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자립화 성과와 미래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수요기업 및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을 30일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주요 기업 및 전시 품목 30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장,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에서는 소재부품 공급 안정화 등 소재부품·뿌리산업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그 공로를 치하했다. 무전해도금 약품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와이엠티 전성욱 대표이사가 동탑 산업훈장을, 리튬이온 이차전지 전해액 개발로 솔브레인 강병창 사장이 철탑 산업훈장을, 리튬이온 이차전지 외장관 및 이차전지 케이스용 원자재 국산화로 일광엠씨티 이민수 대표이사가 석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0점의 정부포상과 50점의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지난 7월초 수출규제로 직면한 ‘위기’를 우리 경제와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6만62호, 수도권 9666호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미분양 주택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3.7% 감소한 총 60,062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9월말 기준으로 전월대비 1.9% 증가한 총 1만9354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9666호로 전월 대비 6.4% 감소했고, 지방은 5만396호로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대비 0.7% 감소한 4866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 대비 4.0% 감소한 5만5196호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의 길잡이가 되는 정밀도로지도를 ‘자동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도로변화를 반영해 ‘자동으로 갱신’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시연회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개최됐으며 2대의 차량이 인근 도로 약 10㎞를 운영하면서 진행됐다. 정밀도로지도 갱신 자동화 시연은 크게 정밀도로지도 ‘자동 구축’과 ‘자동 갱신’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자동 구축’은 차량에서 취득한 영상 등의 센서정보를 무선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실시간 전송하고, 지도의 차선, 노면표지, 신호등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자동 갱신’은 도로 현장과 다르게 임의로 수정된 정밀도로지도를 차량의 실시간 센서정보와 비교해 변화정보를 자동으로 탐지·갱신하고 다시 차량에 전송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본 기술은 도로 시설물을 자동 인식하고 분류하는 딥러닝 학습 기술 등을 통해 가능하게 됐으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정밀도로지도가 성공적으로 자동 구축·갱신되는 모습
올해 3분기 항공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123만 명을 기록해 단일 분기별 실적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행객은 229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국내선 여행객은 832만 명으로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여객은 계절적 요인, 저비용항공사 공급석 확대, 내·외국인 여행객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한 2291만 명으로 집계됐다. 아이콘 항공운송 통계 지역별로는 중국·아시아·미주·유럽·기타 지역 노선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일본·대양주 노선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노선은 수출규제 조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 한편, 중국노선의 경우 496만 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2016년 3분기에 비해서 격차가 줄어들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노선의 경우, 베트남.필리핀.대만 노선의 운항증편 영향으로 국제여객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노선 다변화 및 중국여객 증가 영향으로 무안·청주·제주&m
여성가족부는 28일 오후 3시,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과 지도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관련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정책 이어가기 토론회’ 중 두번째 포럼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청소년 자살·자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면서, 현장과 학계에서 실태와 대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청소년의 자살·자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2017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7.7명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중에서 가장 높으며, 지난 3년 동안 자살·자해를 시도한 청소년도 매년 2천명 이상 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죽고 싶은 이유’는 학교 성적, 가족 간 갈등, 선후배·또래 갈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사이버 괴롭힘 피해와 차별 경험은 각각 1점 증가할수록 ‘죽고 싶은 생각&rsqu
