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를 포함한 상암미디어여성비정규직지원공동사업단은 21일 오후 2시 TBS 1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2020 상암미디어여성페어’ 비대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19년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의 ‘서울시 서북권역 미디어산업 종사자 일‧생활균형 실태조사연구’에 따르면 서울 서북권(은평, 마포, 서대문) 미디어산업종사자의 66%는 비정규직이며 그중에서도 여성 비정규직의 비율은 49.9%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미디어 산업은 콘텐츠 제작 외주화로 인해 꾸준히 비정규직이 증가 중인 업종으로 코로나19 이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상암미디어여성페어 토크콘서트’에서는 상암DMC를 중심으로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권수정 서울시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울시 서북권직장맘 지원센터 양지윤 센터장이 참여해 미디어비정규직노동자들의 노동실태와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 등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이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한국감정원이 발표하는 집값 통계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야당의 "현실에 맞는 통계를 정부가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에, 국토교통부는 "대외적으로는 공식통계인 한국감정원 통계를 근거로 대지만, 실제로는 민간업계 통계 등 다양한 통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 지탄을 받는 부동산 정책을 펴는 건 관련 통계를 정확히 산출해야 하는 한국감정원의 책임도 있다"며, "자체적으로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 가격을 비교해봤더니, 서울 전체에서 집값이 최근 3년간 2배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빌라나 연립주택 중 가격이 정체된 것도 있지만, 국민이 예민하게 보는 것은 인기 지역 집값"이라며 "현실에 맞는 통계를 정부가 제시해 민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랜드마크 단지의 통계들을 국토부와 협의해서 한번 해보겠다"고 답했다. 반면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 참석해 있다. (사진=경기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정감사 자료 요구와 질의응답 거부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고 밝혔다. 19일 경기도 국감에서는 두고 이를 신경전이 벌어졌다.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경기도처럼 (자료 제출에) 협조가 안 되는 자치단체나 국가기관은 없었다. 심지어 행정 책임자가 자료 제출을 막은 정황도 있다"며, "행안위에서 국정감사관계법에 의해 고발하고 관련 공직자가 있다면 징계 조치를 해야 한다" 비판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침에 국감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던데“라며 그 취지를 묻기도 했다. 서영교 위원장도 "국감은 국회의 의무다. 여러분(경기도)이 국감 자료를 내는 것도 의무니까 자료를 내라고 지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 지사는 "약 2000건의 자료를 요구했는데, 어제 새벽에 요구한 분도 있다. 그럼 공무원들은 밤새워 대기하고 깨워서 대응해야 하는 게 가슴 아파서 오늘 아침에 그런 글을 썼다"면서, "협조 안 하겠다는 건 아니고 (제출 요구가) 너무 많아서 (공무원들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은 편의점으로 4만3632개를 기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프랜차이즈 매장 중 가장 많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4만3632개로 나타났다. 이어 교육 서비스 3만9918개, 치킨업종 2만5346개, 커피 1만5702개 순으로 집계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19 프랜차이즈 실태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전체 매장 수는 2018년 기준 26만769개로 이 중에서 외식업이 12만3202개로 전체의 절반(47.2%)가량 차지하는 가운데 서비스업이 7만4384개(28.5%), 도소매업이 6만3183개(24.2%)로 나타났다. 브랜드 수는 2018년 기준 6052개로 2017년에 비해 총 311개가 늘어났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은 편의점으로 4만3632개를 기록했고, 교육서비스 3만9918개, 치킨업종 2만5346개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커피 1만5702개, 피자/햄버거 1만772개, 제과제빵 8924개, 주점 8809개 등으로 나타났다. 2018년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 매출액은 121조2000억원 규모로, 전체 명목 GDP의 약 6.4%를 차지하고, 프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6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사업에 지뢰 안전 대책이 없다는 지적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16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광공사와 문체부는 국방부와 DMZ 평화관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뢰 제거 관련 건으로 논의한 내역이 일체 없었다"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해당 사업은 임진각 등 DMZ 접경 지자체의 기존 관광지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라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 의원은 "DMZ 평화관광 사업지구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매설된 최대 82만 발 지뢰를 제거하려면 최소 15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국관광공사는 DMZ 평화관광사업 집행의 주무 부처지만 지뢰 폭발 위험성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했으며,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자 파악해보겠다는 등 사업 추진의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DMZ 관광 사업이 추진돼서는 안 되며, 지뢰 폭발 사고 위험성이 사라질 때까지 DMZ 평화관광사업 추진은 중단
