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24일 개최된 제4차 상생조정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현재 진행 중인 ‘2019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자진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수탁·위탁거래 기업 간에 발생하는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업계에 건전한 거래 관행이 확립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년 1회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위탁기업 2,000개사, 수탁기업 1만개 사 등 총 기업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정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조사 만을 남겨두고 있다. 거래상 ’갑‘의 위치에 있는 위탁기업 2,000개사의 ‘19년도 2사분기 수탁·위탁거래 내역을 정밀 분석한 결과, 580개사의 납품대금 미지급 납품대금 지연지급에 따른 지연이자·어음할인료·어음대체수수료 미지급 등 상생협력법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580개 위탁기업에 법위반 사실을 통보해 자진개선 하도록 유도했으며 그 결과 530개사가 자진개선에 응해 수탁기업에피해금액 35
스마트 태양광 그늘 쉼터 조감도 모습이다. (자료=구로구) 구로구가 고척근린공원에 에너지 자립 주차장과 스마트 태양광 그늘 쉼터를 조성하는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구로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억5,000만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해 고척근린공원에 디자인이 특화된 태양광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 공모에는 서울시 9개 자치구가 응모했다. 구로구는 디자인 창의성, 계획 적정성, 기대효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에너지 자립 주차장’은 현 고척근린공원 공영 주차장 상부에 바다 물결 모양의 반구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 예상 발전량은 3만8,128kWh다. 생산된 전기는 지하 공영 주차장, 전기차 무료 충전 서비스, 미세먼지 안내판의 전원으로 사용된다. 상부 시설 설치로 주차 차량이 눈, 비, 직사광선도 피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 태양광 그늘 쉼터’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그늘막 역할을 하게 된
구로구 콜센터에서 일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근무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A씨의 산재 신청을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했으며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첫 산재인정 사례라고 밝혔다. 판정위원회는 A씨의 경우 콜센터 상담 업무를 수행한 근로자로 밀집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업무 특성상 반복적으로 비말 등의 감염위험에 노출된 점을 고려해 업무와 신청 상병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산재인정에 따라 A씨에게는 코로나19 치료로 일하지 못한 기간 동안 평균 임금의 70%에 상당하는 휴업급여가 지급되며 만일 휴업급여액이 1일분 최저임금액인 6만8천720원보다 적으면 최저임금액 기준으로 지급된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거쳐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해야 되어 장기간 시일이 소요되나 금번 코로나19 감염 건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홈페이지 등 유관기관 정보를 활용해명확한 발병경로를 확인, 역학조사 생략 등의 방법으로 신속하게 산재승인을 결정했다. 공단은 재해 노동자가 산재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사업주 확인제도를 폐지하고 서식을 간소화했으며 부득이한 경우 병
한 주민이 9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워킹 스루’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용산구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한 연장, 다중이용시설 휴관 장기화에 따라 9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도서관·장난감나라 예약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드라이브·워킹 스루(Drive·Walking Thru)’ 방식이다. 책은 용산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예약대출 란에서 인당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주말 오전 9시~밤 12시다. 기존 구립도서관 정회원(대출회원) 중 1일 선착순 80명(꿈나무도서관 50명, 청파도서관 30명)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반도서 외 소독이 어려운 부록, 디브이디(DVD) 등은 대출이 되지 않는다. 책은 예약일 다음날 꿈나무종합타운 앞마당(주차장) 드라이브·워킹 스루 부스에서 수령 가능하다. 부스 운영 시간은 평일 낮12시~오후5시, 토요일 낮 12시~오후 4시다. 차량 이용(드라이브 스루), 도보 방문(워킹 스루) 모두 가능하며 회원카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대출기간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진단도구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운영 중인 의료기관과 기업 간 연결 서비스를 활용해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첫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고도 검체를 보유한 의료기관을 섭외하지 못해 유효성 검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제품 성능 평가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23개 기업이 신청했고 14개 기업이 의료기관과 연계해 임상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 중 1개 기업에서 임상평가를 마무리하고 지난 4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용 허가까지 획득한 것이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진단키트 