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가 읍·면·동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담당자 4,000여 명 대상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변경신청서 접수·주민등록번호 변경 후속조치 이행 과정 등에서 읍·면·동 담당자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고통을 받는 국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이들이다. 그동안 읍·면·동 담당자는 법령·편람 등을 통한 간접적인 업무 습득으로 신청인 응대가 일부 미흡했고, 이로 인하여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원하는 신청인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변경위원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을 통한 신속·정확한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에 대한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18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 내용은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통한 국민의 권익구제방안’ 등 특강과 주민등록번호 변경사무처리요령·신청인 응대요령에 대한 실무 및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골드홀에서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연수회'를 개최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연수회'를 개최한다. (사진=환경부 제공) 이번 행사는 위성 활용 극대화를 위해 기획됐다. 3개 위성 운영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을 위해 위성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다. 천리안위성 1호는 지난 2010년 6월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해양·기상위성이며 기상과 해양감시를 기반으로 날씨, 기후,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2호는 2018년 12월에 발사된 기상 위성과 2020년 3월에 발사예정인 환경·해양 위성으로 구성됐다. 천리안위성 2호에 속한 환경·해양 위성이 발사에 성공하면 먼저 궤도에 안착한 기상 위성을 포함하여 세계 최초로 동일 정지궤도상 3개의 지구관측센서가 동시에 운용될 예정이다. 환경 위성 탑재체는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폼알데하이드의 발생원을 추적하고 장거리 이동 현황과 영향을 감시한
보건복지부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내년 3월부터 보육시간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하여 연장보육 전담 교사를 배치하는 등 보육지원체계 개편의 세부사항이 포함됐다. 보건복지부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의 보육시간은 모든 아동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오후 4시까지의 기본보육시간과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제공되는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의 연장보육시간으로 구분된다. 연장보육은 유아 가정에서는 필요한 경우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영아는 맞벌이, 다자녀, 취업준비 등 장시간 보육 필요성이 확인되어야 한다. 다만, 연장보육을 신청하지 않았어도 긴급한 보육수요가 발생한 때에는 연장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4시 이후의 연장보육반에도 아이들을 전담하여 돌보는 교사가 배치된다. 연장보육 전담교사는 오후 3시에 출근하여 인수인계 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연장반을 전담하여 돌보게 된다. 연장반 교사 1명당 아동 정원은 만1세 미만은 3명, 1∼2세반은 5명, 유아는 15명이다. 연장반이 구성되고, 연장보육전담 교사가 채용되면 인건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서울시 등으로 구성된 제2차 한-아세안 공공행정협력단이 오는 19일부터 6일 동안 태국과 미얀마를 방문한다. 공공행정협력단은 지방분권, 재난관리, 인사혁신, 지능형교통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경험과 혁신사례를 아세안 각국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단은 먼저 20일 태국 방콕에서 지방분권 지역역량강화 인사혁신 공공데이터활용 지능형교통 분야를 주제로 ‘한-태국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윤종인 차관과 OPDC 사무총장 간 양자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단장을 맡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23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로 이동해 민뚜 미얀마 연방정부실 장관과 면담을 진행한다. 이날 면담에서 윤 차관은 11월 26일 부산에서 열린 예정인 한-아세안 행정장관회의에 민뚜 장관을 공식 초청하는 한편 지역역량강화, 재난관리 등 공공행정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미얀마 양국은 같은 날 네피도에서 지방분권 지역역량강화 인사혁신 민원서비스 지능형교통시스템 재난관리를 주제로 ‘한-미얀마 공공행정협력포럼’을 열고 한국의 공공행정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환경부는 경기 파주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야생멧돼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발생 농가 주변 20㎢ 정도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멧돼지 폐사체 및 이상 개체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해당농가와 인접 구릉지 1㎢에 대해서는 출입을 금지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요청하였다. 또한 경기 북부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김포시, 강화군과 인천의 7개 시·군에 대해 멧돼지 총기 포획을 중지하도록 요청하였다. 이는 멧돼지 총기 포획 시 멧돼지의 이동성이 증가하여 바이러스 확산을 촉진시킬 수 있음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다만 해당 지역에서 멧돼지 이동성 증가와 관련 없는 포획틀, 포획장을 이용한 멧돼지 포획은 가능하다. 환경부는 북한 접경지역과 전국 양돈농가 주변 지역에 대해 멧돼지 포획 강화조치를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었으며 경기 북부와 김포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조치의 유지와 함께 멧돼지 이동을 증가시키지 않는 포획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아울러 파주시내 동물원 등 포유류 전시·사육시설에 대한 방역상태를 점검·강화하도록 조치하였다. 환경부
