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협의체에서 협의한 수정예산안을 그대로 상정할 수도 있다고 밝힌 것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뒷구멍을 파놓고 으름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후 2시에 수정예산안을 상정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에, 심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여당답게 당당히 야당과 협상하라”며 “야당히 여전히 밀실, 밀봉 예산의 무차별 강행통과를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여야 3당 교섭단체와의 논의가 ‘앞문’이고 4+1합의체가 ‘뒷구멍’이라고 비판하며 수정예산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다만 민식이법 등 비쟁점 법안은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심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을 향해 “민식이법, 하준이법 등은 비쟁점 법안이고, 당연히 동의하는 것이니까 가서 지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의원들은 10일 본회의에 참석한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그간 흩어져있던 다양한 아이돌봄정보를 통합하여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을 구축하고, 11월28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12월10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키움포털은 초등학생 방과 후 틈새 보육을 메워주기 위한 서울시 대표 돌봄시설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대해서는 보다 상세한 시설 정보와 온라인 예약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이용 아동에 대한 출결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전송하여 안심하고 키움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마련했다. 시설 검색에 있어서는 키움센터 외에도 우리집 주변에서 이용가능한 모든 돌봄시설과 교육정보 등을 한번에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기관/지역별 맞춤형 검색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내 주변에 위치한 모든 돌봄시설을 지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마을단위에서 운영 중인 돌봄공간을 한눈에 보여준다. 키움포털 내에는 서울시 초등돌봄 관련 정책과 정보를 일원화해 제공하면서, 아동과 부모, 온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우리키움참여단의 온라인 소통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키움포털은 PC, 태블릿,
서울시 공무원과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 소속 변호사 4인 1조로 구성된 ‘철거현장 인권지킴이단’이 출범 3년을 맞았다. 그동안('17.4.~'19.11.) 230회에 걸친 현장출동을 통해 폭력이나 인권침해가 없도록 감시‧예방활동을 펼쳤다. 서울시 인권지킴이단이 이렇게 강제철거 현장을 직접 생생하게 돌며 발굴한 문제점‧개선점을 바탕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철거현장인권지킴이단TF를 통해 4개 법령에 대한 개정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철거지역 인도집행 대상자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거나 부당한 인권침해나 폭력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올바른 인도집행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개정안 도출 취지를 밝혔다. 4개 법령 개정안은 강제철거(인도집행) 절차를 규율하고 있는 ①민사집행법 ②경비업법 ③집행관법 ④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다. 첫째, 현행 「민사집행법」은 집행관의 강제력 사용에 관한 규정이 모호해 강제력 행사가 오남용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이에 ‘원칙적으로 집행관이 채무자에게 유형력(육체적‧정신적 물리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법 개정을 제안했다. 둘째, 「집행관
E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한국당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최후의 순간까지 대화와 타협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선거법은 게임의 룰로, 여야 합의가 최선이며 다른 개혁법안 역시 합의가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은 대화와 타협의 문을 열어놓고 있지만 끝까지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수결로 결정해야 하는 게 민주주의”라며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결정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이 민생법안을 이닞ㄹ로 잡는 이유,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감행하는 이유는 개혁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혁법안을 처리하면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할 이유가 사라져 오히려 민생법안 처리에 속도를 붙일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제 지하철이 다니는 시간이면 언제든지 유실물센터가 위치한 역사 내 물품보관전달함에서 유실물을 찾아갈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11월 1일부터 물품보관전달함 연계 유실물 본인인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하철에서 발견된 유실물은 유실물센터로 이관된다. 물건 주인은 유실물센터를 방문해 유실물을 찾아가게 되는데, 센터의 영업시간이 끝나면 그 동안은 유실물을 찾아갈 방법이 없었다. 공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무인 물품보관전달함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 시행했다. 시청역 1, 2번 출구 인근에 위치, 1, 2호선에서 유실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유실물 인도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물품보관전달함 사진. 공사는 서비스 시작 후 1달 간(11월 1일~30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29건의 이용 건수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찾아간 물건 종류는 가방류((20건)였고, 이 외에도 의류, 지갑, 전자제품(이상 각 2건) 등을 많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9건)이 서비스 이용이 가장 많았던 요일이었다. 물품보관전달함 인도 서비스를 이용했던 한 시민은 “급하게 출발해야 하는 항공편을 예약했었는데 지하철에서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
