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 한국과 핀란드의 양국 대학생 60여명이 참여하는 ‘한-핀 공동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개회를 공식 선언하고, 양국 대학생들이 해결해야 할 미션을 직접 제시했다. 문 대통령이 제시한 미션은 '친환경 미래형 도시' 구축 아이디어다. 한-핀 해커톤 특별미션 '친환경 미래형 도시'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대회는 양국 민간 해커톤 전문기관인 N15과 Junction이 공동 기획했고, 양국 대학생들이 공동팀을 구성, 상호 협업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다. 해커톤은 1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회 운영일정, 양국 대학생들 간 상호 소개와 팀 구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6월11일부터 무박 2일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전국 14개교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16개팀 40명이 참여했고, 핀란드에서는 핀란드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엔젤투자 조직, 스타트업 지원기관 및 알토대학교 등을 통해 선발된 2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해커톤 시작과 함께 한-핀 양국 선배 창업인,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이 대학생 공동팀의 아이디어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을 계기로 핀란드 고용경제부와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설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다가오는 15일에는 스웨덴 기업혁신부와도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정부의 북유럽 KSC 설치 확대는 해외 K-스타트업 진출 거점을 북유럽에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글로벌화가 본격화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MOU는 KSC 설치뿐만 아니라 양국의 창업생태계간 정보교류 및 역량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양국간 협력관계 구축 및 한국 스타트업의 북유럽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의 북유럽 진출거점으로 조성될 KSC는 IR행사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형 공간으로,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자와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혁신적 해외거점이라는 설명이다. 인도의 KSC 조성(안)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미국과 인도 등에도 지난해부터 KSC 설치사업이 진행돼 왔다. 미국에는 올 8월 개소 예정이며, 인도와는 지난해 MOU를 체결했다. 핀란드와 MOU를 체결
제로페이 이벤트 포스터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바일 직불결제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여행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기부는 소비자들이 제로페이의 결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 하고자 분기별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그 중 두 번째이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첫 번째 이벤트를 통해 총 9명이 KCON 2019 JAPAN 관람을 포함해 2박 3일간 일본을 다녀왔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 중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이벤트페이지에 결제를 인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경품으로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 뉴욕 왕복항공권 및 현지 투어와 KCON 2019 NY 1일 입장권이 제공된다. 그 밖에도 3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 5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전국 4만 3천여 편의점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단골 식당에서 처음 제로페이로 결제한 것
외교부가 재외공관이 공증한 '금융위임장'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전격 도입했다. 외교부는 7일부터 공증여부 확인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금융결제원과 민관 협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정부혁신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재외공관에서 공증 받은 금융위임장의 진위여부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재외공간 공증 서비스 구성도 (자료 = 외교부 제공) 서비스는 주일본대사관, 주LA총영사관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 실시되며, 금융결제원과 협업해 국내 14개 은행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외공관을 통한 금융위임장 업무의 안정성 및 신뢰성이 크게 제고됨과 동시에, 금융위임장의 진위 여부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짐으로써, 재외국민들의 국내 금융업무 처리가 더욱 편리해지고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향후 상기 금융위임장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공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우리 재외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3D 메모리와 관련된 기술 특허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3D 메모리 관련 출원은 2013년 이전에 연 150건 이하에 불과했으나, 2014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매년 약 300건의 출원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가격하락과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인해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타계하기 위한 방안으로 3D 메모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특허청은 풀이했다. 수직으로 메모리 셀들을 적층하는 3D 메모리 기술 (자료 = 특허청 제공) 3D 메모리 기술은 반도체 소자를 여러 층 쌓아 단위면적당 저장용량을 극대화시키는 반도체 제조공법이다. 3D 낸드플래시, 광대역폭 메모리 등이 3D 메모리 기술이 활용되는 주요 제품이다. 3D 낸드플래시는 기존 2D 반도체 제조에서 각광받던 미세공정기술이 한계에 부딪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2차원으로 배열된 반도체 소자를 수직으로 적층한 메모리반도체로, 현재 96층 3D 낸드플래시가 양산되고 있다. 이러한 3D 낸드플래시는 대용량·고속 처리가 요구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빅데이터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시장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6일 30mm차륜형대공포 개발이 성공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사거리 확대, 주야간 자동추적, 정밀사격능력 향상 등 미래 전장 환경에 맞는 신형 대공포를 개발하기 위해서 지난 2015년 6월부터 550억 원을 투자해 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과 개발에 착수했다. 30mm차륜형대공포는 기존의 발칸 대비 사거리가 1.6배 늘어나고, 차륜형으로 개발해 기동부대와 함께 방공작전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등 사격통제체계와 연동해 실시간 작전을 진행할 수 있다. 연동 불가 시에도 전자광학 추적장치로 자체 표적 탐지가 가능해 임무수행능력이 현재보다 약 4배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대공포 운용인력의 절반 이하로 운용이 가능해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운용인력 감소에도 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주요 방산업체 5개 사와 중소협력업체 200여 개 사가 참여했고, 국산화율이 95%이상으로 국내 방산 업계 활성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향후 수출도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송창준 유도무기사업부장은 “30mm차륜형대공포 개발의 성공으로 신속한 기동과 작전능력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가 4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공장자동화와 스마트공장은 다르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제조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 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인력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제조인력 10만명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임원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산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세계 스마트공장 동향에 대한 기조 연설, 스마트공장 보급 및 인력 양성 현황 소개, 재직자 교육사례 발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궁금증 해결을 위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석민구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단순히 사람의 노동력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지난 1차 모집에 비해 12개가 추가된 405개 해외 규격이 그 대상이다.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은 기업이 수출을 진행하고자 할 때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에 소요되는 컨설팅비, 인증비 및 시험비 등 비용 일부를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차 모집 에서 지원된 393개의 해외규격이 지원됐지만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신북방국가인 우크라이나 제품인증 등 12개가 추가됐다. 추진 절차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지난 2018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 150여개사가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4건의 규격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신남방·신북방 등의 국가에 대한 해외규격은 지원 건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증문서 작성실습 등 심화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 수료 중소기업의 경우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 (사진 = 경제타임스 DB) 기획재정부는 헌법과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난해 국가결산보고서를 국회에 31일 제출했다. 국회는 정기회 개회 이전 해당 결산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출한 '2018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는 감사원의 결산검사를 받아 수정 반영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18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등을 4월 10일 감사원에 제출한 바 있다. 감사원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2018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수행해 왔다. 5월 20일 결과를 송부받은 기획재정부는 이를 최종적으로 반영해 제출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월까지 중소기업 수출증가율이 2.6%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 참여 업계 (북유럽 시장개척단 참여中企 8개사, 협·단체) 김학도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중소기업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중소기업 수출의 35%를 차지하는 미중 양국의 통상갈등으로 인해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우려의 뜻을 표했다. 또한, “정부는 수출활력제고 대책에 따라 수출금융을 235조로 증액했고,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대책에 맞춰 재정적 뒷받침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4월 대외여건 둔화에 따른 경기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7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였는 바, 조속한 국회 심사가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통과 즉시 신속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신남방&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