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함께 만드는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제작을 작업하는 모습. (사진=동작구) [경제타임스=오정민 기자] 동작구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202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구에서 직접 기획한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안전 및 생계보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만 18세 이상 동작구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가족합산 재산이 2억 원을 넘지 않는 자를 대상으로 총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우산 무상수리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내일잡기 ▲공원녹지환경 개선 ▲마을이 함께 만드는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꽃마을 가꾸기 ▲주민사랑방 및 공유부엌 등 총 6개로 운영된다.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내일잡기 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가족코칭, 학습지도 등의 보조업무를, 사당5동주민센터에 위치한 주민사랑방 및 공유부엌에서는 공구대여,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히 우산 무상수리 사업의 경우 지난해 3,523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급여는 최저시급
서울기술연구원이 IoT로 열수송관 파열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 전역에 광범위하게 매설된 열수송관 전체를 첨단 IoT로 실시간 모니터링 해 선제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은 해당 기술을 지난 11월말 서울에너지공사 중계-신내지구 신설 열수송관(80m)에 시범 구축했다. 5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실증 작업을 거쳐 내년엔 서울에너지공사가 열 수송관을 신설하는 구간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범구축 위치도 작년 고양시, 목동에서 발생한 노후 열수송관 파열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혹여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기술연구원의 ‘첨단 IoT 기술 기반 열수송관 유지관리 기술’은 손상 지점을 실시간 파악하고 이 정보를 무선 통신망으로 유지관리자에게 바로 전송하도록 개발됐다. 기존 기술의 인적‧기술적 한계를 보완, 열수송관의 관리와 열수송관 파열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열수송관 유지관리는 작업자가 지상에서 GPR(지표투과레이더), 열화상카메라 등을 이용해 일일이 점검하는 방식으로, 열수송관 전체를 다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정확도도 떨어지는
단일기업 전용으로 운영 중인 산업단지에 자회사, 협력사 등이 자유롭게 입주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무상귀속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시설 무상귀속 규제, 산단 재생사업 개발이익 재투자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하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개정안은 지난 11월 19일 제13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의결한 ‘일자리창출과 제조업혁신을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의 후속조치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수요 기업이 조성해 입주한 산업단지 내에 2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기업체협의회’를 구성해 관리하는 시설은 국가·지자체에 무상으로 귀속되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단일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에 설치되어 해당 기업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공공시설의 경우에만 무상 귀속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협력사가 입주할 경우 공공시설이 무상 귀속되는 문제로 인해 협력사가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20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재생사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개발이익 재투
국토교통부는 제51차 국무회의에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오정민 기자) [경제타임스=오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3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1차 국무회의에서 향후 20년의 국토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1972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거의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국토발전의 밑그림이 되어 온 국토종합계획은 제5차 계획을 통해 2020년부터 2040년까지의 국토정책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게 된다. 우선, 이번에 수립되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지난 계획과 가장 크게 달라진 변화는 국가 주도의 성장과 개발 중심에서 탈피했다는 데 있다. 인구감소,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 최근의 여건변화를 반영해 국토를 가로지르던 개발축 대신, 지역과 지역, 중앙과 지역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유연하고 스마트한 국토를 조성하는 것을 국토의 새로운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획의 비전을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로 설정하고 균형국토, 스마트국토, 혁신국토의 3대 목표와 6가지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별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현재 유니콘 기업 9개를 보유한 세계 6위 대한민국이 민관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대규모 축제라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기대감을 발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K-Startup Week ComeUp 2019'(ComeUp 2019) 의 막이 올랐다. ComeUp 2019는 ‘Meet the Future(10년 후 미래)’를 슬로건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ComeUp 2019 조직위원회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페스티벌은 지난 27일 사전행사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움트다, 떠오르다’라는 의미를 담은 ComeUp은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기업과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었던 ‘벤처창업대전’을 핀란드의 슬러시(SLUSH)나 포르투갈의 웹서밋(WEB SUMMIT)처럼 글로벌 브랜드화한 것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현재 유니콘 기업 9개를 보유한 세계 6위 대한민국이 민관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대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던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의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금년말 개통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간 확장공사를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오는 28일 오후 4시에 최종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전체 9.0km 중 잔여구간은 작년 11월에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19km/h 빨라져 연간 약 128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행 쾌적성 향상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해 포장 시공 했으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 디자인한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노력했다. 또한,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과 서울측으로 이어지는 서평택∼매송IC∼안산 구간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으로 사업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이상헌 도로정책과장은 “전년 개통구간을 포함해 올해 전체 구간이 최종 개통되는 만큼 서해안 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며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운전자 여러분들이 안전운
한국·아세안의 2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에서 한국 스타트업 퓨전바이오텍과 싱가포르 스타트업 Zeemart가 우승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아세안의 2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에서 한국 스타트업 퓨전바이오텍과 싱가포르 스타트업 Zeemart가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인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25~26일 이틀간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은 일자별로 10개사씩 IR 피칭에 참여, 자사 비즈니스 모델 등을 멘토단 앞에서 발표했다. 유니콘 기업 및 국내외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발표 기업의 시장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승 기업을 선정했다. 25일에는 캄보디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m
송파구는 지방세 체납자의 실익없는 장기압류 자산에 대한 체납처분 중지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사진은 송파구청. (사진=송파구) 송파구가 지방세 체납자의 실익 없는 장기압류 자산에 대한 체납처분을 중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납처분 중지는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후 공매 등의 절차를 거쳐도 환가가치가 없는 자산의 압류를 해제함으로써 체납자의 경제회생을 돕겠다는 취지다. 송파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개별공시지가 기준 평가액이 50만 원 이하이거나 공매가 불가한 압류 부동산, 차령 15년 이상의 장기 미운행 압류 차량을 일제조사했다. 그중 실익이 없는 부동산 19건, 자동차 2,389대를 선정해 지난달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체납처분 중지를 결정했다. 이는 조사 대상 압류 부동산·차량의 74.8%에 달하며, 체납액은 총 97억7천만 원이다. 그동안 경기불황과 사업실패로 체납자가 되면 자산·급여의 압류, 신용정보제공 등의 행정제재로 재기가 어려웠다. 송파구는 이번 체납처분 집행중지 결정으로 2,067명이 재창업, 재취업의 기회를 얻어 경제활동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징수가 힘든 체납처분으로 인한 행정력 낭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예약 및 결제를 한 번에 통합해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제3차 실증사업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국토교통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통합 Mobility 서비스 예시.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연구는 교통수단을 통합해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MaaS 앱과 교통수단 간의 결제·정산 플랫폼, 차량 탑승 확인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3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실제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증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기술 개발은 마무리 단계로 1, 2차 실증사업을 거쳐 11월 27~29일 제주도에서 마지막 3차 실증사업을 앞두고 있다. 1차 실증사업은 연구진들이 직접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개발된 앱과 플랫폼 및 디바이스의 기능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2차 실증사업은 실제로 참가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계획된 시나리오에 따라 제공된 교통수단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도록 해 시스템의 실제 적용성을 점검했다. 3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23일 개최하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의약품 GMP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시설이 집중돼 있는 의약품 선두 주자 싱가포르와 의약품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로써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 상호협력이 확대될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23일 개최하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의약품 GMP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간 의약품 GMP 규정, 실태조사 정보 교환을 통한 상호 이해증진을 목표로 하며 향후 GMP 상호인정협약을 체결해 국내 제약기업의 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세안 국가에 대한 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규제정보 교환 의약품 GMP 분야 지식과 경험 공유 공동 심포지움·워크숍 개최 제조소 및 실태조사 정보 교환 의약품 품질 부적합 및 제품 회수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아세안 국가의 의약품 시장 규모