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로 직업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산재 노동자의 재취업서비스 제공건수가 전년 상반기 대비 127.35% 향상됐다고 밝혔다. 산재근로자 재취업 프로세스 (자료 = 근로복지공단 제공)현재, 공단은 6개 지역본부와 원주·수원지사 등 8개 권역별 재활지원팀에 취업 전문가를 배치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재활지원팀은 32개 민간 취업전문기관과의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사업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 건설근로자 공제회와 업무 협약으로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등의 연계서비스와 워크넷을 통한 구인구직등록, 취업설명회 개최 등 직접 서비스로 대상별 맞춤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재활지원팀은 산재노동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취업서비스 제공으로 직업복귀자수가 전년 상반기 대비 5,297명, 직업복귀율은 3.45%p 증가된 성과를 보였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의 80% 정도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이고 산재 장해로 취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문화된 재활지원팀의 맞춤형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ldquo
해양수산부는 2019년 상반기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근해어업생산량은 38만 톤으로 지난해 35만 5천 톤에 비해 7.2%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6만 4천 톤, 고등어 2만 2천 톤, 오징어 1만 9천 톤, 청어 1만 8천 톤, 삼치 1만 2천 톤, 갈치 1만 톤, 붉은대게 9천 톤 등이다. 월별·어종별 연근해어업 생산동향 (자료 = 해양수산부 제공)주요 어종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오징어, 삼치, 전갱이, 멸치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가자미류, 청어, 참조기는 전년 수준, 갈치, 고등어, 꽃게, 붉은대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했다. 오징어는 지난 겨울 평년 대비 온난한 환경조건에 의해 적정한 산란장이 형성된 것이 어획량 증가 원인으로 파악된다. 또한 오징어의 남하·북상 회유시기에 각각 평년 대비 고수온·저수온 현상으로 동해안에서의 어장형성 시기가 길어지며 어군밀도가 증가한 것도 어획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삼치는 상반기 대마난류 세력 강화의 영향으로 제주 주변 및 남해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됨에
국토교통부 (사진 = 경제타임스 DB) 국토교통부가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사업의 주택 매입공고를 오는 9일 실시한다.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사업은 노후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하여 매각대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하고 해당 주택은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후 저소득 청년·고령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시범사업 당시의 가입연령이던 기존 만 65세 이상의 가입기준을 60세로 낮추고 보유 주택수와 주택가격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는 등 가입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노후보장수단으로 ‘연금형 희망나눔주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신청 희망자는 주택매입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하여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LH 각 지역본부에 방문,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LH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입지여건, 주택 상태 및 권리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매입대상주택으로 선정·매매계약을 진행하며, 이 때 신청자는 주택 매각대금의 분할지급 기간을 10년에서 30년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최아름 공공주택지원과
배터리 교체를 위한 주기적 시술 없이 체내에서 생성된 마찰전기로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상시 충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에너지 수확 기술이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김상우 교수 연구팀에 의해 수행된 본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2일자에 게재됐다. 피부를 통해 인가된 초음파에 의한 마찰전기 발전소자 모식도(실제 소자 사진) 및 초음파에 의한 이론적 진동 발생 수준 계산 (자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심장박동기, 인슐린펌프 등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의 전원공급을 위해 상당한 출력의 외부전력을 무선으로 체내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생체 영향력 부분을 고려해야 했다. 이에 심장박동이나 혈류, 근육운동 등 생체 내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려는 에너지 수확 연구가 지속되었으나 체내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가 작아 충분한 발전효과를 내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실제 검진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에서 힌트를 찾아냈다. 특히 외부의 초음파가 체내에 삽입된 특정 소재의 변형을 가져오고 변형에 따른 진동으로 유도되는 마찰전기를 이용해 높은 수준의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쥐 또
정부는 1일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전국 신항만 개발계획 (자료 = 해양수산부 제공)이번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은 1997년 최초 고시 이후 20년 만에 수립된 기본계획이다.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해 2040년까지 재정 16조 819억 원, 민자 25조 7,734억 원 등 총 41조 8,553억 원을 투자하여 부두 총 119선석, 배후부지 3,956만m2을 조성하고, 연간 4억 3천만 톤의 화물 처리시설을 추가로 확보하여 2040년에는 연간 18억 5천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역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서는 기존 10개 신항만에 제주신항, 동해신항을 추가로 지정했다. 제주신항에는 중장기적으로 크루즈 등 해양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동해신항은 신북방정책에 맞추어 환동해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별로 정책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항만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도모하여 항만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4차 산
