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돼지고기, 쇠고기 판매가격 상승률. (자료=한국소비자원)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 5월 판매가격이 전월 대비 각각 19.8%, 17.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5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참기름(4.9%)·콜라(3.9%)·두부(3.8%) 등 16개였다. 특히, 어묵은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고, 지난 2월 이후 하락했던 두부의 가격은 5월 들어 상승했다. 한편, 오렌지주스(-2.7%)·된장(-2.2%)·고추장(-1.6%) 등 11개 품목은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즉석밥은 최근 2개월 연속 가격이 내렸다. 돼지 목살⦁삼겹살, 소 등심⦁불고기 가격이 상승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가 증가한 국내산 돼지고기 및 쇠고기 6개 품목의 5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돼지고기는 목살과 삼겹살 판매가격이 전월 대비 각각 19.8%, 17.5% 올랐고, 쇠고기의 경우 등심 1등급(9.3%)·불고기 1등급(4.3%)·등심 1+등급(2.0%) 등
최저임금위원회 구성 및 주요업무. (자료=최저임금위원회 제공)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최저임금 인상안으로 시급 1만 770원을 제시했다. 올해 적용되고 있는 8천590원에 비해 25.4%p 인상된 금액이다. 민주노총은 18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2021년 적용할 ‘2020 최저임금 심의 요구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동자 가구 최소 생계비 보장을 위한 월 225만원을 제시했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적용하면 시급 1만 770원이 된다. 올해 적용되고 있는 8천590원에 비해 25.4%p 인상된 금액이다. 민주노총은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서 헌법(32조)에 명시된 정책임금 ▲한국사회의 고질화된 불평등·양극화를 해소하는 출발점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임금 주도·소득주도 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재로서의 작동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요구안을 통해 자영업자 및 영세기업에 대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 범위 및 금액을 현행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100인 미만 사업장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2018년 기준 CJ그룹 회장연봉(136억8400만원)이 최저임금의 720배를 초과하는 예를
리얼미터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해 '잘한 일' 52.4%, '잘못한 일' 37.5%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50% 이상이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더불어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국회법 준수, 국회 역할 수행 등을 위해 잘한 일이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52.4%, ‘합의 관행 무시, 여당 견제 수단 박탈 등 잘못한 일이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37.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0.1%다. 연령대별로 ‘잘한 일’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40대에서 68.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59.1%)와 20대(50.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30대(잘한 일 50.2% vs. 잘못한 일 42.2%)와 60대(44.8% vs. 49.9%)에서는 두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작년보다 5단계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3.1절 정부서울청사에 태극기가 걸려있는 모습. (사진=김상림 기자)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작년보다 5단계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7개국 중 4위를 유지하며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를 앞섰다. 2020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결과, 우리나라는 작년보다 5단계 상향조정된 23위(총 63개국)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치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기록했던 22위지만, 총 29개국인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순위인 2012년 8위와 동일하다. 총 4개 분야 중 1개 분야는 보합, 3개 분야는 순위가 상승했다. 경제성과에서는 국내경제, 국제무역 및 물가 분야에서 상승했으나 고용 분야가 하락하며 27위인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정부 효율성은 재정과 조세정책 분야 하락에도 제도‧기업‧사회여건 등의 강세로 31위에서 28위로 소폭 상승했다. 기업 효율성에선 노동시장, 경영활동 등에서 평가결과 개선을 보이며 34위에서 28위로 큰 폭 상승했으며, 인프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5일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보증금지원형 장기 안심 주택’ 2020년 2차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가 전 월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10년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 안심 주택’ 입주대상자 2500명을 모집한다. 이 중 10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으로 선정해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5일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보증금지원형 장기 안심 주택’ 2020년 2차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접수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고령자 및 장애인 방문 접수는 29일부터 7월 7일까지다. 