서울시가 오는 21일 1호 마을배움터 '동북권역 마을배움터'를 정식 개관한다. 마을배움터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조례에 따라 마을 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마을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기관이다. 개관하는 동북권역 마을배움터가 제1호로서 동북4구의 여러 마을학교의 권역별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북권역 마을배움터는 강북구 삼양로173길 31-6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오후 6시다. 최순옥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2016년에 마을배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3년이 지나서 드디어 개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주 세대가 4~50대 여성임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청소년·청년의 마을 내 배움과 성장을 독려한다는 점에서 마을배움터의 특수성이 있다고 본다"며 "동북권역 마을배움터가 권역 내 동네배움터와도 잘 엮이도록 서울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터키 관세당국 직원 10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현대화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16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관세청에서 개도국에 선진 관세행정 전파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공적개발원조사업 중 하나다. 매년 3∼4개국을 선정해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관세청은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엑스레이 등 4차 산업 기술을 업무에 접목 중으로, 이번 연수는 터키측의 요청에 따라 이들 관세행정 신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을 터키와 공유함으로써, 향후 터키의 통관제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아동에게 자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주고 국민 인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매월 4만 원 이내의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맞춰 적립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가입 아동의 자립 성공사례 및 꿈과 희망”과 “국민의 후원 참여 유도”를 주제로, 아동발달지원계좌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공모하는 두 개 분야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저축아동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디딤씨앗 부문과, 후원 유도 및 홍보를 주로 담은 디딤새싹 부문이다. 디딤씨앗부문은 초·중·고 학생이 참여대상으로 그림, 사진, 수기 등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디딤새싹부문은 대학생·일반인 대상으로 손수 제작물, 포스터, 웹툰 형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누리집에서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모작과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 제출로 신
카레 원료인 강황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카레 원료인 강황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강황은 예로부터 체온을 높이고 지방 축적은 막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소비량의 80%가 인도에서 생산되며, 우리나라는 1997년 전남 진도를 시작으로 전라도, 경기도, 제주도 등에서 생산 중이다. 강황 추출물 농도에 따른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변화 등을 측정한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에서 강황의 특정 성분이 지방간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했다. 실험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동물모델에 4주간 저농도와 고농도의 강황추출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중성지방은 대조집단을 100%로 봤을 때, 저농도 집단은 31%, 고농도에서는 49% 줄어들었다.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효소는 저농도보다 고농도에서 증가해 강황 추출물이 지방 합성과 축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됨을 확인했다. 총콜레스테롤도 저농도는 16%, 고농도는 42% 줄었다. 나쁜
방위사업청은 근거리 소형 무인기와 멀티콥터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사진은 레이저대공무기(Block-Ⅰ) 형상도.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레이저 대공무기는 광섬유로부터 생성된 광원 레이저를 표적에 직접 조사하여 무력화시키는 신개념 무기 체계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소음이 없을 뿐 아니라 별도의 탄 없이도 전기만 공급되면 운용이 가능해 1회 발사 비용이 약 2천 원에 불과하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그동안 핵심기술 연구를 통해 출력 향상을 위한 빔 결합 및 추적·조준 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착수하는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약 880억 원을 투자하여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23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전력화를 추진한다. 또한 진화적 개발 전략 도입으로 향후 전투기 및 위성까지 요격 가능하도록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예정이다. 송창준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레이저 대공무기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전력화한 국가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레이저 무기체계를 진화적 개발 전략을 도입하여 도전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