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감소한 노선버스의 통행료 면제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고속도로 통행료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가 원인이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급격한 승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선버스의 통행료 면제를 위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최근 고속·시외버스 등 노선버스의 승객이 약 70~80%까지 급격히 감소했다에도 불구,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대중교통수단 지원을 위해 모든 고속도로를 진입·진출하는 노선버스의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면제기간은 3월 19일 0시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전환되는 당일 24시 까지로 하되, 위기경보 단계와 별개로 최소 1개월은 적용토록 했다. 아울러 동일한 기간 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 일부 지역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하는 의료인이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내 16개 영업소를 진입·진출
국토교통부가 주택조합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관련 경과조치를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재개발·재건축조합 및 주택조합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관련 경과조치를 6개월→9개월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2019년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주택조합 중, 2020년 4월 28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한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주택법 시행령에 경과조치를 두었다. 그러나, 일부 조합이 경과조치 기간 내 입주자 모집승인 신청을 하기 위해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경우, 다수 인원 밀집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및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있어, 조합의 총회 일정 연기가 가능토록 추가적인 시간을 부여하고자 불가피하게 경과조치를 3개월 연장키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경과조치 연장을 위해 4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23일 입법예고 예정 정부는 금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경과조치 연장 이후에도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주택시장 관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나갈 것이며 부동산시장 불법행위대응반을
국토교통부는 2020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1383만호의 공시가격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오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는 2020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1383만호의 공시가격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오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19년 12월17일 국민부담 형평성과 복지제도 공정성 제고를 위해 발표한 ‘2020년 부동산 가격공시 및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방안’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한국감정원에서 조사하는 2019년말 시세에 시세구간별 현실화율 기준을 적용해 산정했다. 공동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세 9억원 미만 주택은 2019년 1년간 시세변동분은 반영하되, 현실화율은 2019년 수준을 유지했다. 시세 9~15억원 공동주택은 현실화율 70% 미만의 주택을 대상으로 현실화율 70%를 상한으로 현실화율을 제고했고 시세 15~30억원은 75% 미만 주택을 대상으로 30억원 이상 주택은 80% 미만 주택을 대상으로 각각 현실화율 75%, 80%를 수준으로 현실화율
전체 취업제한규정위반자 중 업무관련 영리사기업체 등 취업자 현황. (자료=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되거나 벌금 300만원 이상 형을 선고받은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제한제도가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변호사 9명, 법학·행정학 교수 11명 등 법률·학계 전문가 20명을 위촉하고 향후 2년간 비위면직자등 취업제한제도의 자문역할을 수행할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민권익위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근거해 매년 두 차례 비위면직자등의 취업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법이 개정되면서 취업제한 기관인 영리 민간기업체의 규모 제한이 없어지고 적용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패방지권익위법 제82조에 따르면, 재직 중 직무와 관련된 부패행위로 당연퇴직, 파면·해임된 공직자 등은 공공기관, 부패행위 관련 기관, 퇴직 전 5년간 소속된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리사기업체 등에 5년간 취업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자문위원회는 취업제한대상자, 업무관련성 등 취업제한 위반 여부와
서울, 북수원 영업소의 개선 전 후 모습 비교. (사진=국토부)빠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날 때 차량 속도 그대로 차량속도를 줄일 필요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차로 하이패스’를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해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함으로써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협소한 경우가 많아 제한속도가 30km/h로 설정되어 있으며 운전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반면,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본선과 동일한 수준이므로 주행속도 그대로 영업소를 통과해도 안전상 문제가 없으며 운전자도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다. 다만, 경찰청과의 협의 결과에 따라 톨게이트 밖의 교통흐름 상 안전 등을 고려해 제한속도는 80km/h, 50km/h로 조정할 방침이다. 실제로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영업소 등에서 다차로 하이패스 이용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아이가 유치원에 가지 못하고 공원에서 어머니와 산책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결국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연장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감염을 최대한 방지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3월 22일까지로 예고되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4월 5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영유아가 밀집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그 안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 쉽게 전파될 가능성이 크고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도 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차원에서 어린이집 개원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휴원 기간 동안 어린이집의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긴급보육을 실시하지 않는 등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용과 관련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시·도별 콜센터, 시·군·구 보육 담당 부서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고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즉시 점검을 실시한다. 그간 정부는 긴급보육 시에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
산림청은 봄을 맞아 대형산불 위험성을 우려하며 예방을 강조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이 산불 주의를 강조하고 나섰다. 3월 중순부터 평년 대비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날이 계속되어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봄철 산불과 대형산불의 위험이 커지면서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 ‘대형산불 방지정책 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하며 산불 예방, 대응, 복구 단계별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평균 산불위험지수는 지난 2월과 3월 첫째 주의 경우, 잦은 강우로 인해 작년 대비 4.5 낮은 41.7에 그쳤으며 산불 발생 건수 또한 작년에 비해 4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월 중순부터 평년 대비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날이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산림청 산불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본격적인 건조기에 접어드는 3월은 연간 산불 건수의 25.8%가,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은 연간 산불 건수의 27.4%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시기에 산불이 발
국토교통부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안심도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국토부) 보행자가 많은 도로에서 자동차는 속도를 줄이고 사람들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는 “안심도로”의 확대를 위해 안심도로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전은 오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50일간 이어지며 공모대상은 일반국민,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보행안전 및 차량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정온화 시설 적용 우수사례”로 공모는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아이디어 공모와 설계 공모로 구분해 접수, 평가 및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금의 총 규모는 2천만원이고 우수작품을 제출해 선정된 개인 혹은 단체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한국도로협회 회장의 상장도 수여한다. 이러한 노력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례 없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두 자리 수의 감소율을 보인 바 있으나, 사고 유형별 교통 사망자를 분석하면, 아직도 10명 중 4명은 보행 중에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보행자 사고의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 시설의 적극적 확산을
서울시는 행안부와 함께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건축물 내진성능평가 비용 보조와 안전시설물 인증에 나선다. 서울시가 행안부와 함께 민간 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내진성능평가와 인증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민간건축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본 인증 지원사업은 지진에 대해 민간 건축물의 안전을 증진 및 안전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시설물의 인증을 받고자 하는 민간건축물 소유자에게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 비용과 인증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보조내용는 서울시, 행안부 및 자치구와 함께해 내진성능평가비용은 동당 최대3천만원에서 90%〔국비60%, 지방비30%〕인증수수료는 동당 최대 5백만원에서 60%〔국비30%, 지방비30%〕지원한다. 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서울시 건물 소유자는 해당 구청 지역건축안전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위원회를 거쳐 보조금을
관광산업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야간관광을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 부양을 위한 신규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단 방침을 세우고 코로나19 진정 이후를 위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국내 치안이 우수하고 24시간 쇼핑이 가능한 만큼 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면 1인당 관광지출액 확대 및 야간 교대시간 일자리 창출 등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잖은 기여가 점쳐진다. 야간관광은 현재 각 지자체 단위에서도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으나, 지엽적인 테마로 한정돼 있는 가운데 공사는 전국의 매력 있는 야간관광자원을 한 데 모아 우수콘텐츠를 선정, 홍보해 국민이 체감 가능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추천받고 있으며 SK텔레콤 T map 야간시간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야간관광 안내서인 ‘야간관광 디렉터리북’을 4월 중순까지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