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위해 복권기금 58억 원과 지방비 포함 총 116억 원을 투입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보건복지부가 전국 아동생활시설 대상으로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 생활 아동을 코로나19, 여름철 감염병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복권기금 58억 원과 지방비 포함 총 116억 원을 투입해 기능보강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기능보강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아동의 물리적 안전을 위한 노후시설 개축·개보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1인용 침대, 살균기능 세탁기·빨래 건조기·식기 세척기를 중점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시설 생활아동의 사생활을 보장함과 동시에 아동의 인권 증진, 자립 성장 지원을 목표로 ‘3단계 일상생활 체험 공간’ 조성을 위한 생활공간 개선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실제 자립 생활 환경과 유사한 공간 조성을 위해 생활 공간별로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을 설치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837개 아동복지시설에서 1만 5000여 명의 아동이 보호, 상담, 치료 및 자립 지원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연평균 2,600여 명의 아동들이
지난 2월 1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376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과거사법’, ‘n번방 후속입법’, ‘코로나 관련법’ 등 법안 133건을 포함한 안건 141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29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20대 국회는 사실상 문을 닫았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이 20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발의된 지 7년 만에 재적의원 171명 중 162명 찬성으로 의결됐다. 과거사법 개정안은 2010년 해산한 '과거사정리위원회' 활동을 재개하고 형제복지원, 6·25 민간인 학살사건 등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권위주의 통치 시기에 발생한 국가폭력 인권유린 사건들을 조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사 기간과 조사 기간 연장 시한은 각각 3년과 1년이다.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통과한 ‘n번방 방지법’에 이어 정보통신망법,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등 후속 입법도 이뤄졌다. 이들 법안으로 카카오, 네이버, 구글 등 인터넷사업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자영업자의 56%가 월매출 변화에 대해 ‘증가했다’고 답했다. (자료=경기도 제공)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도내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3월 대비 월매출이 18% 증가했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월매출 변화에 대해 ‘증가했다’는 응답이 56%였다. 업종별로는 식품·음료(77%) 부문에서, 상권유형별로는 전통시장 상권(67%) 부문에서 ‘증가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후 자영업장의 월평균 매출을 추정해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2,178만 원에서 확산기(2~3월)에 1446만 원으로 33% 감소했으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1,710만 원으로 1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맹점포의 80%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가맹점포 52%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의 폐업과 사업축소 계획 철회에 대해 도
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12일 오전 12시 LG 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착취한 수당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정문수 기자)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엘지에 착취한 임금을 돌려내고 생활임금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12일 오전 12시 LG 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엘지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은) 엘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2020년 법정 최저임금을 지급받고 있다. 회사에서 주는 최저임금만으로는 삶을 꾸려나갈 수가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엘지는 100% 지분을 보유한 종속회사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과 독점 수의계약을 맺어 엘지 건물, 공장 등의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에스앤아이로부터 일감을 받은 지수아이앤씨 소속으로, 현 엘지그룹의 회장 구광모 씨의 고모 구훤미, 구미정 씨가 100% 지분을 소유한 지수아이앤씨는 한해 50억, 60억원 씩 구훤미, 구미정 씨에게 배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재벌총수 일가에게 돌아가는 50억, 60억의 배당금
(주)직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지역의 단독/다가구 월세 월평균 거래량은 감소 추세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모델하우스 등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고 있지만 대면 방식을 피하기 어려운 기존 주택은 거래량이 줄었다. 많은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자취방 수요인 대학생 임대차 수요가 감소해 원룸 월세 거래량 역시 감소했다. (주)직방은 주택유형 중 원룸이라 지칭되는 주택을 포함한 단독·다가구주택의 서울지역 월세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서울지역의 단독·다가구 월세 월평균 거래량은 감소 추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감소하여 전년대비 6.26% 감소한 월평균 5,736건을 기록했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구축주택을 헐고 신축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례가 많아 단독·다가구 주택물량 자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서울지역 단독·다가구 월세가격은 거래량과는 달리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평균 환산 월세가격은 55.75만원으로, 2019년 대비 1.54% 올랐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호 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 이후 수도권에 25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담은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가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호 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 이후 수도권에 25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담은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도심 7만호 부지확보를 위해 ▲ 공공성을 강화한 정비사업 활성화(4만호) ▲유휴공간 정비 및 재활용(1만 5000호) ▲도심 내 유휴부지 추가 확보(1만 5000호)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장기 정체 중인 재개발 사업에 공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분담금 보장, 조합원 지원, 용도지역 상향․기부채납 완화 등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기존 세입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공공임대상가 조성을 통한 영세 상인 계속 영업 지원 등 기존 재개발의 문제점 보완하며, 공공성 높은 주택을 공급, 사업 기간 종전 10년에서 5년 이내로 단축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모든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공공임대 10% 이상 공급 시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한국닛산(주), 포르쉐코리아(주)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량 14종 총 4만 381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최종 판단하고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한국닛산(주), 포르쉐코리아(주)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량 14종 총 4만 381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으로 최종 판단하고, 5월 7일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며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이하 벤츠)의 경유 차량 불법 조작 의혹은 2018년 6월 독일 교통부에서 먼저 제기된 이후, 환경부도 즉시 해당 차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여 실도로 조건 시험 등을 통해 불법 조작을 확인했다. 독일 자동차청은 18년 8월에 ‘지엘씨(GLC)220d(2.1L), 지엘이(GLE)350d(3.0L)’ 차종 등의 질소산화물 환원촉매 장치 중 요소수 제어 관련한 불법 소프트웨어를 적발하고, 결함시정(리콜)을 명령한 바 있다. 환경부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실내 인증시험 이외에 실도로 시험 등 다양한 조건에서 해당 차종의 배출가스를 측정하고, 전
경기도에서 배포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포스터. (자료=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경계심을 느슨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보장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차단 활동을 병행하는 장기적, 지속적인 방역체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관련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열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경기도의 방역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침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PC방과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정부 방침에 따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확진사례가 나올 경우 개별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종교시설 역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어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지만, 신천지 시설폐쇄 및 집회제한은 바로 해제하지 않고 타 시도의 상황을 고려할 계획이다. 스포츠 대회의 경우 개최 전에 선수, 감독,
경기도는 4인 가구로 따지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100만원 규모지만, 경기도내 4인가구의 실 수령액은 147~287만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료=경기도 제공)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어떤 경우에도 경기도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 부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약 한 달여 먼저 시행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경기도 지역경제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긴급재난지원금이 모든 도민에게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기본소득으로 경기도민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적게 받는다는 오해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개인을, 정부는 가구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면서 “가구원이나 시군에 따라 수령액 규모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어떤 경우에도 경기도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1인
㈜직방에 따르면 2020년 5월에는 88개 단지, 총세대수 6만3,560세대 중 5만67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88개 단지, 총 6만3560세대가 5월 분양예정물량으로 집계됐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조사에서 4월 분양예정단지는 53개 단지, 총 5만2079세대, 일반분양 3만5772세대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8개 단지, 총 1만4584세대(28%), 일반분양 1만2426세대(35%)로 나타나며 예정 대비 28% 정도가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4월 분양이 예정되어 있던 단지 중 5월로 미뤄진 단지는 25개 단지, 2만4187세대(46%)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 중 절반 가까이가 분양일정을 조정하며 5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 5월에는 88개 단지, 총세대수 6만3560세대 중 5만67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2만1478세대(51% 증가), 일반분양은 2만3,257세대(85%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3월에 이어 4월에 분양한 대부분의 아파트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