참고서 등 학습교재 등은 저작권의 대상인 것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특허법상 발명으로 인정되어 특허를 받을 수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외국어나 유아교육을 위한 다양한 학습교재 관련 발명 출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작년에만 40여건이 특허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외국어나 유아교육 등을 위한 학습교재 관련 특허 출원이 꾸준히 이어져, 최근 10여 년간 총 840여건이 출원됐고, 같은 기간 특허 등록된 건들도 370여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발명 연도별 출원 및 등록 건수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이 838건, 외국인이 5건으로 내국인의 출원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또한, 개인이 580건, 중소기업 199건, 대학 40건, 대기업 8건 순으로 조사됐다. 특허를 받은 발명들을 살펴보면, 서로 다른 색상으로 인쇄된 글자들과 색상필터를 조합해 영어 단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외국어 학습 교재’, 국어 문장과 이에 대응되는 영어 문장을 각각 녹음해서 반복해 들려주되 듣기 횟수가 늘어날수록 영어 볼륨을 점차 줄여줌으로써 영어 듣기 학습을 도와주는‘오디오 교재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6개 노선에 일반 정기권 11월 20일부터 4개 노선에 학생 정기권을 6개월간 시범운영하고, 시범운영에 따른 이용국민의 만족도 등을 검토해 추후 시행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정기권은 통근·통학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이용 가능한 30일 정기권이다. 고속버스 정기권 시행노선도정기권은 1일 1회 왕복사용 및 주말사용이 가능해, 주중·주말 통근·통학 및 개인여가 활동이 많은 버스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약 36%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고속버스 정기권 시행근거 마련을 위한 관련규정 마련 했고, 고속버스 운송사업자, 버스터미널사업자 등 이해 관계자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기권 상품을 도입했으며, 고속버스 정기권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 통합예매홈페이지 및 고속버스 티머니 앱에서 구매 후 좌석 예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매시스템에 반영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 김동준 과장은 “이번 고속버스 정기권 도입으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통학&midd
관세청은 28일부터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관리시스템 영문 서비스를 개시한다. 영문 FTA-PASS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의 원산지가 FTA 기준에 맞는지 판정하거나, FTA 특혜 신청에 필요한 원산지증명서를 수출자 스스로 발급할 수 있다. 영문 FTA-PASS 화면 한편, 관세청은 그동안 FTA-PASS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대표적으로 ‘맞춤형 FTA-PASS’의 개발로 회원가입 항목을 28개에서 7개로 축소해 이용 절차를 단순화시켰고, ‘간편 ERP연계모듈’의 개발로 ERP와 FTA-PASS 연계에 필요한 항목을 74개에서 40개로 줄임으로써 개별 기업이 부담해야할 연계 비용을 2,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8백만원 가량 절감시켰다. FTA-PASS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2만1천여 개 기업이 가입해 1억2천만건 이상의 원산지 판정을 수행했고, 28만여 건의 원산지 증명서류를 발급하는 등 효율적으로 FTA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수출입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은 첫 재원보충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고위급 공여 회의’에서 총 96억불이 조성됐다을 발표했다. 동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7개 공여국이 공여액을 발표하고, 향후 GCF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GCF 재원보충 국가별 공약 이번 회의에서는 G7 정상회의, UN 기후행동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공여액을 이미 발표한 16개 국가들이 총 74억불을 공여할 것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등 11개국이 총 22억불을 공여하기로 선언했다. GCF는 성공적인 첫 재원보충을 바탕으로 사업 승인 확대 및 조직 규모 증가 등을 예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GCF 유치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9월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억불 공여를 선언해, GCF의 첫 재원보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허장 개발금융국장이 대표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2억불 공여 의사를 재확인하고, 미선언 국가들의 재원보충 후속 참여, 혁신적 금융수단 활용을 통한 민간 참여 확대 및 사업 승인·집행 촉진을 통해 시급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기후행동의
한국 기업이 필리핀 국방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진출할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승일 차관과 필리핀 국방부 카르도조 루나 차관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필리핀 재생에너지 보급 협력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 금번 이행약정 체결은 작년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공식 방문시 산업부와 필리핀 국방부간에 체결한 ’재생에너지 협력 MOU‘에서 규정한 협력사업 이행에 필요한 절차 등을 규정해 우리 기업이 필리핀 국방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필리핀 국방부는 친환경 전력을 군 관련 시설과 인근 지역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전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필리핀의 전력공급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국방부가 보유한 주요 시설을 활용해 총 100MW 이상 규모의 태양광, 풍력, 지열, 수력, 바이오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필리핀 카르도조 루나 차관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한국기업이 참여해 국방부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