서울의 핵심기반시설의 운영을 담당하는 서울시설공단이 안전 최우선 문화조성을 위해 사내역량을 집중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안전 강화를 위해 9일부터 12월 말까지 ‘시설 사고사례 영상 발굴 공모전’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위험도 알아야 보인다’로 공단이 운영하는 24개 사업시설과 유사한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사례와 관련된 동영상이다. 공단은 자체 심사를 거쳐 사고사례 동영상 30여 편을 선정한 후 이를 사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사진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설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환경변화 등에 따른 재난사고의 피해를 예방 및 최소화하고자 최근 서울시 재난관리 체제하의 공단 재난사고 초기대응 매뉴얼을 신규 수립 및 재개정하였고, 태풍에 대비한 장애인콜택시와 따릉이에 대한 단계별 태풍 대응 매뉴얼을 보완했다. 특히, 공연장 가설무대에 대한 구조 안전 풍속기준을 재정립하고 기존 설치 절차에 구조안전점검 부분을 강화하였다.향후 터널,지하도상가를 비롯해 공단이 운영하는 주요 시설별 사고대응 훈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 이번 폐사체는 12월 4일 감염·위험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파주 2차 울타리 내 농경지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중 발견됐다.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2월 5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파주에서 15번째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38건으로 늘어났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폐사체의 신속한 수색과 제거는 바이러스 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조치이다”며 “울타리 안에서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 사퇴한 지 두 달여 만의 지명이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추 의원을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정치인으로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며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의 희망인 사법 개혁을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추 의원의 법무부 장관 임명은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여당 당 대표까지 지낸 여당의 5선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함으로써, 하루 전 청와대를 압수수색한 검찰을 견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것이다. 한편, 추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법무부 역대 두 번째 여성 장관이 된다. 전임 여성 법무부 장관은 참여정부 시절의 강금실 전 장관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5일 열린 서울 세계 불꽃축제 폭죽 사용에 따른 대기질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불꽃축제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이 환경과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대기질 조사 결과, 행사장 주변 국소적인 범위에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했으나,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단시간에 기존의 대기질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인근 주거 지역에는 농도 변화가 없어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불꽃축제 대기질 조사 지점 대기질 측정은 행사 시간 전, 중간, 후로 나눠 폭죽이 터지는 한강을 중심으로 행사장 근거리는 여의도(반경 1 km)와 이촌 한강공원(반경 2 km) 두 지점에 이동측정 차량을 각각 설치했고, 주변 지역에 위치한 영등포구와 용산구, 동작구 도시대기측정소 농도를 관찰했다. 행사장의 실시간 농도 변화는 행사 초반인 20시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44 ㎍/㎥ 였으며, 한 시간 후인 21시 55 ㎍/㎥ 로 최고 농도를 기록한 후 22시 54 ㎍/㎥, 23시 11 ㎍/㎥, 24시에는 5 ㎍/㎥로 나타났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시 56 ㎍/㎥, 21시 75 ㎍/㎥, 22시 80 ㎍/
서울시가 내년 3월에 230명 규모로 새롭게 구성하게 될 제16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12월 27일(금)까지 공개 모집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이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이다. 그간 활동하던 제15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임기가 내년 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제16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한다. 이번에 구성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의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2년이며, 위원은 총 230명으로 구성하게 되는데 당연직인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228명을 위촉하게 된다. 서울시는 인터넷 등을 통해 신규후보자를 공개 모집함으로써, 각계 전문가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공모 지원은 12월 27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위원 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