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태국 여행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태국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았다면,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총 9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해외여행력이 있는 5명은 모두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 라는 공통점이 있고 4명은 이들에게 노출된 접촉자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기관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자 격리, 접촉자 예방접종 및 추가 환자발생 여부 감시 등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 태국의 경우 홍역환자가 올해 4,582명 발생하여 전년 동기간 발생환자 대비 80%이상 증가했다. 거의 전역에서 발생 중이며 특히 남부지역 나라티왓 중심으로 발생이 높다. 지난해 12월 홍역 첫 발생 이후 10월 18일 기준 총 194명의 환자가 신고 됐으며 주로 해외여행을 통한 해외유입사례로 지금까지 환자가 방문한 주요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이다. 10월에 확진된 홍역환자 중 해외유입 사례의 방문국가는 모두 태국이며 대부분은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면역력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지난 9월 8일 미국 동부 해안에서 옆으로 넘어진 골든레이호 선원 전원을 구조한 미국 해양경찰 현장 지휘관들이 한국 해양경찰청을 방문했다. 해양경찰청은 21일 미국 해양경찰 찰스턴 지부대장인 존 월터 리드 대령 등 2명을 초청해 ‘골든레이호’ 구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든레이호’ 선원 구조한, 미국 해양경찰 지휘관 구조 전략 공유.(사진 = 해양경찰청 제공)이날 발표회에는 해양경찰청 및 전국의 소속기관에서 수색·구조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존 월터 리드 대령은 ‘골든레이호’ 선박사고 발생 초기부터 구조작전 등을 현장에서 총괄 지휘했으며, 우리 측에 구조상황 등 신속한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했다. 우리 선원 4명을 구조한 전문구조업체의 대표이자 수석구조대원인 더글라스 스티븐 마틴씨도 함께 했다. 이들은 사고 당시 급박했던 현장 상황과 동원된 장비·세력, 미국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작전 지침·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존 월터 리드 대령 등의 발표 내용을 분석해 우리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분야에도 반영하여, 구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가운데 노인 보행자에 대한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행안부, 경찰청,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 서면역 주변(사고 15건, 부상 16명) .(자료 = 행정안전부 제공) 이번 점검은 전체 보행 사망자 가운데 노인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4년 48.1%에서 2016년 50.5%, 2018년 56.6%로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4년 40.1%, 2016년 39.9%, 2018년 39.3%로 평균 40%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난해 7건 이상의 노인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일어났거나, 노인 보행자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전국 47개 지역을 우선 위험지역으로 선정해 현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47개 지역에는 15건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해 16명이 부상당한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역 주변, 13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산업부가 이르게 찾아올 추위에 대비해 무료 연탄쿠폰을 한달 앞당겨 배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 연탄쿠폰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하기 시작한다. 연탄 사용가구가 밀집된 지역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역에 직접 쿠폰을 전달하여 빠르면 오는 23부터 수령이 가능하며, 관할 지방자치단체 상황에 따라 늦어도 10월말까지는 수령 가능 하다. 올해는 쿠폰 배부시기가 예년에 비해 약 1달 이상 앞당겨져, 겨울철 난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쿠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력충돌중인 칠레에 여행경보 2단계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21일부로 칠레 전역에 여행경보 2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지난 18일 칠레 전역에 시위가 격화되어, 19일 칠레 정부가 수도 산티아고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경을 투입하여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무력 충돌로 공공기관이 파손되고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칠레 전역에 여행경보 2단계 발령 이에 따라, 칠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외교부는 향후 칠레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 없는 그린스쿨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학교 환경 개선 연구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토론회를 18일 개최한다. 식물의 미세먼지 저감과 그린스쿨 조성 연구 미세먼지가 소아청소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학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원예교육 도입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없는 그린스쿨 프로그램 운영 학교 미세먼지 저감 정책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농촌진흥청은 정부혁신에 따라 교실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개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학교 안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수직정원을 가꾸는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도시농업과장은 “최근 도시농업연구는 실생활과 밀접한 학교, 근무지, 지역 등의 공간에서 환경 개선, 교육, 치유,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 복지 등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는 미래 세대인 학생 건강을 증진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 한편, 농업·교육·의료 분야 연구와 정책이 협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7일 유엔 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실시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임기 이사국에 당선됐다. 이로써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초대 이사국으로 진출한 이래 5번째로 이사국을 수임하게 된다.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 그룹에는 4개 공석에 우리나라, 일본, 인도네시아, 이라크, 마셜제도 5개국이 입후보하였으며, 이 중 우리나라 외 인도네시아, 일본, 마셜제도가 당선됐다. 우리 정부는 향후 3년간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주요 국제 인권 문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전 세계 인권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보편적 인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가 산악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17일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전라북도 권역에서 산악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승무원과 항공구조대원들은 항공구조 능력향상을 위한 실종자구조 탐색과 항공기 제자리 정지비행, 호이스트를 이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승무원과 항공구조대원의 인명구조능력을 최적화하여 출동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권역 내 산악사고에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단풍 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는 자료 사진. (사진 = 경제타임스 DB) 행정안전부는 단풍 절정기를 맞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2,988만 명이며, 특히 10월에는 평소보다 2배 정도 많은 449만 명이 다녀갔다. 통계에 따르면 등산사고도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6,718건이며, 이 중 4,845건이 10월에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체사고의 58.6%가 서울, 경기, 경남, 강원에서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실족·추락이 12,2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6,623건, 안전수칙불이행 5,709건, 개인질환 4,135건으로 나타났다. 산행 시 미끄러짐을 예방하려면 마찰력이 좋은 미끄럼 방지 등산화를 신고, 걸을 때는 돌이나 바위를 밟지 말고 발바닥 전체로 땅을 밟는 것이 좋으며, 나뭇가지 등에 의지하여 잡지 않도록 한다. 또한, 요즘처럼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시기에는 해가 일찍 지므로 조급한 마음에 하산을 서두르다 실족하거나 조난되기 쉬우니 산행은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도록 한다. 아울러,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6일 ‘제5회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꼽힌 11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전국 93천 농가가 107천 헥타르에서 GAP인증을 실천하고 있다. 제5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장면(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번 경진 대회는, 지자체 및 유통업체에서 제출한 신청서에 대한 서류심사와 소비자·GAP현장전문가의 현장평가 결과 11건을 우선 선발 하고, 16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1건에 대한 순위 결정 및 시상을 실시했다. 특히 생산농가의 우수사례뿐만 아니라 GAP 인증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유통업체를 선정 시상했다. 대상은 ‘함양안의농협사과작목반’이 차지했고, 금상에는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롯데마트 채소팀’이 차지했다. 향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가 및 유통업체에 대해서는 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