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13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외국산 태양광 셀을 단순 연결해 태양광 모듈 254만점을 조립한 후, 원산지를 국산으로 위장하여 미국 등지로 수출한 A사 등 2개 업체를 대외무역법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과징금 1억3천만원도 부과했다. 태양광 셀을 연결하여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과정은 단순한 조립 수준이기에 대외무역법령에 따라 태양광 모듈의 원산지는 태양광 셀의 원산지로 결정된다. 태양광 모듈 원산지 오인 표시 (사진 = 관세청 제공)A사 등은 태양광 협회의 안내, 세관 설명회, 자체 법리 검토 등을 통해 외국산 태양광 셀로 만든 태양광 모듈의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표시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태양광 모듈의 원산지를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한국산으로 표시할 경우 다른 신흥시장 생산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할 수 있고, 한국산을 선호하는 해외 거래처와의 거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내에서 수출하는 태양광 모듈 제품에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허위 표시하거나, ‘한국에서 조립’으로 오인 표시했다. 심지어, 태양광
강력사건 피의자 검거, 자살 기도자 발견 등과 관련된 긴급 수배차량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전국에 산재한 CCTV가 폭넓게 활용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지자체 현황 (자료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강원도 등과 함께 오는 25일 긴급 수배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경찰관의 신속한 현장 출동 및 피해자 구조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센터 통합플랫폼과 수배차량 검색시스템을 연계하여 수배차량 데이터베이스와 지자체 CCTV로 인식된 차량번호를 실시간 비교·검색하여 긴급 수배차량 발견시 해당 위치정보를 WASS로 전송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229개 지자체 스마트시티 센터의 방범용 CCTV 51만대가 WASS와 연계되면 간선도로 외에 도심지,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서도 긴급 수배차량의 이동경로가 파악되므로 보다 촘촘한 치안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장 출동 경찰관이 요청할 경우 스마트시티 센터에서 현장 사진, 범인 도주경로, 사건 증거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신속
그간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노선 폐업으로 출·퇴근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인천광역시 송도지역과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수도권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는 경기도 화성시 및 고양시 지역에 서울행 M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주 금요일에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하여 M버스 5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신설 노선 운행계통 (자료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공) 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2020년 초에는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9월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한 이후,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양시 및 남양주시에서 출발하는 신규 M버스 3개 노선도 현재 운송사업자 선정 및 면허발급이 완료되어 운
대한상의가 25일 상의 내 첫 스타트업 협의체인 '청년스타트업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 오후 남대문 대한상의회관에서 '청년스타트업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청년스타트업포럼은 대한상의에서 만든 첫 스타트업 협의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 대표,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 대표 권신구 21그램 대표 등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18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는 최근 스타트업 규제완화에 힘을 쏟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청년 스타트업과 국회를 잇달아 방문해 스타트업 규제완화를 요청하고, 규제 완화를 허가한 식약처 등 정부기관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청년스타트업포럼과 함께 스타트업 규제 완화와 우수한 생태계 조성에 목소리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대한상의는 발제를 통해 ‘스타트업 규제 및 경영애로 사례’를 발표했다. 스타트업
국토교통부는 온라인 국민제안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으로 아파트 방문 등에 설치되는 끼임 사고 방지 장치를 다양한 장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의 제안을 반영한 개선안과 지적 문제 사례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아파트 실내 문에는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하여 손끼임 방지 장치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미관상의 이유로 손끼임 방지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임의로 철거하는 사례가 있어 개선요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기존 손끼임 방지장치 외에도 동등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다른 장치를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문끼임 사고 방지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동문 수동개방버튼은 누구나 쉽게 누를 수 있는 높이에 설치해야 하지만 일부 개방버튼은 사용성에 대한 고려 없이 어린이 등이 누르기 어려운 위치에 설치되어 기준 개선 요구가 있었다.