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소재 한 초등학교 앞에 노란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사진=구로구) 구로구가 관내 초등학교 3곳에 ‘노란 신호등’을 설치했다. 구로구는 구로남초등학교, 신구로초등학교, 오류남초등학교에 노란 신호등 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노란 신호등’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신호가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검정색인 신호등 테두리 색깔을 노란색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교통 신호의 시인성을 높여 차량 통행속도를 낮추고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다. 구로구는 도로의 차선 수, 차량 통행량, 보행자의 횡단보도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차량용 경보·신호등, 보행자 신호등을 교체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5개 초등학교 인근에 노란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들은 노란 신호등을 보면 즉시 속도를 낮춰 주시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방역관계자들이 착한가격업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사업체 근로자의 실업예방 및 생계유지를 위해 무급휴직기간 고용유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업종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관광사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기술창업기업 등이다. 대상은 동작구 관내 5인 미만 소상공인사업체의 무급휴직자로 신청일 기준 해당사업장에 가입된 고용보험 피보험자이다. 단, 사업장 내 종사자가 1인(1인 자영업자)는 제외한다.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실 근로일수 기준 1일 2.5만원씩 월 최대 50만원을 2개월 간 지급하며, 업체당 1명, 관광사업은 2명까지 지원한다. 4월 신청자에 한해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간 내 5일 이상 무급 휴직에 대해 최대 25일까지 인정되며, 5월부터 상황종료 시까지는 직전달을 기준으로 최대 20일까지 인정된다. 신청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소상공인 사업체의 사업주 신청이 원칙이나, 해당 무급휴직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경제진흥과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구 홈페이지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등기우편 ▲팩스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의사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 치료 관련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제공한다. 이번 서한은 향정신성의약품 중 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마약류의약품 사용을 분석해 처방 의사별로 종합 분석한 자료로서 전국에 있는 6,073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지난해 1년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150만 건의 마약류 투약·조제정보를 분석해 작성했다. 도우미 서한은 전체 의료용 마약류와 ADHD 치료제에 대한 통계를 비롯해 의사 본인의 처방현황 및 항목별 비교 통계로 구성된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850만명으로 국민 2.8명 중 1명에 해당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대별로는 ‘50대’가, 효능군별로는 ‘마취·진통제’의 처방 환자수가 많았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13만 4천 명으로 국민 ‘399명 중 1명’ 꼴이며 특
성북구 관계자들이 장위동 주택가의 하수관로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성북구가 재개발구역의 낡은 하수관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성북구는 과거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30년 이상 정비하지 못한 장위동 재개발해제구역(8, 9, 13구역)을 대상으로 낡은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8부터 2019년까지 약 3km의 30년 이상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장위동 재개발해제구역(8, 9, 13구역) 내 노후하수관로를 포함해 총 2.8km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11월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낡은 하수관로로 인해 도로 함몰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침수피해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정비를 통해 사전 안전점검과 침수피해 방지라는 일거다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노후하수관로로 인한 도로함몰과 침수피해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한 다소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주민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는 당부를 전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9일부터 신청을 받아,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을 선발한 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신규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는 여러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을 다각도로 선발하기 위해 꿈·재능·SOS장학금으로 유형을 다양화해 운영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과 1:1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전공 맞춤형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고2를 대상으로 하였던 진로 컨설팅을 고1·고2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교육부는 이 장학 사업을 토대로 아이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나아가서는 교육의
지하철,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 내에 초미세먼지 권고기준 신설 등을 담은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 하위법령이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도시철도, 철도,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의 공기질 측정이 의무화 된다. 환경부는 지하철,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 내에 초미세먼지 권고기준 신설 등을 담은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 하위법령이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은 도시철도, 철도,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의 공기질 측정을 의무화했다. 다만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은 공기질 측정 의무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울러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야 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포함되는 등 지난해 4월 2일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대중교통차량의 공기질 측정이 다중이용시설과 같이 의무화되어 운송사업자는 보유 차량 또는 편성의 20%에 해당하는 차량의 실내공기질을 매년 1회 이상 측정해 보고해야 한다. 다만 시외버스 등 일부 대규모 운송사업자의 측정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대 측정 규모는 50대로 제한했다. 과거 미세먼지 기준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개정안을 2일부터 5월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2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로 과태료 부과 대상인 사람이 일정 교육 또는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은 경우 과태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과태료 감면의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태료의 부과권자인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로 과태료 부과 대상인 사람에 대해 아래의 기준에 따라 과태료를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 다만, 2년간 동 제도에 의한 과태료 감면을 2회 받은 사람은 3회 적발 시부터는 감면받을 수 없고 현재 과태료를 체납 중인 사람도 감면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법률상 감경 사유가 여러 개 있는 경우라도 이 제도에 따라 감면하는 경우에는 중복해 감경을 받을 수 없다. 과태료 감면을 받으려는 사람은 감경 또는 면제 대상 과태료 부과 처분의 의견제출 기한 내에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감경 또는 면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감면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주기가 현행 ‘10년마다’에서 ‘10년 중 한번’으로 변경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6일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의결된 ”청년의 삶 개선 방안“의 하나로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주기를 현행 ‘10년마다’에서 ‘10년 중 한번’으로 변경해 수검자가 필요한 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행 우울증 검사는 20·30·40·50·60·70세 해당 연령에서만 받을 수 있어 만약 해당 연령에 검사를 받지 못하면 다음 해당 연령까지 10년간 검사를 받지 못했다. 제도 개선 후에는 다음 검사 연령이 도래하기 전이라도 본인이 신청을 하면 우울증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관련 시스템 보완, 고시 개정 등을 진행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우울증 검사 주기 개선을 통해 청년세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구에서 20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0번째 확진자는 신정6동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으로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14번째 확진자(40세, 女)의 가족으로, 3월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4월 1일 진행된 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국가지정병원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배정되는 대로 즉시 이송 조치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참석하는 예배 등 종교 집회, 모임 등은 자제해 주시고, 생활 속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중단 권고기간인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휴업을 이행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최대 100만원의 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광진구) 휴업을 이행한 광진구 내 다중이용시설에 최대 100만원의 휴업지원금이 지급된다. 광진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중단 권고기간인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휴업을 이행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최대 100만원의 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PC방, 노래연습장(코인노래방포함), 당구장,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수영장, 골프연습장, 종합체육시설로 3월 30일 구청에 등록된 업체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일 이내에 휴업을 시작하여 5일 이상 연속으로 이행한 업소이고 단, 1일 1회 불시점검하여 휴업기간 중 하루라도 영업을 했을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금은 휴업 일수당 10만원이며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4월 1일 이전에 휴업한 업소는 카드결제 단말기를 통해 휴업기간 동안 매출기록을 증명하면 최대 3일까지 지원금을 소급 받을 수 있으며 허위 시 환수 조치된다. 또한 소급 인정받은 업소가 4월 2일 이후에도 휴업에 동참할 경우 연속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