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역을 순환선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8월 말 첫 삽을 뜨게 됐다. 2호선이 완공되면 150만 광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 2호선 노선도 (자료 =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제공)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1단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오는 20일자로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총 연장 41.8km에 총사업비는 2조 1,761억 원으로 올해 하반기 건설에 착수해 3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추진 된다. 이번에 사업계획을 승인한 1단계 구간은 광주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광주역까지 약 17km를 연결하게 된다. 2단계 구간은 광주역에서 전남대, 수완지구를 거쳐 광주시청까지의 20㎞를 연결해 1단계와 순환망을 이루게 되며, 3단계 구간은 백운광장에서 진월을 거쳐 효천역을 잇는 지선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지하 저심도로 계획해 고가 경전철의 도시미관 저해 문제 등을 해소하고, 대부분의 정거장이 지하 1층에서 곧바로 열차의 승·하차가 가능해져 기존 지하철보다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차량은 도시의 여건을 고려 곡선 주행과 소음에 유
올해 4월 창업기업은 113,570개로 전년 동월 대비 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부동산업의 경우 창업이 안정화되며 지난해 4월에 비해 18.5% 줄어 들었으나, 양질의 기술창업과 전통서비스업 창업이 고루 늘면서 전체 창업기업 수의 증가를 이끌었다. 업종별 창업기업 수 및 증감률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기술창업은 19,373개로 전년 동월 대비 10.7%(1,868개) 늘어 최근 6개월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사업운영과 관련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지원서비스(고용알선, 여행·사무보조 등), 전문직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 가 각각 지난해 4월 대비 29.8%, 18.6% 늘어났다. 교육서비스(17.8%↑) 및 정보통신업(4.9%↑)도 함께 늘며 그 뒤를 이었다. 전통 서비스업을 대표하는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은 모두 지난해 4월에 비해 창업하는 기업의 수가 늘어났다. 특히 2018년 창업이 둔화된
기업 모집공고 안내 포스터 (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우수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는 '신남방정책'으로 한국과의 교역이 확대되고 있는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에서 9월 현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인도 투자가와 참가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 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서울의 창업·중소기업 중 외국인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투자유치 전략 등을 교육해오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7개사의 외국인투자 유치 MOU 체결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17일 간 인도 투자가로부터 실제로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교육부터 오는 9월 인도 현지 투자가와의 1:1 투자설명회 참가 기회까지 종합 지원하는 ‘2019년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참가기업 15개사를 공개 모집한다. 참가기업 선정은 전·현직 벤처캐피탈 심사역과 인도 현지 경제 전문가의 2차에 걸친 객관적이고 공정한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2019년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월중으로 민관협력사업 참여기관과 전문가의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지역이 결정되고, 8월부터는 지역별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2019년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도시 취약지역 지원방안 (자료 = 국토교통부 제공)올해 민관협력사업은 물리적 지원을 위한 노후주택 개선사업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주민 돌봄사업,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까지 세 종류의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착수되었던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참여기관과 지원규모가 확대되어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집수리 현물 자재, HUG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한국해비타트가 직접 사업을 시행해 지역 당 40채, 총 5개 마을 200채 노후주택을 정비한다. 지난해의 경우 지역 내 자활기업 등 소규모 집수리 단체들과 함께 사업을 시행해 가구당 약 450만 원 상당의 현물·인건비를 지원받아, 주민 자부담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주택 정비가 활성화되고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새롭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포털 기업마당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중인 분야별 최신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포털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러한 지원정보를 중소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챗봇 SW개발업체 ‘페르소나’를 창업한 배준철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움을 받아 기업마당에서 개방중인 중소기업 지원 사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기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친구로 추가해 이용이 가능하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기관별, 분야별로 접수중인 최신 지원사업 정보 개요를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상세 사업내용은 기업마당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해 확인하는 구조다. 배준철 대표는 기업마당 지원사업 데이터는 중소기업이 지원사업 정보를 검색할 때 정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소
금융소비자원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눈덩이 불어나듯 커지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6천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다. 금융소비자원은 지금이라도 전 정부 차원의 새로운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전방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해 피애액이 6천억에 이른다면 '금융 사태'에 준하는 위기라는 주장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 해 2천억원대 피해금액이 지난 2018년에 4400억원으로 급속하게 늘었다.사기방법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보다 정교한 방법으로 진화했다. 한 해 오만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하고 피해금액도 막대한 상황. 최근 들어서는 은행에 가지 않고 휴대폰으로 거래하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휴대폰 앱 거래자들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휴대폰 은행 거래가 보다 활성화된다면 휴대폰 앱 사기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경찰, 금융사 직원 등을 사칭해 휴대폰 원격조종이 가능한 특정 프로그램(앱)을 설치하도록 한 후 예금 등을 사기계좌로 이체해가는 사기 행위는 일반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웨덴과의 ICT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은 글로벌 5G 생태계 선도를 통한 포용적 혁신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국 정상은 ‘5G 시연행사’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ICT 역사를 정리한 동영상을 시청하는 한편 스웨덴 현지에서 광화문 광장에 있는 ‘5G 기반 비행선’을 원격제어 해 화려한 현대의 삶이 묻어나는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찬란했던 조선왕조의 역사를 품은 경복궁까지의 야경을 관찰했다. 특히 우리나라 ICT 역사는 구한말부터 123년간 이어진 양국 간 통신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스웨덴 기업혁신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와 5G기반 영상통화를 통해, "5G협력과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 간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 튼튼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의료기기 수출 지원에 나섰다. 식약처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2019년 제1차 해외 의료기기 GMP 인증 과정‘ 교육을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유럽 의료기기 규정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에 따른 심사 사례 분석, 제조업체 심사 대응 전략,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주요 개정사항, 국산 의료기기 수출 지원 사업 및 지원 사례 소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국산 의료기기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집 에너지 진단 보고서 샘플 (자료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가정집의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우리집 에너지 진단'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정집의 관리비를 아끼고 도시 전반의 에너지 자립도도 높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13일부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도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설문에 답하면 우리집에 맞는 진단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맞춤형 진단이 가능하도록 주택을 총 145개 유형으로 나누고, 에너지 효율 등급을 향상시킬 수 있는 41개 솔루션을 도출해 주택유형별 에너지 진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응답자 가정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 효율개선 솔루션과 예상 공사비용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솔루션은 저층주거지와 공동주택으로 나눠 제공한다. 저층주거지에 사는 시민은 6개 문항,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은 7개 문항에 체크하면 된다. 다만, 진단 서비스는 2010년 이전에 건축된 주택에 한해 제공된다. 진단보고서엔 이밖에도 에너지 개선 전후 예상 에너지 성능 등급·효율, 개선효
산업통상자원부 (사진 = 경제타임스 DB) 산업통상자원부가 화장품 등 수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5대 유망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12일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재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마련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관계부처는 5대 유망 소비재에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5대 소비재는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을 말한다. 최근 5년(2014∼2018년)간 이들 품목의 수출액은 200억달러에서 277억달러, 수출 비중은 3.5%에서 4.6%로 증가했다. 정부는 우선 최근 소비재 수출의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소비재 특화 무역금융과 수출 마케팅 지원 등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대형 유통사 등 잠재 소비재 수입자를 대상으로 현지 원스톱 무역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한 여신 제공을 통해 신규 수출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현지 소비재 유통·판매망 확충에 필요한 자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