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벌목업 사업장은 오는 31일까지 2019년도 확정보험료와 2020년도 개산보험료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설·벌목업 사업장의 확정·개산보험료 신고는 전년도에 추정액으로 신고·납부한 보험료를 올해 확정해 추가납부 하거나, 충당·반환하고 올해 보험료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추정액으로 신고·납부하는 제도이다. 고용보험은 2019년 10월부터 실업급여 요율이 13/1,000에서 16/1,000으로 인상되어 보험료율 변경 전·후로 보수총액을 구분해야 하고 산재보험은 2019년부터 건설기계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적용대상 직종이 1개에서 27개로 확대되면서 보험가입자가 원수급인으로 변경되어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보수총액를 구분해 신고해야 한다. 보험료 납부는 안내받은 납부서에 직접 보험료를 기재한 후 시중은행 또는 우체국에 납부하거나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고 2020년도 개산보험료는 연 4회 분할납부가 가능하지만, 3월 31일까지 개산보험료를 일시로 납부하는 경우 3%의 할인 혜택
스쿨포유 초등과정 원격수업 캡쳐화면. (사진=교육부)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6일부터 초등학교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시스템인 ‘스쿨포유 초등과정’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스쿨포유’는 만성질환 치료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중이거나 통원 치료를 받고 있어 학교 출석이 어려운 건강장애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초등학교 원격수업은 주로 민간기관에 위탁하거나 교육청에서 자체 운영했으나, 전담교사 확보, 일부 교육청의 시스템 안정성 등의 문제로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중앙차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에 초등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원격수업지원실을 마련하고 전담교사를 배치해 사전연수까지 완료했다. 학생들은 화상 수업, 동영상 수업에 참여해 출석을 인정받고 학급게시판, 쪽지함 등에서 교과별 질의응답, 상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쿨포유’ 이용은 대상 학생이 신청서를 작성해 소속 학교에 제출하고 학교에서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해 입교가 결정되면 회원가입 후 바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유은혜
구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1일 인근 버스정류장을 방역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구로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조달청까지 이어졌다. 조달청은 일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조달청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정부조달콜센터 상담사들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정부조달콜센터는 70여명의 상담사가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업무, 나라장터 시스템 이용방법 등에 대해 연간 140만 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재택근무는 3월 16일부터 상담사의 10%를 시작으로 3월 중 전체 상담사의 5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콜센터 관계자는 현재 경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이 진행 중이어서 문의가 많고 상담 자체의 난이도가 높아 일시에 재택상담으로 전환하는 것이 어려워 단계적으로 재택상담을 확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이들은 종전과 같이 콜센터 대표전화에 전화하면 된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콜센터 사무실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개인별 지급,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수시 건강체크 및 일일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사시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김상림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감염병전담병원 보조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환자 전문 치료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69개 의료기관에 보조금 지급을 위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감염병전담병원은 ‘감염병관리법’에 따른 감염병관리기관 중 기존 병상을 소개해 중등증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병원이다. 지난달 21일 43개 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수를 늘렸다. 그 결과 현재는 처음 소개 목표보다 많은 1만1658병상을 소개 중이다. 이 경우 실제 확보 가능한 병상은 약 7207개이고 현재 확보된 병상은 5725개다. 이 중 사용병상 3595개, 가용병상 2130개다. 정부는 앞으로도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지정, 협조병원 확보, 인력·장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치료병상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감염병전담병원 69개소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390억원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의 보다 적극적인 환자 치료를 위해 지원내용
서울시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내 쪽방촌 전 세대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대한적십자사가 서울시 쪽방촌 취약계층 3085세대에 긴급구호품을 전달한다.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쪽방촌 전 세대에 긴급구호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품 지원은 지난 3월 4일 1차 구호품 500세대 지원에 이은 추가 전달로 서울 시내 쪽방촌 재난취약계층 총 3085세대에 전달된다. 긴급구호품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식료품이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쪽방촌 재난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돕는다. 13일 10시 30분부터 양천구 긴급구호종합센터에서 구호품 포장작업을 시작해 12시 30분부터 쪽방촌에 구호품을 전달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감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면서 찾아가는 마스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에 앞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지난 2월 22일에 열고 오늘 합격자를 발표했다. 