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디지털 전환(DX) 성과를 공유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DX 확산을 주제로 총 131건의 과제를 접수받았다. 이 가운데 33건을 우수 과제로 선정해 시상했다. 행사에서는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과 임직원, 우수 과제 발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터 발표와 성과물 시연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원료하역부두 선석 계획 최적화 가이던스 개발’은 선박의 위치와 접안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정해 항만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사례다. 이 가이던스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제약조건 속에서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작업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외 법인 데이터 분석과 법인별 상세 리포트 생성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시간을 90% 이상 단축한 '해외법인 분석 리포트 자동화' 과제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강현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제조 부문뿐만 아니라 전 부문에서 임직원의 혁신 의지와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DX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고 이에 대한 성과 보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삼성스토어 홍대·대치·청담에서 인기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삼성 OLED TV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방문객은 닌텐도 스위치2의 대표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 게임과 오픈월드 액션어드벤처게임 '동키콩 바난자'를 콘솔 게임에 최적화된 삼성 OLED TV로 즐길 수 있다. 삼성 OLED, 빛반사 감소·돌비 애트모스로 현실감 있는 게이밍 성능 지원 2025년형 삼성 OLED TV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두루 갖췄다.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화질과 팬톤으로부터 인증 받은 정확한 색상 구현 성능은 '동키콩 바난자'의 3D 액션 요소를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삼성 OLED TV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무빙 사운드+ 등 실감나는 사운드 기술을 탑재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대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터보 165Hz' 기능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 매끄러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주식시장에서 훈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IPO(기업공개) 일정이 활기를 띨 예정이다. 이번주(27~31일)에만 엔터·반도체·바이오 등 6개 기업이 공모절차를 진행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 큐리오시스, 그린광학, 더핑크퐁컴퍼니, 씨엠티엑스, 비츠로넥스텍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글로벌 히트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회사로 투자자 사이에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에 나선다. 총 200만주를 신주발행하며 희망공모가는 3만2,000~3만8,0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592억~5,453억원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로 세계적 팬덤을 확보했다.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25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는 제작체계를 구축, 해외매출 비중은 76%에 달한다. IPO(기업공개)로 조달한 자금은 신규 IP 출시주기를 단축하고 기존 인기 캐릭터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그린광학은 반도체·디스플레이뿐 아니라 항공우주분야에 쓰이는 광학렌즈 부품을 개발한다. 희망공모가는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이 입사 지원자 대상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26일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총 19곳이다.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공채 절차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삼성은 지난 9월, 향후 5년간 신입사원 6만명을 채용해 차세대 성장사업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반도체 중심의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은 바이오 산업, AI 분야 위주로 채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도 대폭 늘렸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인공지능(AI)이 미국의 일자리 지형과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AI로 빠르게 대체하면서 블루칼라 일자리에 구직자가 몰리는 등 일자리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AI는 또 경제 성장을 견인하면서도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새로운 위기를 낳고 있다는 진단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24일 미국의 취업 전선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전국학생정보센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봄 직업훈련학교 입학자는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대졸자의 4% 증가폭을 크게 웃돈 수치로, 배관·용접·전기 등 현장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안정 일자리’로 부상한 영향이다. 시장조사업체 콘조인트리가 올해 Z세대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대학 학위가 있으면 장기적인 고용안정이 보장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16%에 그쳤다. 반면 “자동화되기 어려운 일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는 답변은 77%에 달했다. 일자리에 대한 시각 변화의 배경엔 기업들의 AI 도입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대졸자가 주로 취업하는 사무직 회사원, 관리자, 회계사, 변호사, 교사,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발표하고 '그룹 비전 2045'를 선포했다. 한진그룹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갖고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조원태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창업주 회장님의 수송보국(輸送報國) 경영철학의 기틀과 선대 회장님의 헌신 속에서 새로운 물류의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왔다"고 자평한 뒤 "한진그룹의 빛나는 80년 역사는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한 임직원들이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는 한진그룹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며 "수송의 본질이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일임을 생각하며 국민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각 계열사가 공유하고 있는 한진그룹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100년,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더욱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그룹 VISION 2045' 발표식에는 조현민 한진 사장이 직접 발표에 나섰다. '그룹 VISION 2045'는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4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AI로 무장한 헤드셋 `갤럭시 XR'을 선보이며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OS)를 애플, 메타 제품과 경쟁할 승부수로 내세웠다. OS부터 기기까지 단독으로 제품을 구축한 애플, 메타와 달리 인공지능(AI) 강자인 구글과 손잡고 헤드셋형 XR 기기 '갤럭시 XR'을 개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애플, 메타 제품과 완전히 다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 강조했다. AI '강자' 구글 품었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부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삼성스토어에서 열린 갤럭시 XR 미디어 브리핑에서 "결국 저희의 접근 방법은 XR과 AI가 만났을 때 파급효과를 보는 것"이라며 "삼성과 구글이 만났을 때 가장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완전히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또한 삼성과의 협력을 경쟁력으로 삼았다. 저스틴 페인 구글 XR 제품관리 총괄은 "스마트폰에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듯이 (구글 생성 AI) 제미나이가 그 역할을 XR 디바이스에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접목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기가 탄생했다"며 "특히 안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신재생에너지 지구온난화로 폭염,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 피해가 갈수록 커져 가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가 그 주인공이지요. 신에너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 기반의 에너지로, 수소나 연료전지 등을 일컫습니다. 재생에너지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태양, 바람, 물, 지열, 바이오자원 등을 활용하는 에너지입니다. 반복적으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둘을 합쳐 친환경 에너지로 일컫는 게 신재생에너지이죠. 최근 기사를 볼까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의 신성장 동력 '트로이카 드라이브' 핵심 사업 부문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부문 주요 프로젝트가 호주 주정부의 승인을 얻으며 본궤도에 올랐다. 고려아연은 호주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전문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에서 추진하는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및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의 개발계획 승인(Planning Approval)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말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유플러스가 서버 해킹 정황을 사이버 보안 당국에 신고했다. 이로써 올해 국내 통신 3사 모두가 해킹 등 사이버 침해 피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10월23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해킹 피해와 관련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7월 화이트해커로부터 LG유플러스에서 내부자 계정을 관리하는 APPM 서버 해킹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련 내용을 전달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화이트해커를 인용한 미국의 보안 전문매체 프랙은 해커 집단이 외주 보안업체 시큐어키를 해킹해 얻은 계정 정보로 LG유플러스 내부망에 침투해 8,938대의 서버 정보와 4만2,256개의 계정 및 167명의 직원 정보를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자체 점검을 벌인 뒤 지난 8월 사이버 침해 정황이 없다고 과기정통부에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당국으로부터 해킹 정황을 통보받은 뒤 APPM과 관련된 서버 OS를 업데이트하거나 관련 서버를 물리적으로 폐기하는 식으로 해킹 흔적을 지우려 했다는 비판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S그룹이 지난 22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굳히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2022년부터 올해로 4회째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로 “LS그룹이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것은 협력사 여러분과 진정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한 결과”라며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하여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산업안전보건법 등 최신 법 제도 관련 정보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LS일렉트릭의 협력사, 혜인전기㈜ 김민기 대표는 “이번 포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