입주대상자 발표는 8월 28일 예정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물색하여 거주할 수 있도록 전월세보증금을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월세보증금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보증금의 30%, 1억 원 이하인 경우 보증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영장 기각에 대해 ‘법률적 관점에서 판단한 결정’ 45.2%, ‘삼성을 의식한 결정’ 44.0%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제공)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법률적 관점에서 결정’과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기각 법원 판단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법률적 관점에서 판단한 결정이다’에 공감한다는 응답 45.2%,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 생각한다’에 공감한다는 응답 44.0%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0.7%다. 연령대별로 ‘법률적 관점에서 결정’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70세 이상(60.2%)과 60대(48.5%)에서 전체 평균보다 많았지만 ‘삼성을 의식한 결정’ 응답은 30대(54.3%)와 40대(53.9%)에서 많은 것으로 나
최근 OECD의 조사에서 한국 대졸자의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가 50%에 달하여 조사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요셉 KDI 연구위원은 전공 선택 제약 요인으로 대학 전공 정원규제 등을 꼽았다. (자료=KDI 영상 캡쳐)국책 연구기관인 KDI가 한국 대졸자의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가 50%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을 지적하며 대학 정원규제, 고교 진로교육, 전공 운영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요셉 연구위원의 ‘전공 선택의 관점에서 본 대졸 노동시장 미스매치와 개선 방향’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KDI에 따르면 졸업 이후에도 미취업자로 머무르는 청년의 비중은 2019년 기준으로 해당 연령대 대졸자 전체의 26.8%에 달한다. 또, 2015년 OECD의 조사에서 한국 대졸자의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가 50%에 달하여 조사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요셉 KDI 연구위원은 “대학 졸업자의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중·고교 교육은 대학입시에 얽매여 새로운 시대가 요청하는 역량을 배양할만한 여유를 갖지 못하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위원은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정부 총수입은 166조 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조 4000억원이 감소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8조 7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출은 늘어 재정적자와 중앙정부 채무가 각각 56조 6000억원과 746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계 정부 총수입은 166조 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조 4000억원이 감소했다. 4월 한 달 총수입은 국세 31조 2000억원, 기금수입 13조 6000억원 등 46조 8000억원이다. 1월부터 4월까지 국세 수입은 100조 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조 7000억원이 감소했다. 목표 대비 실제 걷은 세수 비율인 진도율(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은 34.6%로 1년 전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법인세는 3월 신고 법인세 분납분이 5월 세수로 집계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4월 세수로 집계됐음에도 3조 2000억원 줄어든 21조
한경연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환경규제 기업 인식’을 조사한 결과, 87.2%가 환경규제로 경영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자료=한국경제연구원)‘환경규제 기업 인식’을 조사한 결과, 87.2%가 환경규제로 경영에 영향을 받았으며, 60.2%는 강화된 환경규제가 생산비용과 제품가격 인상요인이 된다고 답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6일부터 21일까지 매출액 600대 기업 중 133개 기업에 ‘환경규제 기업 인식’을 조사한 결과, 87.2%는 환경규제로 경영에 영향을 받았고, 60.2%는 강화된 환경규제가 생산비용과 제품가격 인상요인이 된다고 응답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7.5%다. 기업들은 이행 부담이 큰 규제로 ▲배출권거래법 등 대기 관련 규제(38.6%)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학물질관리법 등 화학물질 규제(31.3%) ▲폐기물관리법, 자원순환기본법 등 폐기물 및 자원순환 관련 규제(17.3%) 등을 꼽았다. 환경규제 주요 애로사항은 ▲이행능력 및 기업 현실과 괴리된 이상적인 규제기준(51.9%) ▲
리얼미터 조사결과, 기본소득제 도입에 대해 '찬성’ 응답이 48.6%, '반대’ 응답이 42.8%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제공)기본소득제에 대해 찬·반 응답이 오차범위 내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기본소득제 도입 찬·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소한의 생계 보장을 위해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48.6%,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세금이 늘어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42.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8.6%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기본소득제 도입에 대한 두 의견 중 ‘찬성’ 응답은 경기·인천(57.0%)과 광주·전라(48.7%)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찬성’ 48.3% vs. ‘반대’ 45.9%)과 대구·경북(48.1% vs. 40.5%), 서울(42.1% vs. 50.7%), 부산·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