처음 치러진 이번 시험은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총 8,837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2,928명이 합격했다. 응시생의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4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0대, 20대 순이다. 자영업,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응시했고 합격자 중에서는 회사원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자영업이 그 뒤를 이다. 한편 시험 개최 무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구 지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어 수험생 안전을 위해 대구시와 협의해 대구 지역은 시험 개최를 취소했다. 이번에 합격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등을 반영해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식약처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가자격 시험으로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확대되면 조제관리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게 될 것으로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묵은 빨래를 돕는 원스톱 이동식 이불빨래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혼자 빨래가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독거어르신들의 묵은 빨래를 서울시가 대신 진행한다. 서울시가 “봄을 맞이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가사부담을 경감해 드리고 개인위생·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불빨래방 전용 대형차량을 활용, 25개 자치구의 아파트 단지와 장애인복지관 등을 돌면서 겨울철 묵은 이불 수거-세탁 후 배달까지 원스톱 이동식 이불빨래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과 같은 대형 세탁물을 주기적으로 세탁하지 않고 장기간 사용할 수밖에 없어 청결한 개인위생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불빨래 서비스는 본인이나 이웃이 사업운영기관인 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또는 거주하고 있는 자치구 장애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및 자치구 동 주민센터 등에 문의 신청하거나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복지시설 , 임대아파트 외 쪽방촌,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
지난 3월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삼수출업계도 피해를 입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해소하고자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12일 오후 충남 금산시 소재 인삼수출업체인 대동고려삼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정부 수출지원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현수 장관은 대동고려삼, ’한삼인‘ ㈜농협홍삼, 인삼수출협의회 회장사인 우신산업, 구안산업 등 주요 인삼 수출업체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화권 수출 비중이 큰 인삼의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며 “정부가 지난달 수립한 수출대책이 신속히 추진되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최성근 대동고려삼 대표는 “지금처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때, 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삼의 기능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연구성과 공유와 해외 홍보 확대를 건
코로나19로 유통업계도 시름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이 직접 격려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12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 현장을 방문해 판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판매점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강변테크노마트 6층 유통점 매장을 방문해 최근 방문자수 감소와 매출하락 등 어려운 유통환경에 처해 있는 이동통신 유통점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이동통신 3사 관계자를 포함한 집단상권연합회장, 강변테크노마트상우회장, 판매점주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유통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통사 차원의 판매점 지원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 물품 등에 대한 지원방안이다. 판매점의 전자청약서 이용에 필요한 태블릿PC 구입비용 일부지원, 영세 판매점을 대상으로 방역용품 및 사무용품 지원,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많은 대구·경북지역의 영세 판매점을 대상으로 휴대폰 악세사리 지원이 해당된다. 둘째는 2020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포상제도’의 신고포상금을 1/3 수준으로 낮추어 유통점의 분담금 부담을 완화할 예정
구룡포항 항만재개발 위치도 및 토지이용 구상도. (자료=해양수산부)해양수산부는 구룡포항 안에 준설토를 투기해 조성된 유휴부지를 친수·해양관광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13일 ‘구룡포항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한다. 구룡포항 준설토 투기장은 2006년에 준설토 매립이 완료된 후 현재까지 인근 방파제 공사의 테트라포드 제작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룡포항 일대는 포항시가 지난 2007년에 ‘구룡포 과메기 산업특구’로 지정한 이래 관련 특화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구룡포항부터 근대문화 역사거리, 드라마 촬영지, 구룡포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구룡포 관광축과 연계해 친수·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경우 더욱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구룡포항 일대의 역사·문화·인물·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단체, 관련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경 완료될 예정이며 해양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