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등 64인은 24일 대북제재를 일부 완화해 북미간 비핵화협상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이종혁 기자)[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현직 의원 64명이 대북제재 일부 완화를 통한 북미 비핵화협상을 재개를 촉구했다.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우너이 제안하고 송영길 의원이 주도해 진행된 이번 공동성명에는 정의당 김종대-추혜선, 박지원-천정배 대안신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등 64인이 동참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북미가 그저 새로운 길이나 새로운 계산법만을 얘기하는 것은 현 위기를 방치하거나 심화시킬 뿐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며, “현재의 교착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제재 일부 완화 결의안을 국제사회가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다시 평화의 여정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북미 비핵화협상의 진전을 위해 북한에 대해 인도주의적 요소를 지닌 소수 품목의 제재 완화와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의 제재 면제 등의 내용을 담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이면 유치원3법이 신속처리안건이 지정된 지 1년째 되는 날"이라며 아직도 국회를 떠돌고 있는 세태를 비판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유치원 3법'을 최초 발의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 1년이 넘은 유치원 3법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중인 것에 대해 국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의 비판 대상에는 자유한국당은 물론 4+1협의체까지 포함됐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전국 1,020개 사립유치원에서 비리가 적발됐다”며 “금액으로 치면 무려 321억원이고, 4,419건이다. 제가 작년 10월,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한 269억원보다 오히려 52억이 많다”며 비리가 늘었음을 지적했다. 그는 “유치원 3법이 자유한국당에 발목잡히고 본회의장에서 맨 마지막으로 밀려나 방치되고 잇는 사이 또다른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며 “작년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폐원된 유치원은 273개다. 이런 폐원 유치원의 상당수가 수개월째 폐원상태로 방치됐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국회가 1년이 넘게 법을 방치하고 잇는 동안 현장에서는 폐원, 업종전환 등 각종 꼼수가 난무하고 있다”
금천구는 금천구청역 앞 대한전선부지(면적:80,985㎡)에 종합병원과 공동주택 복합 건립을 위해 ㈜부영주택에서 제안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입안하고 지난 20일(금) 서울시에 결정 신청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의료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응급상황에도 인근 자치구의 의료시설을 찾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 2014년 1월 주민 25만명의 서명을 받아 대한전선부지 내 종합의료시설 지정을 서울시에 요청, 2015년 2월 부지면적 20,000㎡ 규모의 종합병원을 지정용도로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조감도 그 결과 지난해 12월 토지소유자인 ㈜부영주택이 종합병원이 포함된 세부개발계획 제안서를 금천구에 제출, 올해 열람공고 및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등 입안절차를 진행했다. 이번에 입안된 세부개발계획(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종합병원 810병상’, ‘공동주택 7개동 998세대’,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행정안전부는 공공 웹사이트 중 70.8%인 1931개는 올해 말까지, 797개 웹사이트 플러그인은 내년 말까지 없앨 것이라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 DB) 그 동안 국민들이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개인컴퓨터에 설치해야 했던 액티브X와 같은 플러그인 프로그램이 내년 말까지 모두 제거될 전망이다. 플러그인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못하는 본인확인, 전자서명, 전자결제 및 전자문서 조회·출력 등의 부가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액티브X, 실행파일 등의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런 불편 외에도 특정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환경에 종속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등 보안 취약성 노출 웹사이트별 플러그인 중복 설치 이로 인한 PC 속도 저하 및 브라우저 강제 종료 등의 여러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행정안전부는 국내 2728개의 공공 웹사이트 가운데 70.8%인 1931개를 올해 말까지, 나머지 797개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내년 말까지 없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러그인 제거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약속한 ’국민들이 편리한 온라인 환경 구현‘을 위한 것으로 범부처 협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 영입을 밝혔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2020년 총선을 대비한 인재영입 1호로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하기에는 별로 가진 것 없는 평범한 여성이지만 저같은 보통 사람에게 정치를 한 번 바꿔보라고 등을 떠밀어준 민주당을 믿고, 감히 이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누구나 한 번쯤 주목받는 생을 살고싶어 한다. 저 역시 발레리나 시절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주목을 받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 저는 제가 아닌 이 땅 모든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주목을 위해 어려운 길을 택했다. 이제 260만 명이 넘는 장애인의 눈물겹고 간절한 소망을 안고 그들과 함께 훨훨 날아오르는 꿈을 꾼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신라대학교 무용학과에 재직중이던 2003년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를 얻었다. 전도유망한 발레리나였던 최 교수는 꿈을 접고 휠체어를 탔지만,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자애인 사회활동가로 인생 2막을 알렸다.
