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5조 6029억 원 대비 5411억 원 증가(9.7%)한 6조 1440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수산부 내년 예산이 최초로 6조원을 돌파했다. 해수부는 2021년도 예산안을 올해 5조 6029억 원 대비 5411억 원 증가(9.7%)한 6조 1440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최초로 6조 원을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이다. 또한, 예산 증가율(9.7%)도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 8.5%보다 약 1.2%p 높은 수준으로, 해수부 재출범(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에 해당한다. 해수부 예산 증가율이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보다 높은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에 2조 6558억 원(2020년 대비 9.7%↑), 해운·항만 부문에 2조 1076억 원(2020년 대비 11.1%↑), 물류 등 기타 부문에 9011억 원(2020년 대비 10.0%↑), 해양환경 부문에 2657억 원(2020년 대비 0.4%↓), 연구개발(R&D) 예산에 7,885억 원(2020년 대비 14.2%↑)을 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일명 '뒷광고 금지법'인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이 시행에 맞춰 표시 안내서를 공개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인플루언서들은 SNS·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추천·보증 광고 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일명 '뒷광고 금지법'인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이 시행에 맞춰 표시 안내서를 공개했다. 공정위는 지난 6월 22일 추천보증심사지침을 개정하여 광고주와 추천·보증인 간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하는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개정된 추천보증심사지침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이드라인 제작을 계획했다. SNS·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구매·사용을 권장할 때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등 추천·보증인 간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광고주 또는 추천·보증인은 그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 추천보증심사지침 개정안 시행일 이
국토교통부는 9월부터 등록 임대사업자 공적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본격 추진하고, 점검과정에서 적발한 의무위반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세제혜택 환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가 등록 임대사업자 공적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9월부터 등록 임대사업자 공적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본격 추진하고, 점검과정에서 적발한 의무위반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세제혜택 환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등록제는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1994년 도입된 이후부터, 자발적으로 등록한 사업자에게 최소임대의무기간 준수(4·8년), 임대료 증액제한(5%이내), 계약 해지 및 재계약 거절금지, 임대차계약 신고, 표준임대차계약서 사용 등의 공적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취득세(50~100%)·재산세(25~100%) 감면, 종부세 합산배제, 임대소득세 (30~75%) 감면, 다주택자 양도세율 중과배제 등의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현 정부에서는 등록임대 관리강화방안, 주택시장 안정화
서울시는 구직(예정)자, 구인 기업, 창업자를 위해 연령‧분야별 일자리 정보와 각종 지원정책, 취‧창업교육정보를 망라한 ‘2020 일자리종합가이드북-서울의 모든 잡 Job’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가 정책뿐 아니라 정부 및 공공기관 관련 일자리 정보까지 담고 있는 일자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서울시는 구직(예정)자, 구인 기업, 창업자를 위해 연령‧분야별 일자리 정보와 각종 지원정책, 취‧창업교육정보를 망라한 ‘2020 일자리종합가이드북-서울의 모든 잡 Job’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구직단념자가 58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만 5000명 증가한 것으로, 구직단념자 통계를 개편해 집계한 2014년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시 일자리 정책과 서비스 기관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일자리센터와 서울일자리포털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카페, 50플러스캠퍼스와 센터 등 온·오프를 망라한 다양한 기관 및 관련 사업, 정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또
리얼미터 조사결과,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 발동에 대해 51%가 ‘적절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여론조사 응답자 중 51%가 집단휴진을 선언한 전공의와 전임의들에 대해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적절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의료계 집단휴진 정부 업무개시 명령 발동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진료 공백 우려 방지 등을 고려한 적절한 결정’이 51.0%, ‘의료계와 충분한 대화 없이 나온 일방적 결정’이 42.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7.0%다.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 발동 공감도에 대해 권역별로 광주·전라(적절한 결정 67.9% vs. 일방적 결정 23.4%)와 대전·세종·충청(53.8% vs. 37.2%), 서울(51.2% vs. 42.3%)에서는 ‘적절한 결정’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38.4% vs. 59.0%)에서는 ‘일방적 결정&rs
강서구 옛 방화차고지 부지에 들어서는 청년‧신혼부부 주택 조감도 모습. (자료=서울시)강서구 옛 방화차고지 부지에 청년‧신혼부부 주택 112호가 들어선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옛 방화차고지 부지 복합개발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28일 공개했다. SH공사는 올해 5월 공고하고, 8월 실시된 작품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8년 말 발표한 주택 8만호 추가 공급계획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하나다. 청년‧신혼부부 주택은 지하2층~지상11층 규모로 총 112호가 조성된다. 건물 저층부에는 열린 도서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옛 방화차고지 부지는 1977년부터 민간 공항버스 주차장, 관광버스 차고지 등으로 활용되다가 2012년부터 방치됐다. 부지 바로 옆에 도레미 어린이공원이 있고, 아파트 단지와 저층 주거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당선작은 저층주거지와 고층주거지, 공원에 둘러싸인 부지 여건을 최대한 살린 ‘중간 스케일의 주거단지’를 제안했다. 인접한 공원에서 바로 이어지는 중간마당을 조성하고 그 주변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지정 위치도. (자료=경기도)경기도가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해 공공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30%+1주)와 평택도시공사(20%)가 참여해 민간사업자(50%-1주)와 지분을 나눠 갖고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진행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4년 1월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를 지정했지만, 실시계획 승인 조건 미이행 등을 이유로 2018년 8월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 2심 법원은 모두 기각했다. 현재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에서 상고이유서를 제출해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도는 행정소송 완료 후 대체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참가희망 사업자는 우선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9월 16일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고, 11월 2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야 한다. 참여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재무투자자, 건설투자자, 전략적 투자자
2021년도 건강보험료율이 2.89%p 인상된다. 직장 가입자 기준 월 평균 본인 부담 보험료는 3399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2020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은 2.89%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은 2019년에는 3.49%, 2020년에는 3.2%였지만 내년에는 2%대 후반으로 낮아졌다.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2021년에 직장 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본인 부담)가 11만9328원(2020년 4월 부과기준)에서 12만2727원으로 3399원 증가(보험료율 6.67% → 6.86%)된다.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세대부담)가 9만4666원에서 9만7422원으로 2756원 증가(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 195.8원 → 201.5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2020년 최근 3년간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비율 평균은 13.4%였다. 이에 정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건강보험연구원 재정연구센터 박경선 부연구위원은 건강보험연구원 웹진 이슈앤뷰(Issue & View)를 통해 ‘주요국의 건강보험 정부 지원 정책이 한국의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1.3%로 1.1%p 내렸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한국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27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1.3%로 1.1%p 내렸다. 5월 코로나19 충격에 -0.2%의 성장률을 제시했지만, 이후 상황이 예상보다 더 나빠지자 3개월 만에 성장률 예상치를 다시 낮췄다. 실제로 '역성장'을 경험한 해는 1980년(-1.6%), 1998년(-5.1%) 두차례다. 내년 성장률은 2.8%로 전망했다. 직전 3.1%보다 0.3%p 낮은 수치다.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 0.4%, 1%로 제시했다. 한은은 향후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 소득여건 및 소비심리 개선 지연 등으로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 지원정책, 코로나19 이후 소비위축에 따른 저축 증가 등은 향후 민간소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경기는 점차 개선되겠으나 그 속도는 당
서울의료원 전공의협의회가 27일 봉화산역 2번 출구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문수 기자) 서울의료원 전공의협의회가 27일 병원 정문과 봉화산역에서 의대 정원 확충, 공공 의대 설립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