성능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의료기관 섭외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으며 연결받은 의료기관의 협조로 신속하게 성능평가를 끝내고 수출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매칭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화 또는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료 경감 대상자 고시’를 개정해 9일에 발령·시행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보건복지부가 3월부터 5월까지 특별재난지역은 하위 50%, 그 외 전국 모든 지역은 하위 40%에 해당하는 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경감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 경감 대상자 고시’를 개정해 지난 9일에 발령·시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극심한 저소득층,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집행과 제3차 비상경제회의 발표대책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고시에 따라 대상자들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건강보험료를 경감받게 되며 이미 납부한 3월 건강보험료의 경감액은 4월에 소급해 지원받는다. 특별재난지역 하위 50%는 건강보험료의 50%를 경감받으며 그 외 모든 지역은 하위 20%까지는 건강보험료의 50%, 하위 20% 초과부터 40% 대상자는 건강보험료의 30%를 경감받게 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71만명, 그 외 지역 1,089만명 등 총 1,160만명의 건강보험료가 3개월 간 1인당 평균 9만1559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궐련과 신종전자담배를 함께 피우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담배와 궐련을 함께 피우는 흡연자의 소변 내 니코틴, 발암물질 등은 궐련 단독 흡연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2019년 흡연자들의 흡연행태 변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신종전자담배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흡연자들의 흡연행태가 어떻게 변화하고 담배사용 유형별로 흡연자들의 생체지표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수행됐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설문조사는 만 19세 이상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담배사용 유형별로 구분해 총 3,004명을 모집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했다. 2019년 3월~4월 1차 설문조사 후 5개월 뒤인 9월, 779명을 대상으로 담배사용 유형 변화를 재조사한 결과, 1차 조사 시 보다 2차 조사 때 궐련 또는 전자담배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감소하는데, 궐련 단독 사용자의 약 28%는 궐련과 전자담배를 혼용하는 신종전자담배 흡연행태로 전환했고 특히 궐련, 궐련형 전자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함께 혼용하는 삼중 사용자는 1차 조사에 비해 약 2배 증가했다.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 의존도를 조사한 결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임시 폐쇄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인 11일과 12일에 여의도 한강공원 제1~4주차장 및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을 폐쇄하는 등 상춘객 차단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이번 주말도 벚꽃 구경을 나서는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여의서로 봄꽃길 교통‧보행로 통제를 12일까지 연장함과 더불어 인근 주차장을 폐쇄하며 ‘고강도 봄꽃 거리두기’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여의도 한강공원 제1~4주차장은 오는 11일(토)까지 폐쇄 예정이었으나 12일까지로 폐쇄를 하루 연장했다.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또한 11일, 12일 2일간 전면 폐쇄하며,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에 안내 현수막 설치를 완료했다. 여의도공원 앞 제1~3 노상 주차장 및 KBS 본관 뒤 노상 주차장, 여의서로 노상 주차장도 주말 동안 폐쇄한다. 다만 여의도 한강공원 제5주차장은 비상 주차수요를 고려해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버스정류소 폐쇄도 연장했다. 이번 주말 여의도한강공원 주변 9개 버스정류소가 모두 폐쇄되며,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22개 노선 버스들은 무정차 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가나다라브루어리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북극성 라거’ 등 8개 제품을 제조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맥아를 사용해 2019년 4월 18일부터 2020년 3월 30일 사이에 제조된 ‘북극성 라거’, ‘소나기 헬레스’, ‘오미자 에일’, ‘은하수 스타우트’, ‘문경새재 페일에일’, ‘주흘 바이젠’, ‘점촌 IPA original’, ‘팔팔 IPA’ 등 8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주류 제조업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공고 중인 2020년도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의 내역사업 중 하나인 그랜드 정보통신연구센터 지원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부담금을 1년간 면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인 상황에서 전염병 치료·예방,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재난지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감안해 그랜드 정보통신연구센터 참여조건인 지자체의 민간부담금을 1년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가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혁신성장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