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간에서 관계 부처의 허락 없이 정부상징을 상품에 표시하거나 제품 일부의 디자인으로 사용하는 등, 대한민국 정부상징을 상품에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부정경쟁방지법 제3조로 보호되는 국가상징으로서 상업적인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상징을 상표로 사용할 경우 국기·국장 등 사용금지 규정 위반행위가 되고, 정부상징이 사용된 상품이 정부의 상품이나 정부가 후원한 상품으로 혼동하게 할 경우 상품주체·영업주체 혼동행위에 해당하며,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 것처럼 사용할 경우 품질오인행위가 되므로 정부상징을 무분별하게 사용해선 안 된다. 부경법 제3조(국기·국장)로 보호되는 국가 상징 정부상징은 대한민국 3부 중 행정부를 표상하는 상징으로서 대한민국 정부를 표시하거나 각급 국가행정기관이 그 기관 명칭과 함께 사용하여 행정부의 동일성을 표시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는 2016년 3월 29일 ‘정부기에 관한 공고’로 대국민 공표됐다. 위와 같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행위는 행정조사 및 시정권고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위 시정권고와 별개로 위 행위에 대하여 형사 처벌도
외교부가 ‘제32차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독일 양국은 교역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비롯해, 제조혁신, 중소기업,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독일의 교역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가 개최됐다. (사진=외교부 제공) 한독 양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하고, 디지털 분야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새싹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새싹기업 간 교류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효율 향상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도, 독일의 이공계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와 우리의 청년실업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규범에 기반한 자유로운 다자무역질서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걸프지역표준화기구 기술규제당국간 협력을 위한 국표원-GSO 기술규제당국 협의회를 개최했다. GSO 통합인증 대상품목 對중동 교역현황 ('18년 기준) 금번 협의회는 GSO가 7개 회원국내에서만 통용 가능한 강제 통합인증제도를 도입 하며, 향후 ’21년까지 총 21개 분야로 확대 실시 발표에 대한 기술규제의 사전 대응 차원으로 추진했다. 공동워크숍에서는 GSO 교역량 가운데 최대 규모를 차지하는 전기전자 제품에 대해 우리측은 전기안전과 전자파적합성 관련 KC인증 제도를, GSO측은 저전압전기기기 안전인증 개정내용과 전자파적합성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양자회의를 통해 GSO가 규제하는 건설장비에 사용되는 전기전자제품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기술규정의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 우리 수출기업의 기술규제 애로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줬으며, 기업설명회는 GSO가 신규로 도입하려는 기계, 에너지소비효율, 의료기기 등의 기술규정에 대해 GSO 기술규제당국자가 직접 설명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질의에 답함으로써 생생한 애로해소의 장이 됐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금번 GSO 기술규제당국과의 협의 성과를 극대화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8일 발표한 ‘자동차 튜닝활성화 대책’의 일환인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이 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조등과 보조발판 등 27건에 대한 튜닝 규제가 완화된다. 그동안 자동차 튜닝 시 승인이 필요한 대상들 중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 경미한 사항들은 예외적으로 튜닝 승인·검사를 면제해왔다. 이번 개정은 튜닝 현장의 의견수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토를 거쳐 추가 발굴한 경미한 사항들을 튜닝 활성화 차원에서 규제 완화하는 것이다. 루프캐리어, 수하물운반구 등 12건은 기존에도 튜닝 승인·검사가 면제되었으나, 설치 시 길이·높이·너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 경우는 튜닝 승인과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이러한 장치들은 사용자 편의목적에서 설치되는 것으로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고, 새로운 제품들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승하차용 보조발판’의 경우, 기존에는 튜닝 시 차 너비에서 30~40㎜까지만 허용되었으나, 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택특별공급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기존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종합사이트에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우선공급’ 메뉴를 신설, 14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 근로자가 주택 특별공급 신청하기 위해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특별공급 모집 공고가 주택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만 이뤄지고 있어 타 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가 제때 모집공고를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개별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뿐 아니라 산학인시스템에도 동시에 모집 공고를 게시하도록 개선했다. 앞으로, 산학인시스템을 확인하면 전국의 모든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특별공급 모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직접 방문과 우편으로만 신청하던 것을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주택에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방문 및 우편접수도 가능해진다. 이준희 중소벤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분야 대학, 연구기관 등과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13.1조 원의 대규모 신규투자를 약속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민간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애로 해소 및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20개사 등은 산-학-연-관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해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최근 경쟁국의 추격, 수출 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에 대응, '흔들리지 않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유지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2020년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디스플레이 분야 공급망 안정화와 R&D 개발 지원, 수요기업-공급기업간 협력 모델 발굴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9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6천596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5만9천 명이라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신규 등록 임대주택은 1만3천101호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체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 수는 5천167명으로 전월 4천343명 대비 19.0% 증가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 수 2천257명으로 전월 1천721명 대비 31.1%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6천596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5만9천 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 = 국토부 제공)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천429명으로 전월 1천382명 대비 3.4%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9375호로 한 달 전보다 31.8% 늘었다. 서울의 경우 지난 8월보다 48.7% 증가한 4394호로 집계됐다. 지방의 신규 임대주택 수는 3726호로 17.1%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 선정지역 중 21곳에 대해 원활하고 효과성 있는 사업계획 추진 및 실행을 지원하기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컨설팅단 출범식을 갖는다. 컨설팅 체계도 이번 컨설팅은 지자체·지역공동체·주민 등으로부터 있어왔던 지속적인 요청을 감안해 2017년 뉴딜정책 시행 이래 최초 도입하는 것으로, 올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21곳 내외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컨설팅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를 현장 및 문제해결 중심으로 근접 지원, 단기적으로는 사업 지연 및 막힘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는 주민과 지자체의 도시재생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컨설팅은 21개 대상 지역을 4대 권역으로 나누어 올해 12월까지 각 지역별로 최대 5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시범적 성격으로서 컨설팅 결과 및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에는 그 규모와 대상·방식을 확대·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재생의 틀과 내용을 만드는 데 주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2018년에 14%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그리고 고령인구의 절반 정도가 퇴행성 질환을 포함한 여러 신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근력이나 신경 및 골격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재활보조기기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활보조기기의 특허출원은 686건으로, 이전 5년간 출원 건수인 406건에 비해 69%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보조기기는 64건에서 151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재활보조기기 연도별 출원동향(`09년~`18년). 8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활보조기기의 특허출원은 686건으로, 이전 5년간 출원 건수인 406건에 비해 69%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보조기기는 64건에서 151건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사진 = 특허청 제공) 고령인구 대상 재활보조기기의 최근 5년간 특허출원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대학 및 국공립 연구기관 46%, 중소기업 23%, 대기업 16%, 개인 13% 순으로 조사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상지 및 하지의 반복 훈련을 통
신기술 개발역량과 독자적인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월드클래스 300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10년년간 유망 중견기업 150개社를 선정, 新산업분야 등 기술개발에 4,63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사업’은 기업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과제를 기업 주도적으로 발굴하는 바텀-업 R&D 지원방식의 ‘월드클래스 300’ 기본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지난 10년간의 사업여건,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라 지원대상, 사업구조, 지원체계 등 세부사항들을 일부 보완·변경했다. ‘월드클래스300’-‘월드클래스+’ 사업 구조 변화.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월드클래스 300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10년년간 유망 중견기업 150개社를 선정, 新산업분야 등 기술개발에 4,63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