26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황교안 대표 대신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대독하고 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필리버스터를 끝마친 자유한국당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법 폐지를 촉구하는 한편, 보수 통합을 강조했다. 이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병상에 누워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황 대표의 ‘대국민 호소문’은 당내 ‘친홍’계열로 분류되는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대독했다. 이날 황 대표는 호소문을 통해 “흩어져서 싸워선 저들을 막을 수 없다”며 “우리가 분열해선 이 싸움을 이길 수 없다. 선거법 저지와 좌파독재 저지를 위해 머릿속에 있는 다른 생각은 다 비우자”며 보수통합을 강조했다. 특히 ‘친홍’계 배 위원장이 호소문을 대독함으로써 ‘보수 통합’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황 대표는 “선거법이 통과된 후 대한민국이 처할 상황이 두렵다”며 “이 나라를 좌로 몰고갈 미래를 국민 여러분이 제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국회의 필리버스터가 26일 00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연동형 비레때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은 표결만을 남겨둔 상태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26일 0시부로 종료됐다. 이에따라 4+1협의체가 계획한 연동형 비레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의 표결을 위한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필리버스터를 걸었던 안건은 새로운 회기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자동 표결에 들어간다. 필리버스터가 마무리됨에 따라 선거법 개정안은 표결만을 앞두게 됐다. 이로써 당장 오늘(26일)부터 표결이 가능해졌다. 헌정사상 3번째 필리버스터는 50시간 11분 만에 종료됐다. 가장 오랫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의원은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약 5시간50분동안 기록했다. 반면 필리버스터 최단시간 기록자는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45분간 필리버스터를 실시했다. 필리버스터는 통상적으로 소수 정당이 다수당의 법안 처리 강행을 막기 위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행위라 제1당, 혹은 여당은 참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필리버스터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법안에 찬성한다는 이유로 필리버스터에 동참했다. 이를 두고 김재원 자유
손학규 대표가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제안이 왔다"고 발언한 것에 안철수 전 대표 측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와 직접 소통하는 측근으로부터 한 달 전쯤 저를 만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으로의 복귀 의사가 있다고 시사한 것에 안 전 대표 측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안 전 대표의 측근인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24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손 대표의 주장을 부인하며 “당 대표께서 본인의 정치 입지 때문에 진흙탕질을 시도하는 것에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질타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전 대표의 측근이)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생각이 있지만, 유승민 의원과는 같이할 생각이 없다더라”라며 “안 전 대표에게 호의적인 얘기를 많이 하니, 안 전 대표가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제안이 왔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의 문자메시지는 이를 반박한 것이다. 김 전 실장은 “안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해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3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YTN)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리커창 중국 구무원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앞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삼국지’의 유비를 거론하며 “삼국지 촉한의 수도였고, 지금은 중국 서부 중심도시로 발전한 청두에서 개최돼 더욱 뜻깊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덕치를 펼쳤던 유비의 정신처럼 3국 협력도 국민들의 삶을 이롭게 하는 덕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 아베 총리와 ▲3국 협력 정례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 성공적 개최 협력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소통 및 협력 등을 진행해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3국은 협력 정례화를 위해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9차 정상회의는
마포구는 2019년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사진=마포구)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는 ‘2019년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마포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돼 2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마포구는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번 2억 원의 인센티브는 지난 11월 교통안전분야 ‘우수구’ 수상으로 3300만원의 인센티브 획득에 연이은 성과라고 덧붙였다. 마포구는 2015년부터 연속 5년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교통행정 분야에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자치구가 추진한 ▲기업체 수요관리 ▲교통유발부담금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3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다. 구는 교통수요관리를 위해 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존 기업들에 대해 이행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참여 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사업에 대한 전체설명회를 비롯해 간담회 및 그룹회의를 실시함으로써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