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비전회의에 참석해 정세균 의원이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된 것을 두고 "국무총리로 내정한 문 대통령이나, 그걸 덥석 받은 정 의원이나 똑같은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 의원들이 주축인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당)이 오는 2020년 1월 5일 창당한다. 하태경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에서 창당 일자를 밝히며 “각 지방의 시-도당은 연내 창당을 원칙으로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패스트트랙 정국과 4+1협의체의 선거제 개편안 논의로 국회 일정이 뒤죽박죽인 상황에 대해 “소위 4+1의 사기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새보수당은 그 주변 정치환경 변화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직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울산시장 부정선거와 관련해 “불과 4년 전 청와대가 총선 관련 여론조사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전직 대통령이 2년형을 확정받고 감옥에 들어가있다&r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야당을 향해 "석패율제에 대해서는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야당이 제시한 선거제도 합의안에 더불어민주당이 부분적으로 수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급 회동을 갖고 비례대표 30석을 연동형 배분의 상한으로 하는 연동형 캡을 이번 21대 총선에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합의안과 지역구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후보를 비레대표로 당선시키는 석폐율제를 제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연동형 적용 비례대표 의석수를)30석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다만 석패율제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훨씬 많았다. 3+1 협의했던 야당 대표들에게 석패율제에 대해선 재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원내대변인은 야당 전체에게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했다. 그는 “예싼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많이 시급하니 원포인트라도 국회를 여는 게 꼭 필요하다”며 &ldq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2020년 사업 일정이 확정됐다. 국내여행 활성화 및 휴가문화 개선을 위해 2018년 국정과제로 도입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공동으로 지원해 근로자가 2배로 적립된 40만원을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 기관인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을 내년 1월 30일~3월 4일 동안 실시해 3월 말까지 적립금 조성 등을 완료하고 4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11개월 간 적립금을 사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전년과 같은 8만명이다. 내년에는 참여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중소기업, 소상공인 뿐 아니라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소속 근로자의 참여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체의 이직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신청기간 이후 입사한 근로자의 경우도 중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기업에 소속된 근로자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참여 기업에는 기업 홍보 등을 위한 참여증서가 발급되고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 제공 또는 실적으로 인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투표권 도둑질 시뮬레이션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비판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야3당(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이 선거법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한 것에 "투표권 도둑질 시뮬레이션 막바지"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법 저지 투쟁은 좌파저지 투쟁의 첫 관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걸 막아내야 좌파투쟁을 저지할 수 있다. 그래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막고 좌파 독재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투쟁 과정이 어렵고 힘들지만, (지금까지)힘을 모았다”며 “반드시 우리의 뜻이, 국민의 뜻이, 대한민국을 살리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의총에 참석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연동형은 100%가 아닌 한 위헌”이라며 “엣날에는 개인한테 투표를 한 게 계산해서 비례로 갔다. 이게 위헌이라고 해서 인물 따로 비례 투표 따로 해서 나눠야 위헌이 아니다&rd
구로구가 (주)이랜드리테일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는 “NC백화점 구로점 개점으로 대규모 인력 채용이 예상됨에 따라 이랜드리테일과 구민 우선 채용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백화점은 지난 8월 폐점한 AK플라자 구로점 자리(구로중앙로 152)에 내년 4월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자체 브랜드와 외식업체 등 270여개의 점포가 입점할 계획으로 500여명 이상의 신규 직원 채용이 예상된다. 구로구, (주)이랜드리테일과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이에 구로구는 주민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식은 1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렸다. 이성 구로구청장과 조일성 이랜드리테일 총괄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은 백화점 개점에 따른 신규 직원 채용 시 구로구민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구로구는 채용조건에 적합한 우수 인력을 연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양측은 취업 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항 전반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
규탄대회에 참석한 한국당 지도부.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자유한국당이 선거법과 공수처법에 반대하는 규탄대회를 이틀 연속으로 진행했다. 한국당과 지지자들은 지난 16일 첫 규탄대회 때 폭력사태가 발생해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했음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당은 앞선 16일 국회에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국당 지지자들에게 둘려싸여 위협을 받았고, 정의당 당원 일부가 폭행당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폭력집회를 진행하고, 집회 참가자의 폭력과 침탈에 공모 혹은 교사.방조한 한국당에 책임을 묻겠다”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정의당 또한 “그동안 여야간.정당간에 많은 갈등과 투쟁이 있었지만 어제는 사상 초유의 물리적 폭력이 발생한 매우 중대한 사태”라고 비판하며 폭력 가담자들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현 방침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전일 국회 본관에 진입하려던 지지자들에게 “여러분이 승리자”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도 규탄대회에 참석해 규탄대회에 앞장섰고, 그 외에도 심재철 한국당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17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시대적 욕웨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국회의장도 역임한 정 후보자는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이번 인선으로 문 정부가 민생과 더불어 경제분야에서의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해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장고나으로 수출 3000억 달러 시대를 열었고, 또한 6선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해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췄다”고 평했다. 문 대통령은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를 모시는 데 주저함이 있었다”라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글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과거이기는 하나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을 행정부 2인자로 뽑았다는 비판을 염두한 것
금천구는 금하마을이 서울시 주관 ‘2019년 동단위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과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지역에 에너지 저소비 문화를 확산하고자 서울시에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저층주택 마을공동체․단체 부문을 신설해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울시 424개 행정동 단위 저층주택 마을공동체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현황 △우수사례 적정성 △주민 추진역량 평가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해 금천구 어린이집 아이들이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금하마을은 2015년 주민협의체를 구성, 2017년부터 3년 연속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돼 △에너지 교실 및 학교 운영 △에너지 자립축제 개최 △에코마일리지 가입률 15% 돌파 △주택형 태양광 보급률 20% 이상 달성 등 에너지 절약 및 자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금천구는 12월 16일(월)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된 ‘2019년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는 12월 18일(수) 2020년 1사분기 교육프로그램 예약을 개시한다. 과학관은 연령별·주제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2019년 15종으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21종으로 확대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1사분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로비전 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인 을 비롯하여 상설교육프로그램인 과 를 신설하여 선보인다. 환경공단연계 상설교육프로그램 (숨쉬는 액자 만들기) 또한 한국환경공단과 연계하여 매달 마지막 화요일에 운영되었던 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편성되어 운영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9년 인기프로그램이었던 등의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중랑물재생센터 이성재 소장은 “지금까지 하수처리를 포함, 환경 분야에 집중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면, 2020년에는 범위를 넓혀서 인문·역사·사회·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융합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분당메모리얼파크 및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오는 17일 국내 처음으로 뇌사장기기증자를 위한 민간 추모공원 봉안담 기부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뇌사 장기기증자 및 유가족의 아름다운 사랑 실천에 대한 올바른 예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체결했다. 분당메모리얼파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매년 봉안담 12기를 기부하기로 했는데, 기부 수혜자는 뇌사 장기기증자의 유가족으로서 수도권 거주자로 했다. 봉안담의 실제 기부는 실무준비를 거쳐 2020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봉안담 사용료는 기부 취지에 따라 영구히 면제된다. 관리비는 최초 안장 후 5년간은 면제되며 6년 차부터는 2년마다 소정의 관리비만 유가족이 부담하면 된다.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은 기부 받는 봉안담을 영구적으로 사용하지만 유가족 의사에 따라 언제든 기부계약을 해지하고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원장은 “이번에 기부 받는 봉안담에 뇌사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표식을 부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가족은 물론 봉안담을 방문하는 분들이 고인의 아름다운 생명 나눔 사랑의 정신을 기리도록 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증자를 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