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이 2일 오후 3시 15분쯤 가평 ‘평화의 궁전’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 회견을 열고 사죄를 구하며 두 번의 큰절을 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의 절을 올렸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 31번 환자로부터 많은 감염자가 나온 것에 대해 사죄를 구하며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선천지예수교회 이 총회장은 2일 오후 3시 15분쯤 가평 ‘평화의 궁전’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 회견을 열고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으며, 이에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구한다”며, “정부에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흰색 마스크를 낀 채 기자회견에 등장해 “정부 당국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간격을 두고 두 번의 큰절을 했다. 그는 “ 신천지도 모든 모임을 다 중지했다”면서 “지금은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하늘도 돌봐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일들
환경부는 3월 2일 ’코로나-19 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 제3판‘에 따라 개정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특별대책에는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 개정으로 달라진 ‘지역 확산 대응 치료체계’와 관련한 폐기물의 처리방안이 포함됐다. 코로나19 대응지침 개정으로 무증상·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관찰 및 의료지원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 때 확진자로부터 발생하는 폐기물은 전량 격리의료폐기물로 당일 소각처리된다. 폐기물은 배출 단계에서부터 소독·밀봉하고 별도 보관장소에서 보관 후, 전담 폐기물 업체에서 당일 운반해 안전하게 소각처리된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폐기물 배출자의 의무인 지정폐기물 처리계획의 확인 등 관련 행정사항은 절차 간소화와 사후 처리를 허용한다. 또한 확진자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동 전 자택에서 대기하는 경우, 기존에는 지역보건소를 통해 관련 폐기물을 처리해야 하나, 대기하는 확진자 폭증으로 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유역·지방환경청장이 별도의 비상수집·운반·처리체계를 구성해 처리한다. 자택에서 대기중인 확진자가 지역 보건소에 폐기물 배출을 요청하면 별도로 지정한 전담 민간 수거·처리업체에서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도입 전후 비교. (자료=교육부)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본격 시행한다. 시작은 마이스터고부터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 방안’에서 안내한 것처럼, 2020학년도 3월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마이스터고부터 처음으로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 이후 2022학년도에 특성화고 도입, 일반고 등에 부분적으로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2025학년도에는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이스터고에 적용되는 학점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책임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이수 학점과 학점당 이수시간이 적정화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은 3년간 이수해야 하는 총 이수 학점을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1학점 수업량을 17회에서 16회로 조정했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마이스터고가 학사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폭넓은 과목 선택과 성취수준 미도달 과목에 대해 부족한 부분의 학습을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점제 도입으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학과 내 세부전공을 통한 전문화된 인재, 타 학과 과목 수업 등을 통한 융&mi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8년부터 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정비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된 것은 가구와 휴대용 예초기 날, 비비탄총 등 3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018년부터 국정과제로 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가구 ▲휴대용 예초기 날 ▲비비탄총 등 3개다. 산자부는 서랍장 사용환경과 국내 어린이 신체발달을 고려해 서랍장 전도시험을 강화하고 재질기준을 적용해 새로운 소재의 개발을 저해하는 예초기 날에 대한 안전기준을 재질 대신 성능기준으로 대체하는 등 3개 생활용품의 안전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3개 생활용품 안전기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랍장 전도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의 실제 제품사용 환경을 고려해 안전기준을 강화했다. 우선, 어린이가 서랍에 매달리는 상황을 가정한 수직 안정성 시험에 적용하는 하중을 기존의 23kg에서 국내 어린이의 신체발달에 맞추어서 25kg으로 상향했다. 모든 서랍장이 열린 상태에서의 안정성 시험은 기존에 빈 서랍이 열린 상태
교육부가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기회 지원을 위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언제든 신청은 가능하나, ‘학비’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년도에 신청해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지원받는 형제·자매가 있더라도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2020년도 교육급여 및 교육비 예산은 약 3951억원이며 약 96만여명의 학생이 최소 1종 이상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대상자로 선정된다. 또한, 교육급여 수급
바다의 날씨도 볼 수 있는 날씨예보 TV프로그램이 생겼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일부터 해양예보인터넷 방송 ‘On바다’에서 바다의 날씨예보를 전하는 ‘씨씨티비’가 새롭게 방송된다고 밝혔다. ‘씨씨티비’는 매주 월·화·수요일 아침 8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유튜브의 ‘On바다해양방송’ 채널에서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씨씨티비’에서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하는 총 18대의 CCTV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해무, 파랑 등 바다의 날씨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더욱 유용한 해양정보를 전하기 위해 향후 위성영상을 활용하는 등 방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씨씨티비로 바다날씨를 미리 확인하셔서 해무가 짙거나 파고가 높은 날씨에는 바다활동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유망한 관광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전을 통해 관광벤처를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유망한 관광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자금, 교육, 상담,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선정 기업수와 사업화 자금 모두 늘어 120개 기업을 선정하고 전년 평균 지원금 2000만원 대비 약 2배 수준의 평균 4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원금을 포함한 관광벤처 발굴 및 육성 예산은 역대 최대인 85억원 규모다. 이번 공모에서는 창업단계에 따라 예비·초기·성장·재도전 부문 등으로 체계화해 기업을 발굴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로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찰청이 '마스크 단속'에 나섰다. 경찰청은 ‘코로나19’의 경계 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28일부터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단속하는 특별단속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산 및 판매업체의 공급 물량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게 하려는 조치이다. 특별단속팀은 마스크 생산업체 152개소를 관할하는 경찰서를 비롯해 전국 경찰관서에 편성·운영된다. 마스크 생산업체 관할 경찰서에는 전담팀을, 나머지 경찰서는 여건에 따라 전담팀 또는 전담반 등으로 운영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는 1개 팀을 특별단속팀으로 지정해 매크로 등을 이용한 유통질서 문란행위 단속 및 모니터링 중점 단속 및 첩보수집 대상은,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 마스크 ‘사재기’ 등 매점매석 및 긴급수급조정 조치 위반행위 매크로 등을 이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및 재판매 행위 구매 가능한 수량 이상으로 마스크를 매집해 재판매하는 행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부터 국민 진료가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이 174곳 지정됐다. 희망 병원을 계속 접수하는 만큼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28일까지 17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서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18개 상급종합병원, 127개 종합병원, 2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참여 희망병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을 신청한 17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131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76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속한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다가오는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
지난해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발생한 4.3 규모의 지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상청은 지난 2019년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에 대한 분석결과를 수록한 ‘2019 지진연보’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진연보는 규모 2.0 이상 지진에 대한 목록 진앙분포도 지진파형 등의 분석결과를 담고 있다. 2019년 한반도 및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88회로 2016년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평균보다는 여전히 높은 특성을 보인다. 이는 디지털 관측 기간 연평균의 약 1.3배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국민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도 총 14회로 2018년 및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2019년 4월 19일 11시 16분경,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의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인해 강원도 지역에 최대진도 IV, 경북지역 최대진도 III, 경기·충북에 최대진도 II가 관측됐으며 수도권까지 유감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2019년부터 기상청 누리집으로 공개한 미소지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