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 중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8일 긴급의원총회를 열었다. (사진=김상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 중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8일 긴급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당 의원들은 의총에서 황 대표의 단식투쟁 의지를 이어받아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님의 단식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이 투쟁을 계속 이어나가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신보라 청년최고위원과 정미경 최고위원이 황교안 당대표게서 하시던 단식장에서 오늘 새벽부터 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며 단식투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가 황교안 당대표의 단식투쟁을 잇는, 그러한 강력한 정치투쟁과 함께 연동형 비레대표제, 그리고 공수처를 저지하는 실질적 투쟁을 병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 ▲패스
서초구 한 건물의 교체된 간판. (사진=서초구)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 서초구가 ‘2019년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뽑혀 7년 연속 우수구에 올랐다. 서초구는 이번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2020년 간판교체사업 보조금 1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단속 정비실적, 간판수준 향상 등 총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서초구는 이번 평가에서 고품격 간판개선사업, 강력한 유해전단 근절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는 올해 서초대로에 난립한 간판 140개를 LED로 교체하는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깨끗한 디자인 거리로 만들었다. 현재 구는 ‘서울의 작은 프랑스’ 서래마을의 60여 간판을 유럽풍으로 정비하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10월, ‘2019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양재동의 ‘보랫식탁’, ‘아주 느린빵’ 2점이 ‘좋은 간판부문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서초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가 모여 4+1 협의체 회담을 가졌다. (사진=김상림 기자)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오늘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지난 4월 30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개 정당이 국회 정개특위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한 지 약 200여일 만에 상정 및 표결 처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본회의에 부의된 선거법 개정안은 ▲의원정수 300명 유지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 253명에서 225석으로 28석 축소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에서 75석으로 28석 확대 ▲준영동형 비례대표제(연동률 50%) 도입을 골자로 한다. 선거법 개정안 부의에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째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 중이며,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26일 ‘필리버스터’를 언급하며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당이 연동형 비레대표제 도입을 수용하면 그때부터 매우 유연하게 협상에
지난 3월 개최된 노원구 사회적공동체 공공구매 박람회. (사진=노원구) 사회적 경제 조직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노원구가 오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북 4구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동북 4구 행정협의회가 주최한다. 행정협의회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공공구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기업은 노원구를 비롯해 도봉·강북·성북구 등 서울시 동북 4구에 소재한 40개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선정기준은 납품실적, 공급역량 등 공공기관 납품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다. 행사장에는 공사‧청소, 교육서비스, 홍보‧인쇄, 물품제조‧판매, 문화예술, 먹거리 등 7개 업종별로 부스를 설치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과 현장상담 및 구매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행정협의회 회장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인사말과 각 구청장들의 축사 및 라운딩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 한편, 서울시 동북권 4개 자치구는 지난 2012년부터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lsqu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줄이는 등 대체 가능한 1회용품은 쓰지 않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22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계획'이 논의되어 수립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수도권의 폐비닐 수거거부 사태와 올해 발견된 120만 톤의 불법 방치 또는 투기된 폐기물 문제를 겪으면서 근본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할 필요가 있다는 배경에서 추진됐다. 특히 유럽연합 등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현재 커피전문점 등의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종이컵은 다회용컵 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 2021년부터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매장 안에서 먹다 남은 음료를 1회용컵 등으로 포장해 외부로 가져가는 포장판매의 경우에는 2021년부터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다. 포장판매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사용된 컵은 회수해 재활용을 촉진하
서울대공원 홈페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굿콘텐츠서비스인증’으로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는 누구나 신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란 것을 인정받았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는 행사, 동물원·식물원 소식, 생태설명회 안내와 야구장·광장 예약 등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계절별 관람 안내 공지와 보유 동물 소개 등이 수시로 업데이트되어 동식물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새로 시작된 서비스인 ‘VR동물원 체험’을 통해 실제 동물원을 관람하듯 온라인에서도 더 생생한 동물원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메인화면 이미지 ‘굿콘텐츠서비스인증’ 제도는 이용자 편의성, 제도준수, 고객관리 등의 평가를 거쳐 국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 서비스(모바일 앱, 웹, PC웹 서비스)를 발굴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정부의 공식 인증 제도로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 기기에서
앞으로 휠체어·유모차 등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이모바일 앱을 통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2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통해 도시철도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 경로 그리고 편의·안전시설 정보가 담긴 역사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는 ’18년 7월 종료된 ‘ICT기반 철도 이용객 정보 제공기술 개발 R&D’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공개되는 역사정보는 전국 도시철도 1,010개 역사 중 981개 역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철도역사의 기본적인 도면과 함께 편의시설 위치,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을 활용한 이동경로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발빠짐 사고예방 등을 위해승강장의 탑승위치 별 승강장-차량 간격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를 개방하는 방식은 민간이 앱·서비스 개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Open API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철도시설공단의 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 정보관리를 담당해 안정적인 정보 공개 및 정보 관리, 잔여 역사 정보 추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는 카카
지난 9월 2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P2P제정법 취지에 맞는 소비자 보호와 산업 유성의 방향성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홍지우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온투법’)’이 공포됐다. 업계와 소비자단체, 금융소비자는 모두 ‘대환영’의 분위기다. 그동안 ‘가이드라인’ 형태의 규제만 이뤄졌던 만큼 ‘소비자 보호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상임위, 10월 본회의, 11월 국무회의를 차례로 통과한데 이어 오늘 ‘온투법’이 공포됐다. ‘P2P 법제화’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온 결과다. 그동안 P2P금융에 대한 규제는 ‘법’이 아닌 ‘가이드라인‘ 형태였다. 지난 2017년 2월 첫 제정이 있었고 이후 2018년과 2019년 각각 한 차례씩, 총 두 차례의 개정이 진행됐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이라 역부족인 부분이 있었고, 결국 여러 법안이 발의된 끝에 지금의 ’온투법‘에 이르렀다. 이번 ‘온투법’ 탄생은 지난 2002년 대부업법 신설 이후 17년 만에 나온 금융산업법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 P2P가 하나의 금융산업으로 인정받은 것은 전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는 의미도 있다. P2P가 활성화된 미국이
서울장학재단과 10년을 함께한 선후배 장학생 300명이 모여 만남의 장을 갖는다. 11월 22일(금) 18시부터 르와지르 호텔(중구 소재)18층 온즈드롬에서 약 3시간 30분간 ‘서울장학재단 10주년 홈커밍데이’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22일간) 접수받은 장학생 백일장의 수상작을 시상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자신의 장학 수기를 풀어낸 ‘장학생 스토리’ 부문에서 3건, 장학생의 재치를 뽐내는 ‘N행시 부문에서’ 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행사에서 수상작을 공개하고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N행시 부문은 후보작 10건을 추가로 선정하였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하여 후보작 중 3건을 뽑아 ‘인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홈커밍데이에 함께 모인 장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토크쇼와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배우 ‘박성웅’이 ‘청춘 토크쇼’ 코너에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최근 방송에서 활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하 지소미아) 종료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일본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종료”라며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 장관은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소미아가 종료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소미아는 22일 자정부터 종료된다. 강 장관은 지소미아 종료를 일정기간 유예해야 한다는 지적에 “일본의 수출 규제는 분명히 부당하고 보복적이며, 신뢰를 해치는 조치”라며 “일본의 변화 없이는 어렵게 내린 결정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지소미아 종료 문제는 일본이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며 지소미아를 재고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조치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일본 언론 NHK는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중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