9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701만 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9만 2000명(-1.4%) 감소했다. (자료=통계청)코로나19 재확산으로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0만명 줄었다. 5월부터 줄어들던 감소 폭이 다시 늘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0년 9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701만 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9만 2000명(-1.4%) 감소했다. 고용률은 60.3%로 1.2%p 하락했다. 취업자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4월(-47만6천명)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후 5월(-39만2천명)을 시작으로 6월(-35만2천명), 7월(-27만7천명), 8월(-27만4천명)까지 감소 폭이 줄어들었으나 9월 들어 다시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43만명으로 10만 9000명(-0.7%), 여자는 1158만 2000명으로 28만 3000명(-2.4%)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60세 이상에서 41만 9000명 증가했다. 반면 30대에서 28만 4000명, 20대에서 19만 8000명, 40대에서 17만 6000명, 50대에서 13만 3000명 각각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
경기도와 광명시가 17일 오후 2시부터 광명극장과 광명평생학습관에서 공정무역을 알리고 관련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똑!똑!똑! 공정무역” 행사를 연다. (자료=경기도)경기도가 공정무역을 알리고 관련 제품 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17일 오후 2시부터 광명극장과 광명평생학습관에서 '똑!똑!똑! 공정무역'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의 날’은 국가 간에 동등한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무역인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는 날로,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돼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세계 빈곤퇴치의 날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원미정 경기도의회 의원, 공정무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이 날 행사는 광명시를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하는 기념식과 경기도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 공정무역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일상생활 속 공정무역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브이로그(VLOG) 방식으로 만들어진 공정무역 쇼룸을
2020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213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코로나 19가 겹치면서 지난 6월 기준 우리 국민들의 일본 여행객 수는 100여명, 일본 국민들의 한국 여행객 수는 500여명에 그쳤다. 임오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213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만3336명이던 외국인 관광객은 2018년 1만5347명으로 15.1%가 증가했고 2019년에는 1만7503명으로 14.0%가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월까지 15.2%의 성장률을 보이던 관광객 수는 코로나 19가 본격화된 2월부터 43% 감소를 시작으로 3월 94.6%, 4월 98.2%, 5월 97.9%, 6월 97.5%가 감소해 상반기 총 74.7%의 감소율을 보였다.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우리 국민들의 일본 여행객 수는 2019년 7월 56만2000명에서 2020년 1월 31만7000명까지 줄었고, 이후 코로나19가 겹치면서 202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학교 1학년이 전면 등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사회성 문제에서 심각한 결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인천·경기 지역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에 대해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 교육감은 "초등학교 1학년은 인성 교육이나 기본 생활 습관을 잡아야 한다"며 "방역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춰져서 이제는 교육적 판단을 하자는 취지에서 (전면 등교)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가능하면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급적 학교에 나오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학력격차의 주요 원인이 등교일수에 비례한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물었고, 조 교육감은 "상당한 관련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은 과대·과밀학급의 경우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고, 조 교육감은 “학교에서 협의를 통해 완화된 방침을 허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보완할 지점을 검토하겠다"고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등록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응답자의 90%가 동의했다. (자료=경기도)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연 24%인 등록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3일, 24일 양일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등록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응답자의 90%(매우 69%, 어느 정도 21%)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연 24%인 등록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높은 편’이라는 인식이 92%를 차지했다. ‘낮은 편이다’와 ‘적정 수준이다’는 각각 4%다. ‘저금리·저성장시대에 맞게 등록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를 연 10%로 낮춰 서민층의 이자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찬성 주장에 대한 공감도는 88%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낮출 경우 대부업체들이 수익성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