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로 인한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임시 조립주택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가 태풍 피해자들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운영한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추진단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립주택 제작 및 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기반시설 설치와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신고 등 행정절차도 병행처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수요 조사된 임시 조립주택은 총 86동으로 제작·설치를 위한 절차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 대책회의를 개최, 지난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 조립주택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추진사항 점검 및 실질적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산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통합돌봄 모형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안산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범 선도사업을 출범한다. 사진은 노인 선도사업 모형(안). (사진=안산시청 제공) 이 날 출범식은 경기도 안산시가 자주적으로 기획한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목표와 계획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기관의 종사자들이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앞으로 안산시는 지역사회가 자체적으로 발전시켜 온 사회적경제조직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서로를 돌보는 통합돌봄 모형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노인 등에 대한 재교육을 통해 케어안심주택 집수리 기능인, 지역사회 건강지도자 등으로 양성하여 이들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안산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통합돌봄의 기반시설과 사회서비스가 결합된 통합돌봄의 모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 본청에 통합돌봄총괄팀을 신설하고 전체 25개 동 주민센터에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총 57명의 인력을 투입
15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대입 공정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4월 ‘고등교육법’상 대학 입학사정관 배제·회피 근거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회피 신고대상을 구체화한 것이다. 또한,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시기를 기존의 입학연도 1년 10개월 전에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개교예정 대학에 한하여 개교 6개월 전에 발표하도록 하여 법령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했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에 있어서 회피해야 하는 입학사정관과 응시생의 관계를 아래와 같이 명시하여 공정성을 강화했다. 입학전형 응시생과 민법상 친족인 경우, 입학전형 응시생을 최근 3년 이내 교습하거나 과외로 교습한 경우, 입학전형 응시생을 최근 3년 이내 학교에서 교육한 경우, 그리고 그 밖에 대학의 학칙으로 정한 경우 회피하도록 했다. 대학의 장이 대학 입학사정관과 응시생이 4촌 이내의 친족관계를 확인하여 전형에서 배제하고자 불가피하게 필요한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근거를 마련했다. 신설대학의 경우에 시행계획의 사전 공표시기를 ‘입학연
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역 과정에서 살처분·이동 제한 등으로 인해 입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우선, 발생 농장 및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게 살처분 보상금을 시가로 지급한다. 보상금은 원칙적으로 100% 지급하고, 보상금 평가가 완료되기 이전이라도 보상금의 50%를 우선 지급한다. 경기 파주·김포·연천의 수매 대상 농가 및 강원 수매 희망 농가 대상으로 비육돈 수매를 지원하고, 도축 후 영업일 7일 이내 신속히 지급한다. 살처분 이후 입식이 제한된 농가에게는 다시 소득이 생길 때까지 생계 안정을 위해 최장 6개월까지 축산농가 평균 가계비 기준으로 최대 337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재입식이 늦어질 경우 지원기간 연장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동제한 지역 내에 있어 출하지연, 자돈폐사 등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소득 손실액을 보전한다. 농축산경영자금, 사료구매 자금, 축산시설현대화자금 등에 대해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상환연장 기간 동안 이자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년 이내 원금 상환이 도래되는 정책자금에 대해 상환 도래일로부터 2년간 상
법무부가 검찰개혁 방안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대검찰청과 특별수사부 축소 등을 논의했다. 또한 13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검찰개혁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특별수사부 명칭 폐지 및 축소’를 위해, 대검찰청과 합의한 내용을 반영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을 제외한 ‘특별수사부’를 폐지하겠다는 대검찰청 건의를 받아들여, 서울중앙지검·대구지검·광주지검 3개청에만 ‘특별수사부’가 남게 되며, 명칭도 '반부패수사부'로 변경된다. 또한, 현행 ‘인권보호수사준칙’을 법무부령인 ‘인권보호수사규칙’으로 상향해 10월 중 제정하고, 장시간·심야조사 제한, 부당한 별건수사·수사장기화 금지, 출석조사 최소화 등의 규정을 담아‘수요자인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수사관행 변화’를 이룰 방침이다. 피의사실 공표 금지와 관련
작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이 올해 약 700억 원의 범죄 수익을 동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경찰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이 정식 출범 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2019년 1∼3분기 범죄수익추적수사팀 운영 성과. (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수사팀 시범운영을 거치며 경제·부패 범죄뿐 아니라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모든 재산범죄의 은닉된 범죄수익을 추적하고 그 피해를 회복하는 전문 조직이 경찰에 필수적이라고 판단됐다. 이에 따라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정식 출범, 경찰 금융·회계 수사역량을 집중했다. 정식 운영 후 9개월간 총 607건의 금융·회계 분석 지원으로 범죄수익을 특정했고, 재산피해 회복을 위하여 총 205건의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상가투자 명목 유사수신 투자사기 사건에서 범죄피해 금액 472억 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 하는 등,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700억 상당의 범죄수익을 동결했다.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의 운영이 경찰
행정안전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ASF 발생 4개 시·군의 예방적 살처분 처리에 특별교부세 74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ASF의 전국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 반경 3km 밖의 돼지도 모두 수매하고, 수매 대상에서 제외된 돼지는 살처분 하도록 조치함에 따라 지자체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지원이 해당 지자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1,000조 원 시대를 대비해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화된 새로운 기금운용위원회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엔 기금운용위원회에 전문위원을 설치하고, 현재 운영 중인 3개 전문위원회를 법제화하는 등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국민연금법 시행령 및 관련 규정 등을 개정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마련한 개선방안은 크게 3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우선, 금융·경제·자산운용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민간전문위원들이 상시 근무하면서 기금운용위원회의 안건 작성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게 된다. 상근전문위원은 투자전략, 성과평가, 위험관리, 주주권활동 등 분야별로 기금운용정책을 사전에 검토하고, 검토결과를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설명하고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전문적인 논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행 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 위원의 자격요건이 3년 이상 경력임을 감안할 때, 전문위원의 자격요건을 5년 이상으로 하는 것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리고 대표성을 갖춘 기금위 위원 중 일부는 전문위원회위원으로 안건 준비 단계부터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고온다습한 공기를 동반한 채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사진은 12~13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 (사진=기상청 제공)우리나라는 기존에 영향을 주고 있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에서 북상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점차 가까워지면서 기압차가 커져 북동풍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태풍이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하는 13일까지 바람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는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2~5m 로 점차 높아지겠고, 14일까지 풍랑특보가 확대, 강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14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시속 10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4~7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위 기간 동안 나타나는 높은 파도는 물결의 주기가 긴 너울의 형태로 해안에 접근하면서 급격하게 높아져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에서는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에 주의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간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간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삼성전자는 2015년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시작해 2019년 9월까지 2,165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 등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은 공정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는 등 납품시스템을 최적화해 나가고 싶으나, 고도화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활용 관련 전문지식 등이 부족한 상황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다며 고도화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중기중앙회와 힘을 모아 이미 구축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부터 판로까지 지원해 줄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이 삼성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