 행장은 “다가오는 2021년은 기업은행 설립 60주년이자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분수령”이라면서 “혁신경영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정책 파트너로서 금융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로드맵이다. 기업은행은 물론 은행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경쟁력 강화, 고객 신뢰 제고를 골자로 한 '혁신경영'을 선포했다.(사진=기업은행)(혁신경영은 혁신금융으로 은행 경쟁력 강화와 고객 성장을 지원하고, 바른경영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책임·윤리 경영에 중점을 둔다. 기업은행은 혁신금융 과제로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 ▲스타트업을 위한 모험자본 시장 선도 ▲중기
신한금융그룹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24일 각각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신한캐피탈의 1조원대 자동차(오토) 및 리테일 금융자산을 신한카드로 양수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다음달 말까지 양수도 대상 금융자산을 확정하고 계약 관련 실무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사진=신한금융그룹)신한카드는 이번 결정으로 1조원대 오토 금융자산과 리테일 대출자산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향후 그룹 여신금융사업 내에서 리테일 부문을 취급할 예정이다. 신한캐피탈은 자산 양도로 확보된 투자 재원을 활용해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의 성장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투자·기업금융 부문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로 탈바꿈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질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자회사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배경으로, 국내외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잠재적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이 2분기 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영업이익 상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LG생활건강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03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0.6%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7832억원으로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46억원으로 3.3% 줄었다. 코로나19 여파와 면세점 수요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럭셔리 브랜드 성장세와 경영 효율화, 사업 분산 효과 덕분에 수익성은 끌어올렸다. 23일 LG생활건강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03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0.6% 증가했다. (자료=LG생활건강)차석용 부회장 취임 이후 지켜온 실적 최대치 기록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무려 61분기 연속 성장세다. 다만 매출액은 상승세가 58분기에서 멈춰섰다. LG생활건강은 “면세점 수요가 거의 사라지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지만 면세점 판매를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이 크게 성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3조6795억원으로 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637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반기 이익을 실현했다. 코로나 사태에 대부분 화장품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태계 상생 협력 차원에서 반도체 부문 협력사에게 역대 최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2일 삼성전자는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 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2만3000여명에게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365억3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 인센티브는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대로 쪼그라든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한 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전무(맨 왼쪽)가 인센티브를 받는 협력사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연마다 인센티브 액수를 늘리면서 협력사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약 3800억원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인센티브 지급 외에도 안전 문화 의식 개선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안전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에드워드코리아 등 5개 협력사와 함께 올해부터 '페이스 메이커' 제도를 신설했다. 업종별로 선정된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
포스코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사상 첫 적자를 냈다. 포스코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2분기에 108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88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98.8% 감소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677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스코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사상 첫 적자를 냈다.(사진=포스코)매출은 13조721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5.9% 감소했고, 순이익은 1049억원으로 84.6% 줄었다. 포스코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포스코는 이전 분기 대비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을 각각 127만t, 87만t 줄였다. 판매량은 85만t 감소했다. 다만 유연생산판매 체제를 운영하며 출선비와 철스크랩량을 조절하는 등 감산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위해 편리한 사용 환경을 구현한 맞춤형 플랫폼 ‘쏠비즈(SOL Biz)’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쉽고 빠른 뱅킹 서비스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편리한 비금융 서비스를 목표로 기존 기업용 모바일뱅킹 신한 S기업뱅크를 전면 개편해 쏠비즈를 출시했다. 쏠비즈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대면으로 기업 인터넷ㆍ모바일 뱅킹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업용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고 지문과 패턴을 통한 간편로그인을 지원하는 등 개인 뱅킹 수준의 편리한 사용 환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사업자 전용 원화 및 외화계좌, 쏠편한 사업자대출 등 14개의 금융 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고 비대면 신용평가 신청, 사진 촬영을 통한 증빙서류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위해 편리한 사용 환경을 구현한 맞춤형 플랫폼 ‘쏠비즈(SOL Biz)’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신한은행)기업의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웹CMS(기업자금관리시스템)를 탑재해 모든 은행 및 카드사의 거래내역 및 영업관련 매출 정보 등을
위험한 건설현장에서 로봇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대로보틱스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건설분야 로봇 개발에 나선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건설과 ‘건설 로보틱스 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건설 현장의 작업용 로봇 개발,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현장·건물 내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건설과 ‘건설 로보틱스 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현대로보틱스)또 상시 R&D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발된 기술의 지속적인 현장 실증 및 사업화를 진행한다. 작업용 로봇은 건설 현장에서 앵커링(드릴로 구멍을 뚫는 작업), 페인팅, 용접, 벽돌쌓기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및 비전 기술(카메라 영상 분석)을, 현대건설은 건설용 작업 모션 제어(Manipulation) 및 건설 현장 자율주행 기술 적용을 담당한다. 현대로보틱스와 현대건설은 각자 강점을 가진 실내 및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통
라임, 옵티모스 등 자산운용사들이 환매 중단 등으로 사모펀드 시장을 크게 흐려놓은 가운데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올 하반기 사모펀드시장 건전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전문사모운용사의 내부통제 매뉴얼을 확산시키는 한편 전수조사에 나서 취약점 보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모펀드시장 건전화와 관련, 16일 나재철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자본시장의 신뢰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주요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며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과 자율규제 강화에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금투협은 사모펀드 PBS 및 판매사의 전문사모운용사 등 시장참여자들의 상호 감시·견제 등 강화 방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고난도 금융상품 분류점검위’를 설치하는 등 자율규제 강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모펀드시장 건전화와 관련, 16일 나재철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자본시장의 신뢰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주요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금투협)금투협은 올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