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에서 강남을 30분대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동구는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6,408억을 확정한 데 이어 8일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4.12㎞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9호선 4단계 착공이 가시화된 만큼,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빠른 시일 내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를 추진하고 서울시와도 적극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고덕강일부터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9호선 4단계 사업이 본격화된다. 구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덕분임을 알기에, 5·8호선 연장 사업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유치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노력하고 구민들에게 혁신적인 교통 복지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 구로구가 청사 내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구로구는 “민원실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대면 업무가 불가피해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높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민원창구 가림막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종합안내데스크, 민원여권과, 자동차관리과 등 구청과 보건소 내 53개 민원창구다. 가림막은 투명한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다. 하단에 서류접수를 위한 공간을 확보해 업무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구로구는 추후 동주민센터 민원창구에도 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소독기 비치, 직원 상시 마스크 착용, 수시 방역 등을 통해 청사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힘쓰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투명 가림막 설치가 감염 예방은 물론 민원실을 이용하는 주민과 응대직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주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를 직접 돌보길 원하는 근로자가 가족돌봄휴가를 더욱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비용을 법정 휴가사용일수인 최대 10일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기간 확대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무기한 개원 연기와 학교의 순차적 온라인 개학에 따라 부모들의 염려가 크고 직접 돌봄 수요가 계속되는 상황에 따른 조치이다. 어린이집·유치원의 개원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영유아는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고 학교의 경우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위해 현장에서 촘촘히 준비하고 있으나, 특히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EBS 방송과 학습꾸러미 등을 활용한 원격교육을 시행하게 되면서 자녀들이 수업 방식에 익숙해질때까지 부모가 직접 지도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근로자들이 돌봄휴가를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기간을 기존 5일에서 최대 10일까지 연장한다. 최대 지원금액도 근로자 1인당 최대 25만원에서 근로자 1인당 최대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온라인 개학 이후 직접 아이를 돌보며 학습 지도 등을 하기 원하는 부모들이 있는 만큼 자녀의 등교 전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19년은 처리기간 단축과 대기물량 해소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심리 충실성을 강화해 품질을 제고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판처리기간의 지연에 따라, 그 심각성을 해소하기 위해 `19년 초부터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심판정책지원부서의 인력이 한시적으로 심판업무를 지원했고 심판 장기 경력자 우선 배치, 심판종류별 처리지침 마련 등 처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심판부의 노력으로 전년 대비 많은 사건을 처리했다. 그 결과, 심판처리기간은 12개월에서 8.8개월로 3.2개월 단축됐고 대기물량도 10,675건에서 6,027건으로 44% 감축됐다. 이러한 양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20년 심판품질 제고 등 질적 개선을 위한 특허심판원의 계획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심판은 서면 위주로 해 왔으나, 앞으로는 양 당사자가 있는 무효심판 등은 구술 심리를 원칙으로 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원격 영상 구술심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구술심리에서 쟁점이 정리되지 못해 충실한 심리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여러 번 개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심판관이 구술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사업 노선도 모습이다. (자료=강동구)강동에서 강남을 30분대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동구는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6,408억을 확정한 데 이어, 8일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4.12㎞ 구간에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고덕강일부터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9호선 4단계 사업이 본격화된다”며, “구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덕분임을 알기에, 5·8호선 연장 사업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유치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노력하고, 구민들에게 혁신적인 교통 복지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NH농협은행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역신보 특별출연 대출, 영세관광 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등 연말까지 2조원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확진자 발생 등으로 금융점포가 일시 폐쇄된 지역에는 이동점포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속한 경영애로 극복을 위해 재무, 세무, 상권분석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영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영선 장관은 “농협은행은 다른 은행과 달리 읍면 소재지에도 널리 퍼져있어 이번 협약으로 상대적으로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웠던 지방의 소상인들도 보다 빠르고 편하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중기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금융기관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석·박사, 기술전문 경력직 등 연구인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대구·경북 소재기업을 비롯해 비수도권 중견기업들이 기술개발 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중견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을 8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보유한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신규 채용하는 청년 이공계 석·박사와 기술전문 경력직 연구인력에 대해 최대 3년간 계약연봉의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 지원한도는석사 1600만원, 박사 2000만원, 기술전문경력직
용산구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로 확인된 20대 남성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6일 경찰에 고발했다. (사진=용산구)용산구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로 확인된 A씨(20대 남성)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법)’ 위반으로 6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피고발인 A씨는 경기도 용인시 주민으로 실거주지는 용산구 도원동이다. 지난달 26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구는 A씨에게 자가격리(3월 26일~4월 9일) 대상임을 통보, 1일 2회 이상 자가격리 이행 여부를 점검해 왔다. 4월 2일, 3일 이틀에 걸쳐 A씨가 주거지를 무단이탈했다는 주민 신고가 구에 접수됐다. A씨는 사실 여부를 묻는 공무원 질문에 “외출한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인근 폐쇄회로(CC)TV 조사 결과 A씨가 2회에 걸쳐 자택을 벗어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방문지, 접촉자 등은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7일 기준 용산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치료 중 15명·완치 3명), 자가격리자는 888명(국내 97명·해외유입 79
앞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음주운전 사고 시 운전자에 대한 구상금액을 상향하는 내용의‘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회사는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운전자에게 대인피해에 대해 300만원, 대물피해에 대해 100만원을 한도로 구상하고 있다. 이 같은 사고부담금은 2015년에 한차례 인상된 금액이지만, 음주운전을 억제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지난 해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강화되었으나, 음주운전자의 민사책임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으며 특히 음주 사고 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음주 사고 1건당 지급된 대인피해 보험금은 18년 1000만원에서 19년 1167만원으로 16.7% 증가해, 19년 한 해 동안 음주사고로 지급된 총 보험금은 2681억원에 달했다. 이는 결국 다수의 보험계약자가 부담하고 있는 보험료 의인상으로 이어진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음주운전자에 대한 사고부담금을
국토교통부가 비주택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공임대 이주희망가구에 대해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비주택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의 72%가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비주택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공임대 이주희망가구에 대해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고시원,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주민들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를 원할 경우 보증금·이사비와 생활집기가 함께 지원되며 주택물색 및 이사 도우미를 운영해 장애요인으로 인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현장에서 지원한다. 이번 조사는 행정복지센터·쪽방상담소 등의 찾아가는 상담인력 3,015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거실태와 임대주택 이주희망을 조사했으며 조사에 응답한 8,875가구 중 중장년이 48.1%, 65세이상 고령가구가 42.8%로 나타났고 응답가구의 72%가 이주를 희망했다. 이주희망 비율은 고시원과 여관·여인숙이 80%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비닐하우스·컨테이너 거주가구의 비율은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