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상시감시하기 위한 50명의 ‘시민참여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당선철교에서 바라본 국회.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불법 배출 상시감시를 위해 ‘시민참여감시단’을 출범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상시 감시하기 위한 50명의 ‘시민참여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불법 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미세먼지 불법 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은 미세먼지 고농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5월까지 중점 운영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배치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주변에 집중 투입돼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시민참여감시단의 활동과 병행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펼쳐 강력하고도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대기 기획관은 &ldqu
산업부는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를 집중 점검하여, 최초 위반시 경고 조치를 취한 후, 위반 횟수에 따라 150만원에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문 열고 난방하는 영업장에 대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시행한다. 산업부는 ‘문 열고 난방영업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13일 공고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 기간 동안 에너지 수요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난방 영업 행위”를 계도하고 있다. 산업부는 전력 피크가 예상되는 1월 넷째 주에는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해당기간 동안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를 집중 점검하여, 최초 위반시 경고 조치를 취한 후, 위반 횟수에 따라 150만원에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문을 닫고 난방할 경우 약 9
서울시교육청 장학관과 장학사 등 2명이 8일 조국 아들의 학교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조국 아들 조○(이하 조 씨)의 학교 현장 조사 결과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변동사항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 씨가 고교 3학년 재학 당시 허위 인턴 증명서로 출석 인정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서울시교육청 장학관과 장학사 등 2명이 8일 해당 학교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현장 조사에서 교육청은 ,학교 출결 관련 규정, 조 씨의 3학년 출결 현황, 조 씨의 출석 인정 관련 증빙자료 등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였다. 조 씨 관련 해당 교사는 “당시 학교 교외체험학습규정에 따르면 학생 개인 인턴 활동은 출석 인정 사유에 해당하고 그에 따라 조씨의 인턴 증명서를 근거로 출석 인정 처리하였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교육 정보시스템(NEIS) 출결 관리상 ‘출석 인정 결석’으로 표기해야 하나, 해당 교사는 지침 미숙지로 ‘출석’으로 표기하였다고 인정하였다. 이러한 표기 오류는 총 출결 일수에 영향을 주지
지난 9일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법무부는 해당 법안을 오는 7월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지난 9일 오후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200여 민생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도 통과됐다. 해당 법률은 피고인이 전자감독 조건부 보석으로 석방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9일 본회의에 통과됨에 따라 오는 7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보석은 무죄가 추정되는 피고인의 불구속 재판 원칙을 실현해 인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다. 그러나 재판 불출석 및 도주의 우려로 보석이 활성화되지 못해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미결수용자가 증가하여 교정시설의 과밀화가 가중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교정기간 1일 수용인원은 총 55,262명이고, 그중 미결수용자는 20,056명이다. 국가별 보석률 그래프. (자료=법무부) 2018년을 기준으로 전체 구속사건 60,110건에 대한 보석률은 약 3.6%에 불과하여 외국의 보
서울시가 노후 건축물 외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경관개선사업 전▪후 사진 (사진=서울시)[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시가 서울로에서 보이는 청파로 미관 향상을 위한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총 6개의 노후 건축물 외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 변의 노후 건축물 외관 개선 공사비를 지원하는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사업’을 진행, 총 6개의 노후 건축물 외관을 리모델링했다. 시는 서울역 후면지역인 청파로변 주변에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들이 입지해 있으나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돼 있고 서울역 전면지역과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쇠퇴해보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대한 경관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사업 취지 및 모집 기준 등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바람직한 리모델링 방향 및 지침 제안을 위해 공공건축가와 사전 현장답사 및 사전컨설팅 진행하여 신청자를 공모했다. 신청자 모집결과 총 17개소가 신청했고, 사전심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6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공사 완료 후 현장점검을 통해 총 1억
서울시가 옴니시스템(주)과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화장품과 도서를 지원한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서울시가 아동·청소년시설에 주니어 도서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선다. 서울시가 옴니시스템(주)과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화장품과 도서를 지원한다. 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하는 기부전달식을 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2에서 개최한다. 옴니시스템(주)는 서울시 어려운 이웃의 문화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하여 화장품 51종 16,887개 도서 513종 25,231권 총 2억 7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며,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29개 기초푸드뱅크·마켓 및 직능단체를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전성열 옴니시스템(주) 부사장은 “설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돕겠다”고 밝혔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화장품과 책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설을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더 센 정책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면 앞으로도 메뉴판 위에 올라온 모든 정책수단을 풀가동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더 센 정책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청와대의 기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 실장은 “전체의 1.2%에 해당하는 15억원 이상의 초고가 주택과, 4%에 불과한 9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이 1340만 세대 전체 주택시장을 좌우하는데, 이게 자산시장, 부동산 시장의 특징”이라며 “하나의 정책만으로는 시장을 안정화시킬 수 없다”고 주
행정안전부가 전국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8일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경제타임스DB)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46개, 중앙부처 산하기관 339개, 광역지자체 17개 등 전국 7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8일 결과를 공개했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산광역시 등 289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부터 보호 대책까지 개인정보 관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3개 분야 12개 지표에 해당하는 자료를 제출받아 진단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이 진단한다. 2016년, 2017년에 기본점수가 부여된 효과를 제거하여 살펴보면, 최근 4년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결과 추이는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공공기관에서의 개인정보 관리 활동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관리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4년 간 공공기관 분류 별 개인정보 관리수준 점수 추이(자료=행정안전부) 관리수준 양호등급을 받은 기관들은 중앙부처에서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7일 국회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를 나눴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다른 당 책임대표로 돌아왔다. 지난 5일 공식 출범한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당)의 하태경 책임대표다. 하 책임대표는 7일 자신이 최고위원으로 재직했던 바른미래당을 예방했다. 하 책임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국회의 손 대표 사무실을 찾았다. 새보수당 창당 후 첫 예방이다. 이날 하 책임대표는 각 당 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하 책임대표는 이날 손 대표에 대해 “인간적으로 참 좋아하고 좋아한다”며 “손 대표를 쭉 봐 왔지만, 과거의 불편한 일 때문에 관게가 악화되는 분이 아닌 걸 익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바른미래당과 갈라선 이유를 “어느 시점부터 정치적으로 가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새보수당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손 대표께서는 바른미래당을 갖고 더 큰 꿈을 이루고 하시는 바 다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창당을 축하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정치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현황. (자료=환경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4일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3개 폐사체 중 2개체는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산 중턱에서 군부대가 수색작업 중 발견했으며, 남은 1개체는 신서면 신현리에서 지역 농업인에 의해 발견됐다.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일 각각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연천에서 24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62건이 됐다. 최선두 환경부 야생동물질병관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으나, 왕징면 폐사체는 2차 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며 “신속히 울타리를 설치하고 수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