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민 복지기준2.0'을 발표했다.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별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할 복지기준을 담은 것으로, 시민과 민간 전문가가 약 7개월 간의 논의와 의견수렴 끝에 도출했다. 향후 4년 간 서울시 복지정책의 대원칙이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복지기준2.0」을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실현하기 위해 각 분야별 복지기준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목표(12개)를 설정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한 성과지표(18개)도 함께 제시했다. 세부사업은 각 부서에서 올 연말까지 수립해 추진한다. 가령, ‘소득’ 분야의 복지기준은 ‘서울시민 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소득 이상을 보장받는다’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로 최저생활보장의 사각지대 해소, 일할 수 있는 빈곤층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지원 등을 설정했으며, 근로빈곤율, 위기지원 건수 같은 성과지표를 통해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서울시민 복지기준1.0」을 통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와 생활임금제 도입(소득), 공공임대주택 확충(주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돌
‘제7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이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물을 시청하고 감상문을 응모하던 지난 대회와 달리 ‘나눔은 실천이다’라는 주제로 슬로건, 문예, 웹툰, 창작그림 4개 부문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작품은 10월 18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학교장의 추천으로 학교 현장에서 나눔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교사에 대한 지도교사상도 신청받는다. 공모전을 통해 총 1519명에 시상할 예정이며, 공모전 결과는 12월 2일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상은 대상(교육부장관상) 4명, 최우수상(시도교육청상) 50명, 우수상(사랑의열매회장상) 85명, 장려상(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상) 170명, 입선(사랑의열매지회장상) 1060명으로 총 1369명에 시상한다. 단체상은 대상(교육부장관상) 2개교, 최우수상(시도교육감상) 43개교, 우수상(사랑의열매회장상) 60개교로 총 105개교를 대상으로 하며, 지도교사상은 대상(교육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시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충청남도가 '임업과 양봉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령시장, 한국양봉협회장 등 양봉인들과 임업 및 양봉산업 관계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밀원수 조림 정책 양봉산업 현황 및 정책 방향 주요 밀원식물 특성과 연구 방향 충청남도 밀원수 시범단지 조성 현황 및 확대조성 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했고, 양봉인과 관계관 간에 정책 방향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밀원수 조성이 계획된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산23-4번지 등 35ha 부지에서 현장설명회가 이어졌다. 해당 밀원수 시범단지는 아까시나무, 옻나무, 헛개나무 등이 약 9만본 조림되었으며, 현장에서 밀원자원 및 양봉 관련 연구자들과 양봉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현장토론이 진행됐다. 양승조 도지사는 ‘꿀벌 산업은 충남이다’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각인되도록 벌꿀 채취용 밀원 숲 조성 확산을 선도해 산림산업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 임업과 양봉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행정안전부가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해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진영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강풍에 대비하여 농작물, 항만시설, 타워크레인, 수산 증·양식 시설 등에 대한 피해예방 조치와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재난방송을 통해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그리고 태풍 특보상황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단계적으로 발령하고 지자체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진영 장관은 “그간의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해졌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관할 지역과 소관 시설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 조치들을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집 주변의 축대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에는 재해예방시설을 방문하여 침수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대표 누리집이 11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복지법’,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의거,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가 누리집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 및 사용자 심사를 거쳐 접근성이 우수한 누리집에 대해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소속·공공기관 누리집 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해, 웹 접근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영체제 및 브라우저에 대한 제약 없이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웹 표준·호환성, 접근 속도를 향상하는 웹 최적화 등을 통해 누리집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정보 접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2019년 현재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의 누리집 총 97개가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장애인·고령자,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이용자들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편리
서울시가 올해 마지막 '서울가꿈주택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 1차 모집, 8월 2차 모집에 이어 이번 3차 참여자 모집으로 신청기간을 놓쳐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노후 저층주거지 주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가꿈주택사업 대상지는 서울시의 93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단독‧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이며, 주택성능개선을 위한 대수선 공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꿈주택 대상으로 선정되면 외벽, 담장, 지붕 등의 성능 개선에 대해서는 해당 공사비의 50%~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외부담장 공사비(담장철거 등)는 전액 보조 받을 수 있다. ‘서울가꿈주택 사업’은 단체 또는 개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개별 신청해 선정된 경우 주택 수선과 건물 성능공사 등의 집수리 지원이 이뤄진다. 단체 신청(인접한 주택 소유주 5인 이상)은 집수리 지원 선정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가꿈주택은 주택개량 저리융자 제도와 병행하여 신청 가능해 소유주의 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중국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수정제약그룹의 인센티브 방한단체 3,400명을 유치했다. 1995년 설립된 수정제약그룹은 현재 임직원 10만여 명, 자산 170억 위안을 보유한 중국의 대형 제약회사로, 매년 임직원 대상 인센티브 여행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공사는 인센티브 설명회와 기업체 방문을 통해 기업 담당자에게 대규모 단체 맞춤형 지원제도를 꾸준히 홍보해 왔으며, 올해 7월 중국 수정제약그룹을 신규 인센티브 단체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중국 수정제약그룹 인센티브 단체 방한을 유치했다. 사진은 중국 아오란그룹 인센티브 방한 단체 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1차 방한하는 1,400명의 기업 임직원들은 4일과 6일에 입국, 일주일간 서울 역사여행, 강원 힐링여행, 인천 중국문화여행 등 3가지 테마로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한류문화여행으로 ‘철원 DMZ P.O.P콘서트’, ‘HERO 그래피티쇼’ 관람, 대형 기업행사로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향후 2차 참가자 2,000명은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가 서울교통공사와 일․생활 균형제도의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하철 역내 동영상과 포스터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일․생활 균형 제도를 알려나가고, 지하철 역사 내에서 직장맘에게 필요한 모성보호 법률정보, 상담안내 등을 하는 등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하철 공간을 활용해 일․생활 균형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지희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지하철은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일상의 공간이자 중요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직장맘지원센터가 널리 알려져 직장맘들이 실질적인 법률상담과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생활 균형제도를 알리는 캠페인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직장맘 고충해결에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과 직장맘의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사회는 ‘행복한 시민, 신뢰받는 기업, 글로벌 No1’ 이라는 서울교통공사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며 협약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서울시 위탁기관으로 2012년 개소를 시작해
서울시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탐험’ 하반기 교육을 실시 중이다. 서울시가 찾아가는 소음교육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탐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학교로 찾아가는 소음교육’은 단순한 층간소음 예방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소리와 소음의 차이를 이해하고, 흥미로운 교구들을 활용하여 스스로 생활 속에서 소음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5월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200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7월까지 1,098명을 대상으로 84회 교육을 마쳤다. 교육을 받은 중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은 “소리와 소음의 차이, 층간소음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소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수업이었다. 앞으로 아파트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완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소음 문제를 공동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소리가 아닌 소음은 공해가
박원순 시장은 4일(수) 오전 11시1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약 2만 여 명의 변호사가 소속된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소속 회원들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독려하는 등 제로페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탠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1,000여 명의 공익변호사들은 마을변호사, 시민 법률상담, 인터넷 법률상담 등 이미 서울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협약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취지에 공감, 함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