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회생법원과 '빚의 고통에 내몰린 서울시민의 재도약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회생법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복지재단 제공) 서울시복지재단 산하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회생법원 개원 초기부터 수행해왔던 파산선고자 대상 신용관리교육과 서울회생법원으로 찾아가는 뉴스타트 상담을 보다 체계화하여 빚의 고통 속에 내몰린 서울시민의 재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경유 개인파산면책 사건을 전담하는 전담재판부를 지정, 사건의 신속진행(Fast Track)을 통해 과중채무자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돕는 한편, 양 기관 소속구성원들의 상호이해증진을 위한 직원교육 실시 등의 상호교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협약에 따라 재단 경유 신청사건의 전담재판부 지정 등 신속처리절차(Fast track)가 강화되면, 법원을 통한 공적채무조정을 받기 위해 각종 서류준비와 보정과정을 거치느라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서울시민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형식 서울회생법원장은 “금번 서울시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과다한 채무로 고통받고
서울시는 최근 ‘DDP패션몰’에 23개 점포가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시는 동대문 진입장벽을 낮춰 창업희망 청년들에게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매장을 임대해주고 2년 간 운영권을 주고 있다. 서울시 지원으로 'DDP패션몰'에 청년 스타트업 23개 점포가 신규 오픈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지난 달 19(월) 1기 청년 스타트업 10개 점포가 개점한 데 이어, 추가로 모집한 2기 13개 점포도 2일(월) 문을 열게 됐다. 이들은 포트폴리오, 시제품 발표를 거쳐 2.3: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25세부터 39세까지, 디자이너 아내와 동대문 매장 영업 전문가 남편의 콜라보 팀부터 디자인 특성화고 졸업 후 외국계 무역회사에서 13년 간 디자이너로 활동한 청년 등 총 23명의 청년 점주들은 다양한 사연과 경력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12월 중으로 27명의 청년 스타트업을 추가 모집해 내년 상반기 총 50개까지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동대문 DDP패션몰 활성화를 위해 공실기간 최소화를 위한 패스트 입‧퇴점 절차 시행, 자가 제조상인 우대, 동대문 최초 ‘바이어 라운
9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미쉐린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서울종로경찰서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진=미쉐린코리아 제공)이날 행사는 부스별 체험과 참여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교통안전스트리트’를 구성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용 교통안전 트레일러에서의 실내 시청각교육 및 운전석 체험교육 등이 진행되었으며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는 VR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성인들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음주고글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되었다. 미쉐린코리아는 ‘안전운전 다짐 포토 Zone, 퀴즈 Zone’ 등을 운영, 안전운전에 대한 서약 후 사진을 촬영, 현장에서 직접 인화하여 증정하는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울종로경찰서는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 경찰복 입기, 경찰오토바이 탑승 등 일일경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물해주었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린 '브릿지 더 갭'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브릿지 더 갭'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시타(SITA) 제공)한국, 중국, 프랑스 및 발달장애인 작가 22여 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세계 시민 의식에 입각한 관점에서 인권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았다. 세계인도주의의 날은 지난 2008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폭탄 테러로 희생당한 인도주의 활동가 22명과 수백 명의 부상자들을 기리기 위해 유엔에서 제정된 기념일이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의 강연과 한국창작북앤아트협회 이윤아 협회장이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같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김경조 한국여성경제인협회부산지회장, 김민정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 강형철 한국국제협력단부산사무소장, 박맹언 전 부경대 총장, 진경년 부경대 교수, 동성식 창원대 교수, 김성우 동명대 군사학과장, 손은주 패밀리 서포터즈 회장, 이윤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강남구 개포동에서 중랑구 신내동 2지구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중랑구로 이전한다. (사진=중랑구 제공) 서울시는 SH공사 이전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해서 20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번 SH공사 이전 발표는 지난해 8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한달살이를 마치며 약속했던 사업으로, 이전 기관의 특성과 후보지에 대한 적합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마치고 최종 결정한 것이다. SH공사의 중랑구 이전을 서울시에 처음 제안하고 유치전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신내동 시대를 새롭게 맞이할 SH공사는 자족기능과 산업시설이 부족한 중랑구의 원동력이 될 것이고, 박원순표 강남·강북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비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중랑구 신내2지구는 공공의 참여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강남·강북 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효과 측면에서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도봉구 창동 복합환승센터를 제치고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남구 개포동에 자리잡고 있는 SH공사는 전체 직원이 1,300여명이 넘고 연 방문자가 10만명 이상의 공기업으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주 선흘리 동백동산의 2개 생태 관광 프로그램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부여했다. 