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사업대상지로 성남일반산업단지 및 대전1·2일반산업단지, 부산사상공단 내 업무용 부지, 휴·폐업 및 유휴부지 3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성남, 대전, 부산 등 3곳이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성남일반산업단지 및 대전1·2일반산업단지, 부산사상공단 내 업무용 부지, 휴·폐업 및 유휴부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 노후 산단 내 혁신거점 확충을 위해 각종 산업‧지원의 기능을 높여 복합 개발하고자 작년 11월 발표한 ‘산단 대개조 계획’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산업단지(이하 “산단”) 재생사업지구 내 국․공유지, 유휴부지, 휴․폐업부지 등에 민간 및 공공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하여 도심 노후 산단에 경제 활력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모사업 통해 선정하했다. 지자체는 사업시행자와 사전협의를 통하여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추진 의지 등을 사전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긴급보고를 받은 후 투기 목적 다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 강화와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지시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투기 목적 다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 강화와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주택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보고받은 뒤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의 부담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정부가 새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2주가 지났음에도 전셋값과 매매 가격 상승이 계속된데 따른 조치다. 문 대통령이 지시한 것은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 강화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급물량 확대 ▲내년 시행되는 3기 신도기 사전청약의 물량 확대 방안 ▲실수요자와 전월세 거주자 등의 부담을 줄일 방안 마련 등이다. 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추가 대책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국토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구체적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퍈, 문 대통령이 김 장관에게 긴급 보고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결제원이 기기 오작동 대응을 위한 스마트폰 바이오인증기술 관리 체계 마련했다. (자료=금융결제원 제공)금융결제원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스템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금융결제원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인증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인증모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 정보의 위변조, 스마트폰 기종별 이상 징후 발생 등 대상 기종의 인증을 바이오 정보 공동인증시스템에서 일괄 차단하고 금융회사 앱 고객에게 인증 제한 관련 안내 팝업을 일괄 게시하는 기능이 새롭게 개발됐다. 바이오 정보 공동인증시스템 장애 시 기관별 인증 절차로 긴급 전환하여 일시적으로 기관 자체 바이오인증을 통해 정상 로그인 처리가 가능한 세이프 모듈을 개발하여 장애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제공하고 있는 바이오인증 공동 앱 외에도, 인앱 및 이용기관 맞춤형 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중시하는 금융회사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인증 체계를 지원한다. 금융회사는 앱 내 바이오 인증 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생산·설비투자·건설 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반면 소매판매는 살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픽=통계청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생산·설비투자·건설 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반면 소매판매는 살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재난지원금으로 소비는 살아나고 있지만, 수출·제조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경기가 과거 경제위기 수준으로 얼어붙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이 1.2%, 설비투자가 5.9%, 건설기성이 4.3% 각각 감소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4.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6.7% 감소하면서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다. 광공업 생산 감소율은 2008년 12월(10.5%) 이후 최대로 감소했던 지난 4월(-6.7%)과 동일한 감소 수준이다. 반도체는 10.8% 증가했으나 자동차(-21.4%), 기계장비(-12.9%)에서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판매수요가 위축되면서 완성차, 자동차 부품 생산이 줄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4.6%포인트 하락한 63.6%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월(62.8%) 이후 11년 4개월 만에
26일 오전 왕성교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 이에 정세균 총리도 "최근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당분간 비대면 행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12시 기준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에서도 7명이 추가 확진돼 18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중앙침례교회 관련 3명의 신규 확진자도 확인됐다. 17일, 19일, 21일, 24일 등 확진자와 동일 예배 참석자는 717명으로 파악됐고,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고위험시설 지정 논의에 종교시설이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도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국민
27일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해 총 19명이다. (사진=김상림 기자)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가 2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돼 총 1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 16명, 경기 3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전 교인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해 총 1만 2653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145명이 격리해제됐다. 이로써 격리 중인 확진자는 94명 줄어든 1054명이다. 서울 17명, 인천 1명, 경기 17명 등 수도권에서 35명이 확진됐다. 이 중 지역 감염은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27명이다. 그 외 대구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는 11명이 확진됐다. 이날 추가된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주 1명, 유럽 3명, 키르키즈스탄 10명, 카자흐스탄 2명, 이라크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아프카니스탄 1명 등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 및 수사 중단을 검찰에 권고했다. 검찰은 수사심의위 의견을 검토한 뒤 이 부회장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사심의위는 26일 현안위원회를 소집해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부회장, 김종중 전 사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기소하지 말아야 한다는 권고 의견을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날 현안위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9시 가량 진행됐다. 심의위에는 최 전 부회장과의 친분을 이유로 위원장 자리를 회피한 양창수 위원장을 제외한 14명 위원이 참여했다. 표결은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출된 1명을 제외한 13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판단 범위를 두고 검찰과 삼성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 중 상당수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심의위 결정에 대해 “삼성과 이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하여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26일 오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기업가치 1조원의 ‘그린유니콘’ 탄생을 위해 협력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26일 오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그린뉴딜’ 대책을 상호 협력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그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공동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부처는 그린산업 분야를 우리 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 합동으로 수립 중인 ‘그린뉴딜’ 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환경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제들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그린벤처 100’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한다. 친환경 기술 보유 등 그린 산업을 선도할 기업 100개 사를 두 부처가 각각 50개씩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3년 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환경부는 해당 사업의 공고, 평가,
전국 월별 혼인 추이. 올해 4월 혼인 건수는 1만 567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인 4356건 감소했다. (자료=통계청)4월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 21.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혼인통계가 집계된 1981년 이후 4월 기준 최저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혼인 건수는 1만 567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인 4356건 감소했다. 역대 4월 기준 가장 큰 감소율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혼인은 행정기관 신고일수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전년보다 신고일수가 2일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한 것도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혼인 건수 감소는 모든 시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지난해 4월 806건에서 올해 601건으로 25.4%, 서울은 3977건에서 3199건으로 19.6% 감소했다. 반면 올해 4월 이혼 건수는 9259건으로 1년 전보다 2.9%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법원 휴정과 법정 출석 기피가 늘어 3월 19.5% 급감했다가 줄어든 것이다. 4월 출생아 수는 2만 3420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27
23일 한국은행은 인사혁신처가 조 위원의 보유 주식이 직무와 관련 있다고 판단했고, 이를 조 위원에게 통보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인사혁신처는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주식이 직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달 한은 금통위 의결에서 배제됐던 조 위원은 해당 주식을 적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한국은행은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전날 조 위원의 보유 주식이 직무와 관련 있다고 판단했고, 이를 조 위원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조 위원이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위원은 주미대사 출신으로 지난 4월 금통위원 취임했다. 그러나 취임 직후 보유한 8개 회사 주식의 직무 관련성 여부가 논란이 됐다. 공직자윤리법은 재산공개 대상자가 보유한 주식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1개월 내 매각 또는 백지 신탁하거나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 위원은 금융주 등 5개사 주식을 매각했지만, 코스닥에 상장된 SGA, 쏠리드, 선광 등 비금융 3개사 주식은 계속 보유한 상태다. 조 위원은 지난달 20일 인사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 직무 관련성 심사를 신청했다. 주식백지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