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디자인출원 건수 및 전년대비 출원증가율. (자료=특허청) 마스크 디자인의 출원증가율이 10년 사이 급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마스크 디자인의 평균 출원증가율이 43.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원량을 기간별로 분석해 보면, 신종플루가 유행했던 ’09년부터 미세먼지 예보시작 이전인 ’13년까지는 미세하게 증감을 보이다가, 이후 미세먼지의 유해성 인식 확대와 ’15년 메르스 발생 등으로 마스크 출원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총 815건이 출원되어 ’18년 출원 대비 무려 212.3% 이라는 높은 출원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최근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 19와 같은 호흡기 질환과 미세먼지의 유해성 인식이 확대되고 특히 최근 갈수록 진화되고 있는 교통수단의 발달 등으로 전 세계가 지역화 됨에 따라 마스크 수출 등 관련 산업의 성장세로 인해 디자인 출원도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4차 산업과 관련한 VR·AR 기기의 등장과 개인의 취미활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 변화도 마스크 디자인에 접목되어 출원량 증가에
교육부가 정교사 자격을 취득한 기간제 교원도 봉급을 재산정하도록 처우를 개선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기간제 교원도 정교사 자격 취득시의 봉급 재산정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기간제교원도 정규교원과 마찬가지로 정교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계약기간 내 봉급을 재산정할 수 있도록 ‘기간제교원의 봉급 지급에 관한 예규’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기간제교원이 정교사 자격을 취득해 경력합산을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 달부터 1호봉 오른 봉급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계약 기간 중에 자격을 취득하더라도 계약 시 산정된 봉급을 계약종료 시까지 고정급으로 지급했으나, 이번 예규 제정으로 정규교원과 동일하게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면 계약기간 중이라도 봉급을 재산정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기간제교원의 처우를 개선했다. 자격변동으로 인한 봉급 재산정은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지만, 1월 달에 신청하지 못한 교원은 예규 시행 후 1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력합산이 인정된다. 또한, 퇴직자를 기간제교원으로 임용할 때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14호봉 제한을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연금수급 예정자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그동안은 퇴직자를 임용할 경우에 연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전국 어디서나 보육료·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기능 개선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유아학비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의 신청 장소도 함께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의 ‘유아교육법 시행규칙’개정,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규칙’개정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왔다. 그간 ‘복지로 누리집’ 또는 ‘복지로 응용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신청에 익숙하지 않거나 온라인신청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신청인은 직접 영유아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관할하는 행정복지센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로 전국 127개소를 선정했다. (사진=국가균형발전위)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2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127개소는 도시 22개소, 농어촌 105개소로 시·도별로는 전남 29개소, 경남 23개소, 경북 19개소, 충북 15개소 등 총 11개 시·도가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금년 약 42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2100억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 진료시설을 늘리기 위한 '국민안심병원'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4일 기준 총 254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3월 4일기준 총 25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27개 상급종합병원, 172개 종합병원, 55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참여 희망병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을 신청한 25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183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00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혈압·심장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아
새로 설치될 동작구 마을버스 승차대 시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이달까지 대중교통의 편의증진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마을버스 승차대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동작구는 ▲동작삼일수영장 앞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 등 총 7개소에 마을버스 승차대 신설 및 교체를 실시해 총 78개소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동작구는 올해 시설물 사전점검과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동작실버센터입구 ▲숭의여중고교 ▲성원상떼빌아파트 등 대상지 3개소를 선정했다. 새로 설치하는 승차대는 기존 승차대의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해 ▲대기 의자 ▲각 버스별 노선도 ▲첫차‧막차 시간표 ▲추위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작구는 상‧하반기 시설물 점검을 통해 정비사항 발생 시 즉시 정비를 실시하고, 신규 설치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주 2회로 방역 횟수를 늘려 살균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한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 속 불편을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도 2020년 3월부터 ‘청소년활동안전공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조치는 ‘대안교육연대’가 국민제안을 통해 미인가 대안교육시설도 학교안전공제에 가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했고,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결과다. 대안교육연대 및 한국대안교육연합회 소속의 123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청소년 약 8000여명은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학교안전공제중앙회로부터 공제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상범위는 ▲요양급여 ▲장해급여 ▲유족급여 ▲장의비 ▲간병급여 등으로 피공제자의 신체 피해 한도는 1사고 10억원, 제3자에 대한 배상사고 한도는 1억원이다. 한편 교육부는 2020년 9월부터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기존 ’학교배상책임공제사업‘의 보상 범위에 승강기 안전사고까지 포함시켜 일선 학교의 행·재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승강기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각 학교에서 별도
박능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생활치료센터 설치·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적으로는 두 번째,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 개소하는 센터다. 정부는 삼성의 협조를 얻어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했으며 오늘부터 운영한다. 센터에는 210명의 경증 확진자가 입소해 생활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으로,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외에 센터 소재지인 경상북도의 확진 환자도 시설 입소가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오늘 개소하는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도 경증 확진자가 입소할 예정이다. 센터 입소 대상은 보건소 및 시·도 환자관리반에서 병원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경증 확진자로 확진환자 중 고위험군이 아니면서 무증상이나 경증인 경우다. 박 1차장은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의 개소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치료체계의 재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해 중증 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 및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 등이 2012년 7월부터 구매한 230건의 수도관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1억 9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 및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 등이 2012년 7월부터 구매한 230건의 수도관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및 투찰 가격을 담합한 건일스틸 등 10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1억 9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건일스틸 등 10개 수도관 사업자들은 2012년 7월 이후에 실시된 230건의 공공 발주 수도관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및 투찰 가격에 관해 합의하고 실행했으며 낙찰받은 물량에 대해서는 담합 참여사 간에 서로 합의된 기준에 따라 배분했다. 이 사건 가담자들은 담합의 실행을 위한 낙찰 예정사 및 들러리 결정 뿐만 아니라, 이를 공고화하기 위해 낙찰물량 배분까지 사전에 합의했다. 수요기관에 ‘영업추진’이 이루어진 건은 그 영업추진을 행한 사업자가 낙찰 예정사가 되고 그렇지 않은 건은 추첨으로 낙찰 예정사를 정하기로 합의했다. 담합 가담 업체들은 낙찰사와 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갯벌에 서식하는 바지락의 경우 소금물에 30분 이상 해감만 잘해도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된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전 지구적 환경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식품에서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3년간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오염수준을 연구했다.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수산물 등 14종 66품목으로 조사결과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미세플라스틱의 재질은 주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및 폴리스티렌, 크기는 20∼200㎛의 ‘파편형’ 이다. 조사대상 수산물 등의 미세플라스틱 검출수준은 새로운 독성정보 및 세계식량농업기구 등의 발표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소화기관에서 주로 관찰되는데, 소화기관을 함께 먹는 바지락의 해감조건에서 미세플라스틱 함유량 변화를 시험한 결과, 소금물에 30분 동안 해감만 해도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을 제거할 수 있는 수산물은 내장 제거 후 섭취하고 내장 제거가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