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지난 1월 제정된 ‘청년기본법’이 다음주 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해결책 마련에 더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우리 청년들의 상처는 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0.7%로 일반실업률 4.3%의 두 배가 넘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위축된 취업시장과 늘어나는 주거·생활비 부담은 청년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정부는 ‘청년기본법’을 기본틀로 청년들이 지금의 위기를 당당히 이겨내고 꿈을 펼치며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총리인 저를 위원장으로 구성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정책 콘트롤타워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
서울시는 서울 역사재생 자문위원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됨에 따라 본관 11층 임시 폐쇄, 해당 층 근무자 귀가조치 및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는 서울 역사재생 자문위원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됨에 따라 본관 11층 임시 폐쇄, 해당 층 근무자 귀가조치 및 방역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역사재생 자문위원은 역사·문화적 도시재생 수준 향상을 위한 자문을 위해 위촉되었으며, 비상근으로 안건이 있을 때마다 자문을 위해 시청을 출입하고 있다. 해당위원은 지난 23일까지 서울시청 본관을 출입하였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관 입회하에 확진자 동선 CCTV를 추적하고 있으며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는 본청 출입 근무자의 확진에 따라 본관 11층, 구내식당, 9층 카페 운영을 중단하였고, 11층, 6층, 엘리베이터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나머지 층을 순차적으로 방역했다. 또한 11층 근무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28일부터 진행하고 11층 공용화장실 이용, 5·6·16호기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공지했다.
이인영 후보자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45분경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며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는 24일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이 장관의 자료제출 미흡 등을 이유로 전체회의에 불참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여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주택임대차보호법과 관련해 "법무부는 (의무 임대기간을) 2년+2년으로 하고, 인상률 5% 내에서 갱신 시에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하게 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진애 의원이 임대차 보호법에 대한 법무부 입장을 묻자 "신규계약자에 대해서도 적용할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임대료 상승률을 물가상승률이나 평균 소득증가율과 연동시키는 것이 낫지 않겠나’는 질의에는 "임차인 보호를 위해 강화하자는 의견과 시장 안정을 바라는 의견이 대립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 전·월세 상한제 등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추진 중이다. 추 장관은 "이 법에 대해서는 의원 발의와 많은 토론이 있었다.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며 "전·월세상한제의 경우 지금도 폭등 조짐이 있어서 빨리 통과시키는 것이 시장에 적절한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청년들이 땅이나 경험 없이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해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농업을 선택하는 2040세대가 우리 농업의 희망"이라며 "농지은행의 농지 공급을 확대하고 심층 창업 컨설팅을 지원해 청년들이 땅이나 경험 없이도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에 대해선 "도시농협 주도의 교육과 농촌 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농촌 생활 사회간접자본과 의료·돌봄 등 필수 서비스를 확충해 귀농·귀촌을 촉진하겠다"며 "농업·농촌의 공동체 복원과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안착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공익직불금이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 돌아가도록 10월까지 자격 검증 등을 마치고 연내 지급 완료할 계획"이라며 "운영 과정상 문제는 충분히 자료를 축적해
리얼미터 조사결과,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에 대해 54.5%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자료=리얼미터)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54.5%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의 수도권의 집값 안정화 효과’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의 집값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는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4.5%(전혀 공감 안 함 35.8%, 별로 공감 안 함 18.7%)로 나타났다. 안정화 효과에 대해서 ‘공감 한다’는 응답이 40.6%(매우 공감 19.5%, 대체로 공감 21.1%)였으며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4.9%였다. 응답자 절반(50.2%)을 차지하는 수도권 응답자 중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62.8%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경제타임스DB)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을 '천박한 도시로 만들면 안돼'라고 언급한 것을 놓고 야당이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24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서울 한강을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무슨 아파트는 한 평에 얼마'라는 설명을 쭉 해야 한다. 갔다가 올 적에도 아파트 설명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센강 같은 곳을 가면 노트르담 성당 등 역사 유적이 쭉 있고 그게 큰 관광 유람이고, 그것을 들으면 프랑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안다"며 "우리는 한강 변에 아파트만 들어서가지고 단가 얼마 얼마라고 하는데,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안전하고 품위 있고 문화적으로 성숙한 그런 도시를 만들어야 하는데 세종시가 초기에 7∼8년을 허송세월을 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할 때인 2003년 무렵에 방해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발언을 두고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졸지에 대한민국의 수도와 제2도시가 천박하고 초라한 도시가 됐다"며 "정치적 이득을 위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참 나쁜 발언"이라고 강하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학력위조 의혹에 대한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학력 위조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는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과 결과를 보고 종합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권력형 입시비리라는 것은 하 의원의 주장일 수 있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청문회에서 후보자 본인의 입장도 공식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2년제 광주교대를 졸업한 박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에 편입하면서 4년제 조선대를 졸업한 것처럼 학적부를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또 편입 35년 뒤인 2000년에 단국대 학적부에 ‘조선대’로 표기됐던 출신대학을 ‘광주교대’로 바로잡았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총리는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 이전 문제와 부동산 대책은 근본적으로 다른 사안으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수도 이전은 단순히 부동산 문제 만이 아닌 종합적인 국가 관리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수도 이전은 부동산 대책 일환이 아닌 조금 다른 인식이라고 본다"며, "아직 행정수도 계획이 만들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이전 사업비는 정부가 계산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수요 억제 정책과 동시에 공급 확대하는 노력을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중에 하나로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태릉골프장을 활용한 공적 개발 주택공급 방법을 중앙정부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와 서울시가 협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 의원이 '내각쇄신을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국회는 24일 교육,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관련 국무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2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3일은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