환경 성적 표지 인증 제도 2단계인 '저탄소 제품' 인증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제주 선흘리 생태 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이후 태양광발전 전기 사용, 지역농산물 식자재 활용, 자전거 이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감축하여 이번 저탄소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1박 2일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와 ‘동백꽃피다’는 1인당 14.3kgCO2와 14.7kgCO2의 탄소배출량을 각각 인증받아, 2016년 인증 시 1인당 97kgCO2와 187kgCO2와 대비해 85%, 92%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하여, 전기 사용으로 인한 두 프로그램의 탄소배출량을 1인당 90.8kgCO2에서 0.38kgCO2으로 99% 낮출 수 있었다. 또한 탄소발자국을 인증 받은 생태관광지 4곳의 6개 프로그램도 탄소배출량을 수치로 표시하여 관광객들의 환경인식을 높이고 생태계
문화체육관광부가 29일 문화역 서울 284에서 '2019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대상을 받은 서우정 씨의 작품 '김마리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4년부터 진행된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는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한복 분야의 젊은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한복 디자인 경연대회다. 올해는 '한복의 모더니즘'을 주제로 연령제한 없이 공모했으며, 신진 디자이너와 대학생, 청소년 등 65명이 지원해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서우정 씨가 수상했다. 서우정 씨의 작품 ‘김마리아’는 2·8 독립선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선생에 대한 존경을 표한 작품으로, 경연 주제인 ‘건곤감리’에 일제의 고문으로 한쪽 가슴을 잃었던 선생의 ‘비대칭성’과 역동적인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생의 ‘활동성’을 조화시켜 표현했다. 작품의 부제 ‘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계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계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체부는 성 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계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작년부터 문화예술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예술인,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콘텐츠 분야가 신설됐다. 서류 심사를 거쳐 문학, 연극, 방송, 영화, 미술,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교육생 총 32명이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9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80시간 동안 성 평등 정책,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률, 피해자 지원 체계, 문화예술계 현황 등에 대한 교육 내용을 포함한 기본과정, 전문과정, 문화예술 특성과정, 강의력 향상과정 등, 총 4가지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수료 이후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은 2기 전문강사로 위촉되어 문화예술 및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위촉된 1기 전문강사 19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19 전국 청소년 과학캠프'가 30일부터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쟁적 대회 형식으로 개별 운영됐던 기존 청소년 과학탐구활동을 융합해 최초로 캠프형식을 도입, 과학하는 학생 간 교류·협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연구현장 탐방, 과학기술인 강연, 과학 크리에이터 만남 등 다양한 과학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선, 30일엔 '제37회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본선과 '청소년과학탐구반' 참가 학생들의 성과교류회 및 연구 현장 체험, 전체 참가 학생들이 함께하는 융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서로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견주어 보며 과학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37회를 맞이하는 올해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본선에서는 지난 4월, 총 3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전국학교, 지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5개팀의 청소년들이, 4개 종
작년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협력, 국경 검역과 축산물 밀반입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관계부처들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경제타임스 DB)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 여행객들의 불법 휴대 축산물을 차단하기 위하여 과태료 부과 금액을 높이는 한편, 해외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해외 여행객들이 불법 축산물을 해외에서 반입하지 않도록 올해 6월부터 미신고자에 대한 과태료를 최대 1,000만원까지 높이고, 이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과태료를 부과(17건)하고 있다. 또한, ASF 발생 국가에서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들이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현지 외국인의 비자 발급 시 검역 안내문 부착과 현지 공항 전광판을 활용한 검역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불법 축산물 유통 및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식품부, 지자체가 작년부터 '외국 식료품 판매 업소'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무신고 판매업소 38개소를 적발해 경찰청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