국토교통부는 익산과 남동 국가산업단지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일반산업단지였던 새만금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남동 국가산업단지 추진현황 (자료 = 국토교통부 제공) 남동국가산단은 80년대 수도권 내 이전대상 중소기업을 위해 조성되어 지역의 생산·고용의 근간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나 도시지역 확산에 따른 환경문제, 기반시설 부족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국토부는 재생사업을 통해 도로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토지효율성 제고, 첨단산업 유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국가산단은 1974년 준공이후 섬유·귀금속·반도체 업종을 생산거점으로 지역 경제·산업 발전에 선도역할을 담당했으나, 전통 주력산업 쇠퇴, 기반시설 부족 등 재생사업 추진이 시급했다.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주차장 확충 및 공원조성, 스마트가로등 도입 등을 계획에 반영하여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유해업종의 단계전 이전, 공장 현대화, 정보통신산업 유치 등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새만금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 그 위상이
전력소모가 큰 의료장비 사용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큰 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에너지 효율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의료시설 에너지관리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부터 23일까지 참여병원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건물의 에너지 운영효율 개념 (그래픽 = 국토교통부 제공)많은 투자비가 소요되는 에너지 관련 센서, 계측기 등 장비나 분석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각 병원이 국토교통부가 전문기관으로 지정한 한국에너지공단 시스템에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사용량 고지서와 건물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에너지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우선적으로 일반 상업용 건물 대비 약 2배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교육연구시설, 숙박·판매시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스마트계량기가 설치된 건물에서는 실시간 전력사용량 정보도 연계하여 기계학습 방식으로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다음날 사용량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이러한 온라인 에너지효율 관리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효율 파악, 에너지절약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8차 회기간 장관회의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 RCEP 협상구조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유 본부장은 각국 장관들과 그간의 협상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접근 및 주요 규범 분야에서 연내 타결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장관회의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의 통상 장관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국제무역규범 및 RCEP이 추구하는 역내 무역자유화를 저해하고, 아태지역 밸류체인을 훼손하여 RCEP 참가국 모두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벤처투자 세제지원 개관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상반기 개인의 벤처펀드 출자액이 1,373억원으로, 지난해 1년간 기록한 1,30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인의 벤처투자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기부는 이러한 원인에 대해 벤처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이 꾸준히 확대되는 한편, 벤처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개인의 벤처투자에 참여하는 방법은 엔젤투자에 참여하거나,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크게 나뉜다. 대표적으로 개인이 엔젤투자에 참여할 경우 30~10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지난해부터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이 기존 1,500만원 이하에서 2018년부터 3,000만원 이하로 2배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엔젤투자액은 지난해 5,3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3,166억원에 비하여 70% 대폭 증가했다. 엔젤투자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벤처펀드에 출자하여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소득공제율은 출자금액의 10%로 엔젤투자에 비해 낮지만, 투자금 운용부담이 적고, 수익률도 양호하여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출자자로만 구성된 벤처펀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내용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필수적임에도 중소기업은 연구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기업 51.8%는 ‘적정 수준 대비 현재 R&D인력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의 1개사당 평균 연구인력 수는 4.3명으로 대기업의 4.7%에 불과하다. 먼저 채용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고경력 채용지원으로 나눠진다. 파견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공공연구기관 재직 중인 연구원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파견 연구인력의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특히 작년까지는 학사 연구인력을 지원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학사 연구인력을 신규로 지원하고, 벤처기업의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2차 지원기업 모집 시에는 AI, 수소경제 등 3대 전략산업 및 8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