이번 개정안에서는 국민 정책 제안을 수용하여 누구나 쉽게 누를 수 있는 높이에 자동문 수동개방버튼을 설치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이번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10월부터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 대비 25.4% 감소했으나, 서울은 5년평균 대비 19.3%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2019년 10월 용인기흥, 마포대흥 등 7,377세대, 2019년 11월 의왕포일, 평택고덕 등 10,796세대, 2019년 12월 강동고덕, 시흥은계 등 13,67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방은 2019년 10월 충주호암, 경남양산 등 14,294세대, 2019년11월 부산화전, 김해율하2 등 12,154세대, 2019년 12월 창원중동, 춘천퇴계 등 18,102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0,042세대, 60~85㎡ 47,918세대, 85㎡초과 8,44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0%를 차지하여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67,621세대, 공공 8,781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사진 = 경제타임스 DB)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정비사업이 활성화되어 축사 등 동식물시설로 인해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이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에서 시행하는 훼손지 정비사업의 밀집훼손지 규모,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0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정비사업 대상이 되는 밀집훼손지의 규모를 완화했다. 종전에는 밀집훼손지가 1만㎡ 이상이어야만 정비사업을 할 수 있었으나, 시행령 개정을 통하여 면적이 3천㎡ 이상인 여러개의 밀집훼손지가 결합하여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정비사업구역의 정형화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밀집훼손지 면적의 5% 범위 내에서 임야를 포함할 수 있도록 했고, 정비사업 방식도 기존의 환지방식에 추가하여 수용방식, 혼합방식으로도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지 정비사업이 활성화되어 동식물시설로 인한 GB 훼손지가 대폭 정비되고, GB을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일정이 24일부터 시작된다.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총상금 13억 5천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의 본선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1등상인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3억원이 수여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9’가 24일 본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통합 창업경진대회로 부처별 예선과 통합 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올해는 4개 부처 5개 예선 리그에 총 3,894개 창업팀이 참가했으며, 부처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평균 25.6대 1의 경쟁을 뚫고 15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 중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이 참여했다. 최연소는 전북 임실의 한국치즈과학고 3학년생(19세)인 이원석 군으로 ‘치즈 제조시 버려지는 유청 단백질을 활용한 제품’으로 참가했다. 최고령은 60세의 류양석 씨로 ‘조임과 해제
특허청에 따르면, 안전띠 착용과 관련된 특허출원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13건에 머물다가 최근 4년간 연평균 2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 착용과 관련된 기술은 크게 안전띠 착용 모니터링 안전띠 스마트 시스템 안전띠 구조 분야로 구분된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기술별 특허출원 비중을 살펴보면, 안전띠 착용 모니터링 62건, 안전띠 스마트 시스템 61건, 안전띠 구조 47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를 출원인별로 보면, 내국인이 142건, 외국인이 28건으로 내국인이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외국인 중에는 일본이 14건, 미국이 6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안전띠 착용 관련 특허출원 현황 (자료 = 특허청 제공) 내국인은 대기업 56건, 중견기업 32건, 개인 30건, 중소기업 15건, 대학·연구기관 등 9건 순으로, 대·중견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안전띠 스마트 시스템 기술 분야 중에서 차량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기능에 초점을 맞춘 특허출원이 2015년부터 신규로 신청되기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운전자·탑승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갑작스러운 심정
정부 대전청사(사진=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명문소공인 선정제도를 도입한다. 명문소공인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해 소공인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 중에서 경영환경 및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100개사를 선정하고, 내년에 200개를 추가 선정해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선정된 명문소공인에게는 소공인특화자금 ▲설비 교체 시 소공인특화자금 금리우대 지원 및 성장촉진자금 지원 등 자금지원 ▲기술개발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정부포상 대상자 선발시 가점 부여 ▲홍보영상 제작 송출 및 인증현판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명문소공인 선정을 희망하는 소공인은 9월 23일부터 공고문에 따라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전국에 설치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접수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명문소공인 지정제도 도입을 통해 소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고, 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